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하나? 그래도 사랑한다!

그래서 사랑하나? 그래도 사랑한다!

$18.00
Description
1989년 겨울, 13살 철민과 말자의 첫사랑과 이별, 그리고 꿈과 의식의 경계를 넘어 이어지는 약속.
“그래서 사랑하나?”라는 물음과 “그래도 사랑한다!”는 대답이 부딪히며,
상실을 통과해 성장으로 나아가는 레트로 감성 성장 로맨스.
어느 겨울, 저자는 오래된 음악과 드라마, 사진첩을 따라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곳에서 만난 건 열세 살 철민과 말자.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 앞에서, 철민은 ‘버텨야 했던’ 슬픔을 통과하고, 말자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곁을 지킨다. 의식이 저편에 머문 소년에게 닿는 듯 이어지는 대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울리는 목소리, 그리고 “두 번째 꿈”에 대한 약속.

『그래서 사랑하나? 그래도 사랑한다!』는 질문과 확신이 한 권 안에서 맞부딪히는 성장소설이다. “그래서 사랑하나?”라고 되묻는 마음은 상실과 두려움의 언저리에서 시작되고, “그래도 사랑한다!”라고 답하는 문장은 끝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레트로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첫사랑의 설렘과 상실의 통증, 기다림의 시간과 회복의 순간을 잔잔하게 포착한다. 의학과 과학의 언어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그럼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감정의 파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각자의 1989년을, 각자의 두 번째 꿈을 떠올리게 된다.
저자

꾸니왕

저자:꾸니왕
부산출생.

독자에게“소설책을읽었다.“라는소리를듣는것보다
“소설책을봤다.“라는소리를듣고싶다.

한편의드라마나영화를보듯이
책을보면서장면을그리고,대사가들리고,
그러면서웃고,울고하는그런책을쓰고싶다.

목차


1.그남자
영희그리고말자8
혜영그리고말자44
선영그리고말자116
은진그리고말자234

2.그여자
성우그리고철민278

3.그남자,그여자
철민그리고말자334
작가의말380

출판사 서평

이책이특별한이유
제목이곧주제:의문부와감탄부가한권을관통해사랑의양면을입체적으로보여준다.
레트로감성의현재화:1989년의시간·공간을지금의감각으로되살려세대공감을이끈다.
상실이후의성장서사:이별,기다림,회복을정직하게통과하는빛의드라마.
경계의대화:의식과무의식,현실과꿈의사이에서오가는목소리가남기는여운.
담백한문장,깊은파문:과장없이밀도있게감정을포착하는서정적문체.

이런분께권합니다
첫사랑과성장의서사를좋아하는독자
80·90년대의골목·음악·정서를다시느끼고싶은세대
상실이후의마음을다독일힐링형소설을찾는분
담담하지만오래남는문장을선호하는독서가

저자의말

펜을놓았다.

쓰면서얼마나웃고,울었는지모르겠다.
한참동안창밖을봤다.
2023년12월어느날부터90년대의음악과그시절의이야기가
담겨있는드라마에빠지게되었다.
음악을듣고,드라마를보고,사진첩을꺼내보는취미가생겼다.
나는그렇게긴잠에서깨어나보니
어느순간1989년13살철민이의삶속으로들어가있었다.
그시절의철민이가겪어야했던이별의아픔보다버터야했던철
민이의슬픔을크게느꼈다.
그슬픔을버티게했던말자의한결같은마음을잔잔한파도처럼써내려갔다.

우리주변에는의학적으로나과학적으로표현되지않는많은일이일어난다.
어쩌면의식이없는철민이와말자의대화는우리가알수없는무언가가있을수있을것같았다.
사실은말자의환청일수도있는것이다.
너무그리워하면들린다는소리일수도있다.
마지막말자가말한두번째꿈은무엇일까?
무엇인데이룰수있을것같다고했을까?
이부분은아마도
작가인내가앞으로써내려가며이야기해나가야할것이다.

‘철민이와말자는처음부터다른인연으로만났으면어땠을까?’
‘인연의끈이언제어디서어떻게연결되어언제어디서어떻게
끊어질지를안다면얼마나좋을까?’

글을쓰는내내생각했다.
결국은서로잡고있는끈은매듭이생기게되고,말하지않아도
알거야하는생각으로,시간이지나면풀리겠지?하는생각이
매듭을더욱더견고하게만들었다.
내가제목을“그래서사랑하나?그래도사랑한다!”로정한이유
는누군가와매듭이생기게될때마다웃으며“그래서사랑하나?”
라고물으면“그래도사랑한다!”라고말할수있다면인연의끈은
매듭없이끝까지서로를바라보며잡고있을것이다.

말하지않아도,시간이지나면괜찮아지겠지?하는인연은없습니다.

지금옆에있는사람에게말하세요.
표현하세요.
“그래서사랑하나?그래도사랑한다!”
사진첩에서꺼낸한장의사진속에있는친구들에게감사하다는말과함께끝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