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프랑스 작가이자 급진적 페미니스트 모니크 위티그의 에세이 선집이다. 위티그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이다”는 명제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보부아르 당사자뿐 아니라 당대 페미니스트들을 동요시켰다. 그 말은 ‘여성’이란 원형이 있다는 걸 전제하며 그것은 결국 남/녀 이분법과 이성애 사회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다는 비판이다. 위티그는 선험적으로 주어진,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신의 섭리에 따른 구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그의 대표적인 선언적 명제인 “누구도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레즈비언은 여성이 아니다”의 배경이다.

모니크 위티그의 스트레이트 마인드 (이성애 제도에 대한 전복적 시선)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