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반려동물과 이별할 때 :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건네는 위로의 말

당신이 반려동물과 이별할 때 :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건네는 위로의 말

$15.00
Description
동물의 마지막 소풍길을 안내하는
나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입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이제 우리 사회는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을 고민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당신이 반려동물과 이별할 때》의 저자 강성일은 수많은 동물의 죽음을 배웅한 베테랑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다. 동물의 장례를 치른다는 사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던 시절부터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온 그가 이 책에서 반려동물 장례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장례식장 운구부터 염습, 화장, 유골 수습, 스톤 제작에 이르기까지 실제 반려동물 장례 절차가 그것을 주관하는 장례지도사의 입장에서 세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또한 책 표지에 사후 기초수습 방법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반려동물 사망 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처리 방법도 수록했다.
노령의 동물이나 아픈 동물을 반려하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사후 처리 방법은 보호자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보낼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현실 대처법을 알려주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

강성일

저자:강성일
반려동물의마지막을배웅하는11년차반려동물장례지도사.다양한강연과반려동물캠페인에활발히참여하면서올바른반려동물장례방법을알리고펫로스증후군의치유를위해앞장선다.반려견싼쵸의가족으로‘싼쵸아빠’라는닉네임으로활동한다.
2022년4월‘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를설립해우리나라의반려동물장례산업과문화를연구하며선진적인반려동물장례문화를정착시키기위해노력하고있다.
저서로는《안녕,우리들의반려동물:펫로스이야기》《안녕,초코》《2022반려동물장례지도사표준안》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나는반려동물장례지도사입니다

Part1.동물을장례지낸다고?
1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살기로하다
2강아지장의사?
3반려동물장례문화,어디까지왔을까
린이,민이언니가전해준이야기

Part2.이별,그피할수없는마지막
1죽음이가까워질때
2장례식장을찾는이에게
3반려동물의장례법
4가족을떠나보내는사람들
*코코엄마이야기

Part3.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세계
1조금더무거운책임으로
2매일슬픔을담는사람
3나의동료들에게
4보이는것보다힘든일
*은동이네이야기

Part4.기억하기위해아픈시간
1남겨진사람들
2펫로스증후군과마주하다
3펫로스를보듬는사람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말

Part5.반려동물은물건이아니다
1동물도사회의구성원
2‘반려’한다는것
3편견을타파하기위해
4내가꿈꾸는반려동물장례식장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말

에필로그나의소신을지켜내기위하여

출판사 서평

가슴은뜨겁게,머리는차갑게
최선의이별을도와드립니다

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가족을잃은슬픔에공감하면서도침착하게장례절차를주관해야하는사람이다.《당신이반려동물과이별할때》에서는감정과이성사이의균형을잡으며보호자들이최선의이별을맞이할수있도록돕는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모습이그려진다.매일죽음을마주하는직업이니만큼심적으로지칠때도많지만오직동물을사랑하고보호자의마음을위로해주는사람이되겠다는초심하나로일한다.
저자는현장에서가지각색의사연을지닌반려동물과그보호자들을마주했다.추모실에서실신할때까지하염없이오열하던사람도보았고눈물한방울흘리지않고멍하니있다유골함을안고돌아가는보호자도만났다.때로는위로의말을건넸고,울음을그치지못하는보호자에게는정신을차리고제대로모든절차를참관해야나중에후회가남지않을거라는단호한조언을건네기도했다.
저마다다른색깔의슬픔을지닌반려가족을위로하는장례지도사의이야기를통해반려동물장례가어떻게이루어지는지엿볼수있다.

장례지도사를꿈꾸는이들과
사랑하는반려동물을잃은이들에게

반려동물산업이빠르게성장하고반려동물에대한인식도많이개선되었지만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아직은생소한직업이다.어찌보면블루오션이기에가벼운마음으로이일에기웃거리는사람들도종종볼수있다.
《당신이반려동물과이별할때》는현직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전하는반려동물장례업계에대한아주솔직한이야기다.반려동물을떠나보낸수많은보호자가펫로스증후군을앓는다.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조금이나마그슬픔이줄어들수있도록돕는사람이다.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말한마디,손짓하나에위로받기도하고상처입기도하는보호자들의이야기를통해이직업이결코가볍게접근해서는안되는일임을강조한다.
또한사람보다조금이른이별을준비해야하는동물가족을둔보호자들에게한생명의삶을평생책임졌다는것에대한경의를표하며위로의메시지를전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