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청춘 멘토 김난도, 어쩌다 어른 김경일 추천

흙수저, 무수저보다도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사회 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여정을 담은,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9명 청년 멘토들의 에세이
이 세상에 아픔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픔을 이겨낸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은 극복해낸 사람만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기회는 똑같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아무리 긴 어두운 터널일지라도 끝자락에 가면 환한 빛이 나타나듯이 누구에게나 눈부시게 빛나는 날이 올 것이다.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순간 빛나는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 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멘토 선배들의 생생한 리얼 성장 스토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멘토링서다. 힘겨울 때마다 이 책을 멘토 삼아 펼쳐보기 바란다.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이들처럼 스스로를 더 많이 격려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하길, 그래서 더 많이 행복하길.
저자

이민경,한혜윤,윤세리,김열매,김동건,이준길,감민주,김태엽,박지연

서울거주.좋아하는음식은인도카레와햄버거,언젠가세계일주를하는것이꿈이다.현재성균관대학교행정조교로근무중이다.

목차

그아버지의그딸?
서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김열매

엄마한테는네존재자체가기적이란다
기아자동차HR전략팀이준길

어떻게하긴,감민주처럼살면되지
호탱감탱,주식회사키들,느림즈스튜디오공동대표감민주

이제야깨달았다!
내가평생기적속에서살게되었다는사실을
국회입법조사처입법조사관김태엽

뭘까,절벽보다더위태로운이고통은
은행세무팀박지연

삶은춤추는것과같다
성균관대학교행정조교이민경

변호사님덕에일생일대의위기를넘길수있었어요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변호사한혜윤

낯선세상이나는좋다
외교관,페루파견윤세리

세상은넓고할일은전세계에널려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김동건

출판사 서평

어디서도들을수없었던
청년멘토들의생생한리얼성장스토리
고된인생을값진인생으로
평범한삶을특별한삶으로만들어주는멘토링서

이책에는9명젊은청년들의인생성공기가담겨있다.물론이들은대부분20대로아직은한창젊은나이이기에성공이란말을붙이는게거창하다할수있다.하지만이들은누구보다어려운상황에서누구보다더많은노력을하여보란듯사회에진출했기에이들에게성공이란말은결코어색하지않다.그런이들이후배인이시대젊은청소년들에게자신들의이야기를들려준다.그누구라도희망의끈을놓지말라고,아무리차가운세상이라도너에게도움을주는사람들은반드시존재한다고,그리고무엇보다우리도이렇게이겨냈으니너도할수있다고.
이책은선배들이각자보내온과거어려웠던시절부터사회진출하기까지경험담을진솔하게풀어쓴글이다.여느유명인사의멘토링서나에세이처럼아름답게꾸며낸구석은찾아볼수없다.오히려마치형이나오빠,혹은누나나언니가동생앞에서자신의이야기를들려주는것처럼생생하고도진지하며현실적이다.말못할아픔이있었고희망에목말랐기에처절함과간절함이책곳곳에배어있다.이책이특별한이유가여기에있다.
어릴적엔누구나한번쯤‘누군가가내마음을들어줄수있다면’,‘조언을해줄수있는사람이있으면좋을텐데’하는생각을마음속에품었을것이다.이들역시그러했다.같은고민과답답함을느꼈기에후배들에게조금이나마도움을주고자용기내어이글을썼다고한다.만약당신이지금어떠한이유로힘이든다면,공부하는게싫증난다면,진로문제로고민이된다면,자신의꿈이뭔지모르겠다면이책을펼쳐이들과대화해보기바란다.이책은멘토가간절한여러분에게값진인생을선사해줄단하나의특별한멘토링서가되어줄것이다.

