투명 나비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투명 나비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12.00
Description
많은 이에게 전하는 우울과 희망의 설렘
이 책은 저자가 기뻐하고, 슬퍼하며 지나온 많은 날 중 어리석게 살아온 날들이 대부분임을 깨닫고 나머지 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당당하게 살아가는 길이 시작임을, 최선을 다해 나에게 알리고자 쓰게 되었다.
저자

이재곤

어느날잠에서깨어보니인천이었고,
어느날은깨어보니충남홍성이었다.
잠듬과깨어남사이단절의착각을두려워하며,
거주의정체성이아직도확립되지않은채
즐겁고밝은,미래만남아있는어리석은사람.

목차

1부

가시다가
산책
태양은우리곁에
난파선
봄날은간다
섬소년
하얀달
타인
해방
이름표
천적
등나무아래에서
이른이별
겨울잠
황금은지옥에있다
바람과함께

2부

투명나비
눈물의주인공
변심
변심2
희망
별이나를부른다
뒷골목
종지부
고독
사랑은웃긴족속
운명
겨울이오면
나쁜사람
가방속진실
눈사람의사랑법
그녀는미쳤다
까페라떼
사랑하게하소서
어떤사람
숨긴사랑
젊은날의긴밤
엄마와돈까스
바다에누워
시인이라는꿈이야기


3부

차가운유혹
아내는왼손잡이
아버지
J에게
별이야기
기도하기좋은날
가능성
가짜겨울

뜨거운거울
반달과나
나무등대
새벽

나무늘보의초능력
뜬구름잡기
자장가와춤
여름
봄바람
낙엽2
기우제또는

4부

홍성역
보통리저수지
신디소린다
결성읍성그날의기억
충청수영성
진정한노동자
이산가족
돼지의꿈
그날
팽목항에서
반지하

5부

그림자나이
게으른깨달음
예초기의변명
파김치
사각지대
장어의꿈
카톡하기좋은날
달나라에가는가장쉬운방법
흔적
가을
엄마의무릎
고추재배와포르쉐
선녀와나무꾼
별사탕

출판사 서평

새벽을소개하는심정으로

깊은어둠을이기고새벽이오면들릴듯말듯핸드폰의짧은진동소리에잠에서깨고,엎치락뒤치락하다가침대에서머리의방향을바꾸어다시잠을청하지만바로자나모로자나깊은잠은없다.

어제의나와함께했던책과오늘나와함께있는책에대해서잠시생각하다가조용하기보다는고요한이곳에서책장을넘기며또는생각을정리하며밝은아침을기다린다.

내가겪었던모든책은우울과희망의설렘을내게주었고,밝음으로사는것이조금은살아갈만하다고믿게하였다.
생각없는흔적의자리에머물러있는,잡념의산물일지몰라도,이책을읽는모든사람이각자의설렘으로봐주면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