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리커버 에디션) (개정증보판 | Paperback)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리커버 에디션) (개정증보판 | Paperback)

$21.04
Description
“조선은 초상화의 나라였다!”
수백 년의 시간을 견디고 현전하는 그림과 유물들
그 안에는 무수히 많은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있다
문화재 전문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역사 길잡이로 활동해온 배한철의 베스트셀러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가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도판을 가득 담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이토록 흥미롭고 깊이 있게, 초상화 이면에 깃든 역사를 설명해주는 책은 없었다! 초상화는 텍스트 위주의 우리 사학에서 역사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소중한 유물이다. 배한철은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왕이나 위인들의 초상화를 재료 삼아 그 뒤에 감춰진 배경지식과 인물들의 사생활 등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화재 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좀 더 흥미롭게, 대중과 가까이에서 역사를 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 온 저자는 독자들을 위해 그림과 유물에서 역사적 인물들을 생생한 캐릭터로 건져 올렸다. 자, 이제 책을 펼치고 수백 년의 시간을 견뎌온 초상화들 앞에 더 가까이, 더 바싹 다가앉아 낯설고도 생생한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정치적 희생양일까, 살인 일삼던 사이코패스일까, 사도세자
조선의 양대 ‘공부의 신’ 집안, 연리광김
재혼도, 벼슬도 할 수 없던 부마(왕의 사위)의 일생
충청도의 수많은 별칭은 치욕의 역사일까
넘치는 용력으로 전쟁에서 활약했던 내시들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숨겨진 그림들
저자

배한철

구미출신으로1995년〈매일경제〉에입사했다.정부부처를출입하면서정책기사를주로써왔다.대학에서경제학을전공했고경영학으로내리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으나,고등학교시절부터필자의오랜꿈은역사학도였다.2012년우연찮은기회에문화재관련취재를맡으면서묻어두었던역사학도의꿈을마음껏펼치게됐다.현재〈매일경제〉와네이버에한국사와고미술,고전을주제로다양한칼럼을쓰고있다.역사는늘대중과가까이에있어야한다고믿으며,이를위해오늘도새롭고흥미로운지식을찾는일에열중하고있다.저서로《한국사스크랩》(2015년세종도서선정),《역사,선비의서재에들다》등이있다.

목차

1부다른각도로보는초상화
조선의서울시장,정승으로가는길목
평안감사만되면청백리도탐관오리됐다
음담패설집에대학자의이름이하나둘…
《박씨부인전》의못난이주인공남편은꽃미남
박문수는암행어사를한적없다
초상화다르게읽기-국보가된걸작초상화

2부임금의얼굴,어진
강화도령철종,어진임금을꿈꿨다
사라진세조어진세상에모습을드러내다
용을닮았다는고려왕건은귀공자형상
훈남왕자였던인조의아버지
임금의장인만인지상의권력을쥐다
초상화다르게읽기-감히왕의딸을거부한자,멸문지화를당하다

3부시대와위인을담은초상화
충청도의수많은별칭,치욕의역사일까
걷는것도버거웠던거구의위인들
조선최고의재상은사팔뜨기
1926년《조선명현초상화사진첩》에실린김유신상像
원효대사와요석공주설화는허구일까
초상화다르게읽기-모자와배만봐도시대를알수있다

4부조선의아웃사이더
넘치는용력으로수천왜군의목을벴던내시
꼴통노론,조선르네상스를활짝열다
노비와중인출신으로장군의자리에오르다
조선시대마이너리티서얼
주자학중심사회에도전한조선의마르틴루터,사문난적
초상화다르게읽기-무과합격기념앨범을남긴18인의무인들

5부화폭에담긴불멸의여인들
미국가보기를소원했던명성황후
무수한염문을뿌렸던조선최고여자가수
고종을왕으로만든킹메이커신정왕후
나라구한기생계월향,그녀는무엇을위해목숨을버렸나
초상화다르게읽기-가슴속넘치는춘정을담아,미인도

6부얼굴없는위인들
얼굴없는세자는과연독살됐을까
〈정약용선생초상〉은다산의진짜얼굴일까
위대한영웅충무공의사라진얼굴
일본사무라이모습의퇴계이황
초상화다르게읽기-뒤주에서죽은사도세자는사이코패스였다

7부초상화속숨은역사찾기
조선의양대‘공부의신’집안
강세황家6대초상화가한자리에
나라를뒤흔든반란에서임금을구하다
역적의아들정조의친위부대초계문신
초상화다르게읽기-보물초상화에숨은이야기들

8부거장들의숨겨진얼굴
신선이되고자했던단원김홍도
시대를풍미한기인화가들의숨겨진얼굴
조선최고의부자화가겸재정선
그림속어린신윤복은왜울고있나
명품고전시가를남긴대문장가들
초상화다르게읽기-만화처럼이야기를담은초상화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초상화는시대를기록한역사의증거물이다!”
문화재기자와함께읽는초상화속흥미로운한국사

