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에 안부를 묻다 (인생의 사계절)

지나간 시간에 안부를 묻다 (인생의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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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지나간 시간은 추억이고, 그리움이고, 모두가 다
내 삶이었다는 것과 내 안에서 추억이라는 집을 짓고 사는
또 하나의 인생이었다는 것,
뒤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아름답다.

자꾸 지나간 세월을 뒤돌아보게 된다. 아득한 그리움과 아쉬움의 교차 지점에서 멈춰 서곤 한다. 뒤를 돌아보는 공허함의 크기만큼 그리움은 낙엽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참 바쁘게 살아왔다. 내 소중한 것들을 지나간 세월 속에 모두 다 내어준 줄 알았다. 하지만 중년의 인생길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내 인생을, 지나간 세월 속에 내어준 것이 아님을 조금씩 알아간다. 어쩔 수 없이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들, 어려움 속에서 만났던 것들, 내게 환한 웃음을 남겨 주었던 것들, 그 모든 것은 결국 내 인생이었다.

삶에서 아련한 그리움조차 없다면 이 세상은 참 삭막할 것이다. 이제는 기억하는 것보다 잊어버리는 일이 더 많아짐을 느끼면서 살아간다. 물질보다 내 영혼 속의 아련한 추억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 이 시간이 정말 감사하다.
내 유년 시절의 추억들을 한 권의 에세이로 담아 두고 싶었다. 오래도록 기억되고 추억하고픈 시간, 그 추억들은 아직 내 고향 곳곳에, 내 마음 곳곳에 살아 있다.
성인이 되고, 결혼하고, 부모가 되면서 행복했던 시간, 희로애락으로 가득했던 일, 참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인생의 중반부에 들어섰다. 뒤돌아보면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아름답다.
저자

홍미영

경기도포천시운천출생.
시와에세이를사랑하며글을쓰는삶속에서
진정한행복을느끼며살아가는작가

블로그http://blog.nsver.com/nemoya10

목차

프롤로그

제1장_봄햇살같이따뜻했던날들
01아버지와빨간양말
02물난리의기억
03한탄강의추억
04산나물뜯던날
05국군아저씨께보낸편지
06봄냉이캐기
07어머니의손가방
08개울가에서
09꽃밭의단상
10행복이별건가요?
11돈벌면뭐할래?
12딱지와구슬치기

제2장_여름처럼시원했던추억
01배서리의추억
02논두렁길이야기
03조리의추억
04봉숭아
05다시별을노래하다
06울엄마표오이지
07담장아래핀꽃
08오래된그리움
09가을밤노래자랑
10부모님과참외
11아버지의텃밭

제3장_가을처럼익어가는성숙의단상
01어머니,초록빛봄이에요
02산사가는길
03노란자전거의꿈
04봄의향연
05가을운동회
06추석보름달
07산정호수의추억
08산의노래
09늦가을과수원
10아버지의마음
11내별명은울보

제4장_겨울속의아스라한기억
01겨울이야기
02엄마와창부타령
03천재가수‘오은주’를꿈꾸며
04아버지와사과
05방위성금과생라면
06자전거선물
07덴뿌라와계란
08볏짚미끄럼
09산까치둥지
10김장
11그리운먹거리들
12추억이있다는것에대하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