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

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

$17.95
Description
시대의 정점에서 꽃피운 대한민국 대표 국보 47점!
파란만장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흥미로운 안내서
한 시대의 정점에서 탄생한 국보. 국보는 수많은 역사의 진실과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우리 바로 옆에 살아 숨쉰다. 백제 금동대향로,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대한민국 대표 국보임에도 제작된 이유,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이자 문화재 기자인 배한철은 수시로 박물관을 오가고 유적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판 끝에 얻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국보에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발굴했다. 국보는 먼지 폴폴 날리는 창고 속 골동품이 아닌 우리 선조가 거쳐 온 삶의 자취이자 역사적 징표임과 동시에 파란만장한 한국사의 면면을 생생하게 드러내주는 매개체다.
저자는 다수의 역사서와 고문헌을 집약하여 간판급 국보 47점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국보가 제작되었던 당시의 뒷이야기부터 전쟁의 참화에 휘말려 사라질 뻔한 아찔한 수난사, 무심코 흘려보낸 국보 속 한·중·일 문명 교류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종횡무진하며 상세히 풀어낸 역사적 현장과 함께 국보의 진면목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한국사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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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한철

박물관과유적지를끊임없이찾아다니는문화재기자.발품을팔아얻은생생한체험으로문화재와역사에관한칼럼을쓰고관련책을꾸준히출간했다.
대학에서는이와전혀무관한경영학으로석·박사학위를받았고〈매일경제신문〉에입사해정부부처를출입하면서정책기사를주로써왔다.하지만학창시절관심분야였던문화재와역사공부를꾸준히이어온덕분에2011년부터는문화재분야를취재하며못다이룬역사학도의꿈을마음껏펼치고있다.국보에깃든고유한아름다움뿐아니라국보가간직한이야기에매료되어역사서와고문헌을깊숙이탐독하고,전국유적지를구석구석답사하며이책을썼다.
현재〈매일경제신문〉과네이버에한국사와고미술,고전등을주제로다양한칼럼을쓴다.저서로《한국사스크랩》(2015년세종도서선정)《얼굴,사람과역사를기록하다》(2016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달의책선정,2017년세종도서선정)《역사,선비의서재에들다》등베스트셀러역사교양서가다수있다.

목차

머리말

1부국보발굴현장답사기
배수로공사중우연히발견한사마왕의무덤[무령왕릉출토품]
사라질위기에처한‘국보의맏형’[반구대암각화]
우물속에내던져진왕의분신[금동대향로]
도굴범쫓다발견한세계최고(最古)의인쇄물[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공개조차꺼렸던고박한가야금관[고령금관]
ㆍ국보토막상식_숭례문은왜국보1호인가

2부돌아온국보,팔려간국보
일본이꼭꼭숨긴불화를되찾아오다[고려불화]
구입가두배를불러도팔지않은최고청자[고려청자]
국보를수출하는나라는없다[조선백자]
도쿄요리점에팔려간다보탑수호신[다보탑]
ㆍ국보토막상식_세번이나놓친몽유도원도

3부전쟁이휩쓸고간자리에남아
황산벌굽어보는거인불상[관촉사석조미륵보살입상]

기적처럼지켜낸인류의유산[해인사대장경판]
경복궁을불태운조선백성[경복궁근정전]
혼인으로도막을수없었던정복군주[진흥왕순수비]
석굴암본존불은왜일본을바라볼까[석굴암석굴]
ㆍ국보토막상식_전쟁을이겨낸국보

4부아직도풀리지않은봉인된수수께끼
경주김씨는흉노왕의후손일까[신라금관]
이엉뚱한곳에누가거탑을세웠나[탑평리7층석탑]
첨성대위에진짜정자가있었을까[경주첨성대]
선화공주는허구의인물이었나[미륵사지석탑]
ㆍ국보토막상식_고유섭,국보연구의선각자

5부희비애환인간사를담다
인도승려가병든모친위해쌓은미인탑[화엄사석탑]
지고지순한사랑으로완성한사찰[부석사무량수전]
고통받는중생을위한구원의무지개[불국사백운·청운교]
삶의굴레를벗어나는깨달음의순간[금동미륵반가사유상]
ㆍ국보토막상식_국보신고와보상금

6부위대한기록을담은국보
최고의어문학자세종,직접한글을창제하다[훈민정음해례본]
가장오래되고권위있는고대사기록물[삼국사기]
적의전술분석부터일반백성이야기까지[난중일기]
실록은승자의기록일까[조선왕조실록]
ㆍ국보토막상식_국보도난의역사