★★★

김열매:달동네출신에알코올중독자아버지를모시고살면서주변인들에게온갖멸시를받지만,그녀는‘의지력’하나로굴지의로스쿨에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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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번져도100번째가온다.아직싸울기회가남았다!’
힘든일이닥치면마법의주문을외웠다.
‘이몸이부서지지않는한오억번이라도다시도전할것이다!’>>

이준길:10년이상희귀병으로투병하는어머니를간병하기위해모아둔돈을모두소진하면서끝까지어머니곁을지키며‘사랑의기적’을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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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사랑은대체얼마나크기에아직도가늠이어려운걸까.안다고,제법안다고말해왔는데,아직도아니어쩌면영원히알수없는미스터리다.그래도감히한가지는안다.어머니가내인생의가장큰기적이라는것쯤은.>>

감민주:공부에눈을뜨면서부터공부와사랑에빠져버린자타공인‘열정천재’.그녀의열정은학업에만그치지않는다.그녀가한번관심을가졌다하면무엇이든끝을봐야직성이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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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처럼다채로운게또있을까.하지만그때문에십년을우는사람을본적은없다.살아오며내가내린엄청난결론은이렇다.
‘걱정마시라.절망의시간은매우짧다.겨우절망따위에게승리를내주지말자.’>>

김태엽:물속에빠져익사할뻔했다가살아난어린시절부터,고시공부때연이은불합격고배를마시다가끝내합격하기에이르기까지…보이지않지만‘기적의손길’은늘자신에게손짓하고있음을그는비로소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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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했다.나를거칠게몰아내던비바람도어디로도망간건지보이지않았다.내가병원에서깨어났을때처럼따듯한햇살만이비추고있을뿐이었다.인내는대가라는위대한선물을품에안겼다.>>

박지연:대부업체가집에찾아오기까지가정형편이어려웠지만공부하나로탄탄대로의성공을일군다.하지만그것은자신이원하는삶이아니었던것.그녀는‘진정한행복’을위해다시금스스로고행길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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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오늘도마음속으로크게외친다.누가뭐라고하던나는이오르막길을스스로오를것이고,그누구도나의길에대해간섭할수없으며,이오르막길로나는또다시성장할거라고.나는나를믿는다.>>

이민경:관계의어려움으로삶을마감하려다가역설적이게도한관계로인해살아야겠다는다짐을하게된다.이제는‘인연의소중함’과그것을치유로작용할수있는방법까지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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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가장힘든순간에,마지막으로할수있는가장강력한치유방법은바로서로의존재를순수하게환영하는게아닐까한다.
‘당신의모든아픔을환영합니다.’
‘나와이렇게만나사랑을주고받는당신과함께하는순간을너무나소중하게생각합니다.’>>

한혜윤:어릴적자신이살던집이경매로넘어가는위기까지겪지만주변의도움으로로스쿨에합격한다.현재변호사로활동중인그녀는자신이도움받았던과거를떠올리며,차가운세상속에‘따뜻한손길’이되는존재가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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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두려움앞에제자리걸음을하며안갯속을헤맬때가있었다.진전이없기에스스로가게으르다는착각도든다.게으른게아니다.잠시안개가덮쳐앞이가려진것이다.조금더헤매어도괜찮다.헤매는걸음이모여안개를걷어낼것이다.그리고이한걸음은미래의누군가를위해준비되는고귀한과정일것이다.>>

윤세리:어려서부터해외여행을꿈꾸던그녀.결국외교관이되어페루로파견을나갔지만예상과는달리모든것이낯설고힘겹기만하다.‘진정한홀로서기’를위해하나둘씩지혜롭게사는방법을터득해가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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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아직성장할게많다.좌충우돌,대한민국에서페루로날아와숱한경험을하는중이다.걸핏하면넘어지고깨지지만,그럴수록나는더단단해져간다.아프니까단단해지는거다.아프니까성장하는거다.아프니까,제법행복한거다.>>

김동건:공부말고는할줄아는게없었던모범생.겉으로보기엔아무문제가없어보이지만정작본인은자신의정체성에의문을제기한다.결국‘미래설계도’를그려가며나자신을찾는새로운도전을하기로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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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되는삶은안정적일지모르지만평생큰재미를놓칠지모른다.세상은넓고사람도무수히많으며,할일은곳곳에널렸다.
‘도전은틀을깰때더많은증거를남긴다.’
많은사람이자신이생각하는길을자신있게걸어갈수있길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