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마음 약방(큰글자책) (내면아이를 다독이는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 마음 약방(큰글자책) (내면아이를 다독이는 그림책 이야기)

$36.00
Description
우리 내면엔 어린아이가 살고 있다
세상에 지친 어른이들을 위한 그림책의 위로
《그림책 마음 약방》은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는 저자가 알려주는 ‘감정 치료제’가 되는 그림책 읽기다. 저자 자신이 사회생활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그림책에 투사하여,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을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 책을 마중물로 하여 본격적인 그림책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릴 적 사소한 것에 마음이 따뜻해졌던 일, 누군가의 한 마디에 왈칵 눈물이 터져 나왔던 일 등 저자의 개인적 경험이지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이야기가 36권의 그림책에 겹쳐지며 공감을 산다. 개인의 감정을 살피기 어려워진 ‘정신병의 시대’에 짧은 그림책 한 권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도록 도와주는 반창고 같은 책이다.
저자

주효림

대학에서유아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을전공했고,대학원에서아동·청소년상담심리를공부했다.지치고힘든어느날,우연히읽게된그림책한권에마음을빼앗겼다.그날이후그림책을읽고느낀다양한감정을글로쓰며마음근육을단단하게만들고있다.현재전북함열초등학교에서특수교사로근무하고있다.그림책연구에관심이많아전문적학습공동체〈참쌤스쿨〉과〈SET-UP〉의그림책분과회원으로활동중이다.쓴책으로는《이토록명랑한교실》이있다.

목차

그림책으로들어가며

1부-잃어버린나를찾고싶을때읽는그림책
내마음의행복을찾아서《길거리가수새미》
내마음구석엔무엇이있을까?《나의구석》《파랗고빨갛고투명한나》
‘나’라는존재에대하여《나꽃으로태어났어》《혼나기싫어요!》
우울이란감정이찾아올때《안녕,울적아》
가끔은울고싶을때《고래옷장》
지금여기의삶을산다는것《바람이불지않으면》《어느날아침》
버림받을까두려운당신에게《검은강아지》
누구에게나취약한부분이있으니까《지나치게깔끔한아이》
결함있는모습그대로《파란모자》《나는강물처럼말해요》
실패가경험이되려면《웅덩이를건너는가장멋진방법》

2부-관계가내맘같지않을때읽는그림책
지친우리를살게하는‘쓰담’《쓰담쓰담》
홀로,또함께살기위해서《똑,딱》
거절할수있는용기《착한아이사탕이》
모든게내잘못같을때《요술더듬이》
좋은사람이된다는건《작은틈이야기》
상처가삶의순풍이되려면《파랑이싫어!》
존재를온전히수용한다는것《달과아이》
작은행복의순간들《나의작은곰》
빈틈,그사이의온기《어쩌면그건》
돌봄이필요한순간《내가너를보살펴줄게》

3부-스스로를키울때힘이되는그림책
내가꿈꾸는바다를향해서《나는돌입니다》
실수는새로운시작《빗방울이후두둑》《아름다운실수》
나를살게하는0.1g의힘《빨간나무》
빨간벽너머로의한걸음《빨간벽》
최고가아닌최선의삶《나하나로는부족해》
마음의모양과색《마음의집》
내삶의긴긴밤을지날때《삶》《호텐스와그림자》
존재자체가뿜는향기《사랑의모양》
하루를지탱하는꿈의힘《키오스크》
아이처럼논다는것《파도가온다》
다른존재,다른쓸모《레미할머니의서랍》

그림책에서나오며

출판사 서평

어른과아이모두를위한그림책이야기

저자는초등학교에서특수학급을맡고있는특수교사로서그림책을접할기회가많았다.학급내아이들교육을위한교재로그림책을자주사용했지만아이들뿐아니라자기자신에게도도움이된다는걸깨달았다.교내의인간관계때문에힘들때마다,남들보다조금특별한아이들을가르치며고민할때마다그림책은언제나마음깊은곳을다독이며위로해주었다.
실제로《그림책마음약방》에서저자가풀어주는그림책이야기를듣고있노라면어린이의전유물인줄로만알았던그림책이생각보다도더심오한내용을담고있다는사실을알게된다.곱씹을수록새로운것이보이는그림책을통해과거상처에대한위로뿐아니라,현재를살아갈지혜도얻을수있다.

36권의그림책에서
삶의지혜를얻었습니다

《그림책마음약방》은인간관계에서상처받은경험이있는사람,인생의어두운터널을통과하는중인사람,성과를내기위해노력하지만늘공허한사람등내면에상처가있는모든현대인을위해쓰였다.
타인에게인정받기위해발버둥치지만정작자기가원하는게무엇인지모르는사람에게는슈퍼스타가되어부와명예를얻었지만길거리에서자유롭게노래하면서비로소행복해진《길거리가수새미》의이야기가도움을준다.
자존감이낮아타인에게의존해야만안심하는사람들에게는필요할땐서로의지하면서도혼자있는것의즐거움을깨닫게된두새의이야기《똑,딱》이와닿을수있다.
새로운것에도전하고싶지만막연한두려움때문에시도조차하지못하는사람은‘빨간벽’너머의아름다운세상을찾아나서는꼬마생쥐의이야기《빨간벽》을읽고용기를낼수있다.
이외에도36권의그림책을통해현재자신이처한상황이나감정을비춰보고상처를치유할수있다.반드시저자의해석에동의할필요는없다.저마다의상황에따라다른의견을제시할수있다면그역시책을읽는재미가될것이다.

그림책으로보는
자아,관계,그리고성장

이책은총3부에걸쳐크게세가지주제를다루고있다.자아,관계,성장이바로그것이다.
1부〈잃어버린나를찾고싶을때읽는그림책〉에서는자아를탐구한다.스스로도자각하지못했던내면의상처와결핍을들여다보고내면을단단하게만드는데도움을줄수있는그림책을엄선했다.
2부〈관계가내맘같지않을때읽는그림책〉에서는관계의어려움을겪는사람들을위한그림책을추렸다.살면서인간관계때문에한번도상처를입지않을수는없다.하지만마음의문을닫고모두에게서멀어지기보다마음을다독이고타인과의관계를재정립하는법을알려주는그림책이준비되어있다.
3부〈스스로를키울때힘이되는그림책〉은한걸음성장하는데도움이되는그림책이야기다.때로는미래가막막하고,때로는나자신이쓸모없는존재로느껴지기도하지만여전히너는소중하며,강한존재라는사실을11권의그림책을통해전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