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워킹맘, 그런 거 없습니다

완벽한 워킹맘, 그런 거 없습니다

$18.00
Description
“완벽한 워킹맘은 없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과 육아, 그리고 나 자신’ 사이에서 매일 흔들리며 살아가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워킹맘’이라는 이름에 ‘완벽함’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입니다.
회사에서는 일에 집중하느라 아이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고,
집에서는 아이를 돌보면서도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업무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그 틈새에서 우리는 늘 불안하고, 서툴고, 때로는 외롭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일상의 솔직한 단면들을 숨김없이 꺼내 놓습니다.
임신과 출산의 고통, 유산과 난임의 불안, 모유 수유의 좌절,
그리고 회사로 복귀한 뒤 겪는 ‘보이지 않는 엄마’의 현실까지 -
누구나 겪지만 쉽게 말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담담히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히 고통의 나열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모든 불완전함 속에서도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를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몸으로 배우며,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다른 엄마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버티고 있는 당신,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이 책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모든 워킹맘들에게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라는 안도감을 전하고,
삶의 무게 속에서도 웃음을 되찾게 하는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입니다.
저자

저자:숑
러시아에서연극을전공했고,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이야기의힘을믿었다.
배우를빛나게하는무대가좋아공연기획을했고,사람의순간을연결하는현장이좋아행사기획을했다.그러다결국,사람그자체가좋아사람의성장을
돕는일을하게되었다.
일과사람,그리고배움의드라마를만드는일을하고있다.
직장인으로,엄마로,그리고한사람으로서의‘나’로살아온시간동안완벽한삶보다진심이더오래남는다는것을배워가고있다.
완벽하지않아도괜찮다는마음으로,오늘도흔들리면서성장하는모든이들과함께하고싶다.
인스타그램:@shong_ej
블로그:blog.naver.com/coolshong
이메일:shong2408@gmail.com

목차

4프롤로그

제1장-완벽한임신과출산은없다
12비혼주의자의임신할결심
15유산후난임병원에서자연임신까지
19입덧만5개월,행복할줄알았지
23매일셀프채혈지옥임신당뇨
26만삭,지금이제일편한때라고
32내골반에날뛰는고라니,자연분만
38오줌싸개가되어버린산모님
41작은생명을보고밀려온죄책감과두려움
45바쁘다바빠쉴틈없는조리원14일
51진짜육아시작,집으로

제2장-육아는계획대로되지않는다
58밤새보초를서는육아는전투다
62아름다운모유수유대신젖소의삶
66기저귀가는것이무서운초보엄마
70육아동지가있다는든든함
74100일의기적vs100일의기절
80똥손엄마의이유식연구소
87인생8개월에시작된어린이집생활
93러시아출신문센텐션엄마
102계획과예상을완벽히빗나가는육아
109경이로운순간이쌓여나를부모로만든다

제3장-회사에선엄마가보이지않는다
116내이름으로다시불리는시간:워킹맘복귀기
120일도육아도다엉망진창
125나이도경력도부담스러운애매한사정
130늘미안함을안고사는소심해져버린아줌마
135시간이지나면정말나아지긴하나요
140한아이를키우려면온마을이필요하다
147배려와배제의한끗차이
152나도끝까지잘해내고싶다
157직장에서의내존재감
161세상에서우리엄마가제일예쁘고멋져

제4장-일과사람사이에서부서지지않기위해
170최고의복지는좋은동료
175남편과육아전투에서살아남기
182한계는한게없는사람의핑계다
187오늘도회의도중퇴근시간이걱정된다
192정시퇴근을눈치보지않아도되는조직은없다
197회사보다엄마를선택해야하는날들
201내인생의우선순위를다시정의하다
204가족이있다는든든함과믿음
209나는직장인이기전에사람입니다
214나도회사에없어서는안되는구성원이되고싶은마음

제5장-그냥,나대로살아보기로
220지금나는어떤지들여다보기
223나는무엇으로충전되는사람인가
228가끔은멈춰도괜찮다는위로
234내가좋아하는것을찾고나만의시간갖기
241작은행복에집중하기
246완벽도비교도필요없다,나만의길을찾아서
252나답게사는연습,나답게말하는용기
258엄마로서,직장인으로서의자신감과자존감찾기
262아이와함께자라는나
266나도누군가의소중한아이였음을기억하며
273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완벽한엄마,완벽한직장인,완벽한사람.
그런건애초에존재하지않는다.
하지만‘불완전한나’로도충분히괜찮다.

“일도육아도포기할수없지만,둘다완벽히해낼자신은없어요.”
많은워킹맘들이입을모아말합니다.
사회는여전히‘슈퍼맘’을이상으로내세우지만,현실의엄마들은매일타협하고,흔들리고,때로는무너집니다.
이책의저자는“완벽한워킹맘은없다”는한문장을현실로증명하듯,
진짜‘일하는엄마’의세계를세밀하게보여줍니다.
아이를재우며울었던새벽,회의중울려퍼지는어린이집전화,
정시퇴근을눈치봐야하는조직의현실,
그리고가족과일사이에서매번자신을잃어버리는순간들.
그럼에도불구하고저자는이모든과정을‘성장의기록’으로받아들입니다.
육아와일이뒤섞인혼란스러운시간속에서도,
아이의한미소에,동료의작은배려에,가족의믿음에다시힘을얻으며
조금씩자신만의균형을찾아갑니다.
이책은누군가의성공담이아니라,지금이순간을살아내는엄마들의이야기입니다.
그안에는완벽함대신진심,포기대신유연함,
그리고자책대신나를인정하는용기가있습니다.
읽는내내“그래,나도그랬어.”라는공감이이어지고,
마지막장을덮을땐“나도오늘하루잘해냈구나.”라는안도감이남습니다.
삶의완벽함을포기한대신,‘살아내는힘’을얻은한워킹맘의고백.
이책은완벽을강요당하며지쳐버린모든엄마들에게
잠시숨고를수있는작은쉼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