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판도라는 죄가 없다 (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19.23
Description
“역사가 놓친 신화 속 여성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낸 새로운 고전”

신화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다.
그렇다면 신화 속 여성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여기, 전 인류가 가장 사랑하는 고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날카로운 통찰력과 시대를 꿰뚫는 시선을 담아 새롭게 탄생한 책이 있다. 여성을 보는 사회적 통념은 짧은 시간 동안 급진적으로 변했고 오늘날 가장 뜨거운 사회적 이슈다. 영국의 작가이자 방송인인 나탈리 헤인즈는 《판도라는 죄가 없다》를 통해 고대를 넘어 지금까지의 신화 속 여성을 판단하는 편협하고 구시대적인 사회 속 통념을 가감 없이 펼쳐놓았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더 이상 2천 년 전의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신화 속 여성들을 마주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신화 속 여성들을 가장 현대적으로 읽는 날카로운 견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읽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여성들은 사실 우리의 관심 밖이었다. 이는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일이다. 소포클레스의 희곡 〈오이디푸스 티라노스〉에서 이오카스테의 대사 분량은 10%도 되지 않고, 오이디푸스의 대사 분량은 다른 인물들보다 5배 이상 많다. 우리는 이오카스테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오카스테의 남아 있는 이미지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왜일까? 저자는 고대의 그림 작가들은 나이가 많은 여성이 주인공인 그림을 그리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고대의 화가들은 대부분 10대나 20대의 여성을 그리는 것에 집중하고 그들을 그릴 때는 지치는 법이 없었다. 이오카스테와 같은 40대 이상의 여성들의 그림을 남기는 데에는 남은 열정이 없었다.

우리는 어쩌면 지금까지 읽어온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여성 인물은 주변부로 밀려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성을 중심으로 데려온 이야기를 한 번 더 읽어야 하는 이유가 뭐야?’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질문을 하기 전에 하나의 공식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식이 깊게 뿌리내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무수히 많은 시인들과 극작가들이 신화 이야기를 긴 시간에 걸쳐 써내려갔다. 저자는 더 오래되었다고 해서, 남성 중심의 전쟁 서사여서 등의 이유로 하나의 버전이 유일한 그리스 로마 신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을 경계해야 함을 강조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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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탈리헤인즈

NatalieHaynes
작가이자방송인인나탈리헤인즈는BBC라디오4프로그램〈나탈리헤인즈스탠드업포더클래식NatalieHaynesStandsUpfortheClassics〉의시리즈두편을직접쓰고진행했다.2015년고전을더많은청중에게전해준공로로고전학회상을수상했다.저서로는《이오카스테의아이들THECHILDRENOFJOCASTA》,올해의스코틀랜드범죄도서후보에오른《앰버퓨리THEAMBERFURY》,그리고2020년여성상2020Women'sPrizeforFiction최종후보작인《천척의배ATHOUSANDSHIPS》가있다.

목차

들어가며
Ⅰ.판도라
Ⅱ.이오카스테
Ⅲ.헬레네
Ⅳ.메두사
Ⅴ.아마존전사들
Ⅵ.클리타임네스트라
Ⅶ.에우리디케
Ⅷ.파이드라
Ⅸ.메데이아
Ⅹ.페넬로페
결론
감사의말
더읽을책들및출처
미주

출판사 서평

아마존,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마가렛애트우드,손보미,강화길강력추천

우리는신화속여성들에게질문을던진적이있는가?
모두가맞다고여겨왔던편견을깨는새로운시선의탄생!

고대의판도라이야기는결정적인질문을놓쳤다.바로판도라의동기에대해서다.판도라가왜항아리를열고모든재앙을세상에내보내는지아무도알려주지않았다.심지어판도라이야기를쓴원작자헤시오도스조차도.
우리는그행위가호기심에서비롯된것인지악의에서나오는것인지알수없다.우리가알고있는사실은제우스가신들의불을훔쳐간인간들을벌주기위해판도라를탄생시켰다는것이다.
저자는제우스가인간을불행하게만들기위해판도라를만들었다고판도라그녀자체가사악하다는것이아님을강조한다.판도라가나쁘다는말은제우스가인간을벌주기위해번개를내리쳤을때,번개가사악하고나쁘다는말과같다.우리가번개를두려워해도번개는좋은것도나쁜것도아니다.

여성중심으로‘다시’읽는것이아니다.
그리스신화의새로운페이지를찾아낸것이다!

우리가읽은그리스로마신화속여성들은사실우리의관심밖이었다.이는어찌보면매우당연한일이다.소포클레스의희곡〈오이디푸스티라노스〉에서이오카스테의대사분량은10%도되지않고,오이디푸스의대사분량은다른인물들보다5배이상많다.우리는이오카스테의목소리를들을기회조차없었다.
그리고우리는이오카스테의남아있는이미지를거의찾아볼수없다.왜일까?저자는고대의그림작가들은나이가많은여성이주인공인그림을그리는것에관심이없었다고주장한다.
고대의화가들은대부분10대나20대의여성을그리는것에집중하고그들을그릴때는지치는법이없었다.이오카스테와같은40대이상의여성들의그림을남기는데에는남은열정이없었다.

우리는어쩌면지금까지읽어온그리스로마신화에여성인물은주변부로밀려나있다는사실을이미알고있을지도모른다.‘여성을중심으로데려온이야기를한번더읽어야하는이유가뭐야?’라고반문할수도있다.
그러나이질문을하기전에하나의공식적인그리스로마신화가있다고생각하는의식이깊게뿌리내렸다는것을알아야한다.무수히많은시인들과극작가들이신화이야기를긴시간에걸쳐써내려갔다.
저자는더오래되었다고해서,남성중심의전쟁서사여서등의이유로하나의버전이유일한그리스로마신화로받아들여지고있는것을경계해야함을강조한다.

우리는이책에서어쩌면한번도들어보지못한버전의이야기를자주만날수있다.그것역시고대인들이즐겼던그리스로마신화의일부다.깨진화병에그려진그림,신전에새겨진돋을새김,뒷부분이없어진서사시.우리는그리스로마신화의많은부분을있는지도모른채지나쳤다.세상밖으로나오지못한신화속여성들의다양한모습을지금확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