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옥

구원옥

$18.00
Description
신을 배반한 성직자는 다시 구원받을 수 있는가. 욕망과 죄책감, 회개와 구원이 맞부딪치는 장대한 서사소설
저자

양영환

31년간교도관으로근무하며다양한인간군상의삶을가까이에서지켜보았다.세계사·종교·신화에서영감을받아오늘의삶과인간의선택,그리고선과악의문제를이야기로풀어내는스토리텔링작업을하고있다.

목차

1.테오필루스의구원
2.여신의저승으로내려가기-아프로디테
3.성모마리아의지옥방문
4.여신의저승으로내려가기-인안나
5.루시퍼또는사탄
6.에녹또는메타트론
7.신의세계에서인간의세계로
8.사탄의공격
9.삼자회동
10.빛을삼킨어두움
11.영혼들의전장
12.종말혹은새로운시작
13.평화의모습

출판사 서평

욕망과타락의끝에서구원을묻는장대한인간서사

욕망은인간을어디까지타락시킬수있으며,구원은과연누구에게허락되는가.『구원옥』은고대비잔티움제국을배경으로,한성직자의욕망과배신,그리고처절한회개와구원의여정을그려낸장편서사소설이다.이야기는신을섬기던성직자테오필루스를중심으로,신앙과권력,죄와용서사이에서흔들리는인간의내면을깊이있게파고든다.

테오필루스는더높은자리와명예를향한갈망끝에스스로의신념을배반하고,결국자신의영혼을대가로사탄과계약하는돌이킬수없는선택을하게된다.처음에는원하는것을손에넣은듯보이지만,시간이흐를수록그의내면은점차무너져내린다.반복되는악몽과죄책감,자신을집어삼키는불안속에서그는비로소자신이얼마나깊은나락으로떨어졌는지를깨닫는다.작품은단순히선과악의대립을그리는데그치지않고,인간이욕망앞에서어떻게흔들리고,또자신의죄를어떻게외면하고합리화하는지를섬세하게보여준다.

이책은단순한종교적이야기의틀안에머물지않는다.기독교적세계관을중심으로그리스·로마신화와다양한신적존재들을함께등장시켜,인간과신,선과악,구원과파멸이라는보편적인주제를입체적으로풀어낸다.서로다른신화와종교가교차하는장대한서사속에서독자는“과연구원은누구에게허락되는가”라는근원적인질문과마주하게된다.주인공이겪는고통은단순한벌이아니라,스스로선택한결과이자인간이라면누구나품을수있는어두운그림자이다.그렇기에테오필루스의이야기는특정시대나종교를넘어오늘을살아가는우리에게도깊은울림을전한다.

『구원옥』은치밀한심리묘사와종교적·신화적서사를통해인간존재의본질을탐구하는작품이다.‘신을배반한자도다시돌아갈수있는지’,‘이미늦어버린선택에도구원의가능성이남아있는지’에대한질문은작품전체를관통하며독자의마음을붙든다.선과악의경계,신앙과욕망사이에서흔들리는테오필루스의여정은고대비잔티움이라는낯선시공간을넘어우리자신의내면과도맞닿아있다.그의선택과고통은인간의욕망과죄책감,그리고구원의의미를다시돌아보게하며,독자에게깊은여운을남긴다.『
구원옥』은단순히읽고지나가는이야기가아니라,책장을덮은뒤에도“나였다면과연어떤선택을했을까”라는질문을오래도록남기는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