“수백년의시간을견디고현전하는초상화와유물들.그안에는무수히많은역사와이야기가담겨있다.”고려부터조선시대를거슬러우리앞에당도한초상화와유물에는당대의경제ㆍ정치ㆍ사회ㆍ문화를대표하는인물들의얼굴이담겨있다.왕의얼굴을기록한어진부터황후로추정되는사진,공신과문인의영정,내시,기생,파격적인구도를선보이는기인예술가들의그림까지.게다가조선은중국의‘일호불사편시타인一毫不似便時他人’즉,터럭한올이라도같지않다면다른사람이다’라는화풍을계승했기에극사실주의를추구했다.따라서독자들은이책에실린초상화속에서과거속그때그사람들의삶을사실감넘치게느낄수있다.

역사학도의꿈을품은〈매일경제〉의문화재전문기자이자베스트셀러역사교양서의작가배한철은다양한매체를통해실록밖의생생한역사이야기를들려주고있다.한국사와고미술,고전에몰두해온그는네이버(‘배한철의역사의더께’)와〈매일경제〉의지면을통해줄곧어디서도볼수없던역사의이면을소개해왔다.이책은그가유물이있는곳이라면그곳이어디든,기자수첩을들고박물관으로,종갓집으로,때로는해외로떠나취재하며생생한역사의단면을낚아챈기록이다.실록은물론,각시대의초상화,고전,각종문집와야사집등을종횡으로누비며엮어낸글을이한권에담았다.

킹메이커신정왕후,조선의아웃사이더내시,강화도령철종···
초상화의역사적배경부터그림속인물의사생활까지,
경험해보지못한흥미로운역사탐방

역사와초상화를나란히두고,그림이그려진시대적배경이나화가에게영향을끼친사건이나사람등작품외적인퍼즐조각을맞춰가다보면역사를이해하는즐거움은배가된다.고종의뒤에서킹메이커로군림했던신정왕후의권력과인생,거세되어궁에살던내시들이넘치는용력으로전쟁에서활약했다는놀라운역사의한조각,어진임금을꿈꿨으나세도정치의희생자가되었던강화도령의비극까지.그들의초상화와함께생생한역사이야기가펼쳐진다.이책은초상화에관한책이자역사에관한책이기때문이다.“이책은공개된초상화,그리고공개되지않았던초상화를총망라하며,초상화주인공에대한새로운해석을시도한다.”-머리말에서

뒤주에서죽은사도세자,다산정약용,충무공이순신···
초상화가현존하지않아영영알수없는얼굴의이름

현전하는초상화뿐만아니라,전해지지않는초상화에대해서도생각과질문을확장하는것도이책이가진또다른매력이다.임금의초상화는셀수없이많이제작됐으나명성황후를포함한궁중의여성초상은현전하는것이극히드물다.왜일까이뿐만아니라충무공이순신,다산정약용선생,퇴계이황의초상화또한남지않았다.그렇다면광화문광장의이순신장군의동상은,천원권에인쇄된퇴계이황의얼굴은어떻게그려졌을까책을읽다보면후대에충무공이순신과퇴계이황의얼굴을어떤방법으로추정했는지,왜명성황후의초상이남지않을수밖에없었는지알수있다.기록의파편으로남은초상화를통해방대한시간의역사를자연스레이해하게되는이유다.

“국보와보물초상화로그림보는법을배운다”
그림보는눈,나아가역사를보는눈이달라진다

개정증보판에서는역사뿐만아니라초상화자체에대한지식또한얻을수있도록새로운구성을추가했다.각장의끝에붙은‘초상화다르게읽기’가그것이다.배한철은국보와보물로지정된걸작초상화들을소개하며,유물자체에대한깊은이해를독자들에게전달한다.공신들의모자와의복만보아도어느시대작품인지,그의벼슬은무엇인지구분할수있고,춘정이가득담긴미인도들이가진특징을비교해볼수도,조선시대의기념앨범을구경할수도있다.

게다가이번개정증보판에서는더욱신선하고다채로운우리역사와초상화를만나볼수있다.오늘날의서울시장보다훨씬막강한권한을자랑했던한성의판윤,청백리도탐관오리로변하게하던평안감사지위,조선의대표적음담패설집에등장하는대학자들,임금의딸과결혼하여부마(사위)가되는것을거부하고멸문지화를당했던간큰가문,걷는것조차버거울만큼뚱보였던위인들,조선의르네상스를열었던노론강경파들,무수한염문을뿌렸던조선최고의여자가수이야기…….

당신이역사에관해서라면둘째가라면서러울역사덕후라면,새롭고다채로운방식으로역사를이해하고자한다면,학생들과아이들에게흥미로운역사를지도하고싶은선생님과부모님이라면,공부나일에바빠역사에흠뻑빠져볼시간이없던직장인이라면,《얼굴,사람과역사를기록하다》가바로당신이찾던그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