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낯설게 보기 (우리는 어떻게 죽고,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

죽음 낯설게 보기 (우리는 어떻게 죽고,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

$20.00
Description
서울대병원 조직은행 간호사이자 철학 교수가 전하다
연명, 안락사, 고독사, 돌봄으로 다시 묻는 인생의 질문
우리는 죽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은 알지만 ‘나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떠올리는 순간, 죽음은 더없이 낯선 사건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병원 조직은행 간호사이자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저자가 바로 그 낯선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다.
병원에서 마지막을 맞는 환자, 연명치료를 두고 고민하는 가족, 사망진단서 한 장으로 정리되는 죽음, 어른용 기저귀를 차야 하는 노인, 죽은 사람의 장기와 조직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현장까지, 우리가 평소 외면해 온 죽음 앞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임상과 철학을 가로지르며 안락사와 조력자살, 고독사와 무연고 장례, 돌봄과 행정까지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폭넓게 살핀다. 단순히 ‘잘 죽는 법’을 알려주거나 죽음을 추상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 현장의 구체적인 장면에서 인간답게 산다는 것과 인간답게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죽음을 낯설게 바라보는 것은 결국 지금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는 일이다. 오늘의 한국에서 자연스러운 죽음과 원하는 죽음을 돌아보고, 실제 벌어지고 있는 죽음의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이 책은 삶을 근본적으로 사유하게 한다.
환자를 돌보고 있는 독자, 노년의 독자, 죽음의 모습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저자

박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