7부이국의향기품은우리국보
서역풍불상의얼굴은한국인?[감산사입상]
적국의안녕을위해세운탑[경천사지10층석탑]
2,000년전한반도로집단이주한중국인의자취[석암리금제띠고리]
선덕여왕이황제의절을지은이유[모전석탑]
ㆍ국보토막상식_국보지정의문제점

8부국보제작비하인드
시주자의얼굴을새긴못난이불상[철불좌상]
조각사의르네상스를꽃피우다[통일신라3대금동불상]
저잣거리전전했던조선최고의풍속화가[혜원풍속도화첩]
생계위해그림선택한양반화가[인왕제색도·금강전도]
덤불속에버려졌던신라의종[성덕대왕신종]
ㆍ국보토막상식_국보의가격

출판사 서평

47점의국보와함께떠나는한국사여행
역사에접근하는다양한방법이있지만,국보를통해만난다면한국사의핵심명장면에더가까이다가갈수있다.한시대의공력이집결되어탄생한국보에는당대의정치,경제,문화등사회전반의모습이집약되어있기때문이다.저자는330여점의국보중대한민국을대표하는47점을선별하여꼭알아야할한국사의면면을단한권으로압축했다.
이번책은기존역사책의고리타분함에서과감히벗어나국보와역사에관한깊이있는정보를흥미진진하게전한다.국보발굴의현장으로독자를초대하기도하고,국보가제작되기까지의비하인드스토리,국보에숨겨진옛사람들의색악과관점까지주의깊게들여다본다.석굴암본존불은왜일본을바라볼까,다보탑을지키던돌사자상세마리는어디로갔을까,서역풍불상은왜한국인의얼굴을하고있을까,엉뚱한곳에거대한탑이세워진까닭은무엇일까등제대로알지못한채케케묵은것으로치부했던사건도국보라는주제로만나면역사의한장면이눈앞에그려지듯선명하다.국보에얽힌역사적비밀을뒤쫓으며흡인력있는이야기로국보를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하는이번책은,한국사를이해하는폭을한껏넓혀줄것이다.
역사적가치가높은도판,생생한현장감
국보는전체모습도아름답지만세부를들여다보면더욱정교하고유려하다.이번책에서는여러명작중에서도백미로꼽히는국보를찬찬히들여다보며디테일까지도섬세히전달하여한국의새로운멋을발견할수있도록돕는다.저자의시선을따라가다보면미처알지못했던국보에관한새로운관심이생기고애정이샘솟는다.지금까지거의공개된바없는일제강점기이전의국보사진을다수수록하여국보를완전히새롭게바라볼수있도록구성한것도이책의중요한특징이다.무너지기직전의불국사와미륵사탑,사람들이잔뜩올라가있는첨성대,곡식말리는탑평리7층석탑,관리가안되어풀이무성하게덮여있는일제강점기의경복궁근정전사진등은우리가알고있는국보의모습에과거의필터를덧씌워국보가살아낸장구한역사를아주현실감있게전한다.수록된도판은온갖풍상의흔적을간직한국보의처연함과그러한세월을지나오기까지제대로지켜주지못한미안함등복잡미묘한감정까지도불러일으킨다.

문화재전문기자의균형잡힌시각을만나다
저자배한철은2011년부터문화재기자로현장을누비며좀더흥미롭게,대중과가까이에서역사를전하는방법이무엇일지고민해왔다.고문헌과역사서를뒤지고전국유적지구석구석을답사해온그의경험은칼럼과책출간으로이어졌다.그의책은전문적인지식과풍부한경험으로역사와문화재에관한충실한설명을제공한다.
초상화속의역사와사람이야기를읽어낸《얼굴,사람과역사를기록하다》(2016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달의책선정,2017년세종도서선정),고전문헌속에서역사를다시바라본《역사,선비의서재에들다》등베스트셀러교양역사서를다수집필했다.이번책의주인공은국보다.저자는국보신고와보상금,국보지정번호의의미와문제점,보수와복원문제,국보의가격등사회적이슈로떠오른문제까지폭넓게담고자했다.현재를살아가는우리에게여전히유효한시사점을던지는이번책을통해저자는고리타분하고따분한골동품이아닌,역사의징표이자새로운시대의창조적원동력으로서의국보를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