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있는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 30대 도시 부부의 전원생활 이야기

마당 있는 집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 30대 도시 부부의 전원생활 이야기

$16.00
Description
도시 한복판 아파트가 아닌 자연 속에서 집 짓고 사는 즐거움
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의 양평 전원생활 정착기
누구나 한 번쯤 마당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한다. 그것도 이미 지어진 집에 들어가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지은 집에서, 문밖을 나오면 건물이 아닌 자연이 눈앞에 펼쳐지는 집에서 사는 삶은 모두에게 로망일 것이다.
이 책은 도시에서만 살던 30대 저자가 건축가 남편과 함께 양평 문호리에 집 지으면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저자는 어릴 적 가족과 함께 살았던 도시 단독주택부터 고시원, 아파트 등
지나온 주거 공간들에 대한 흔적들을 회상하면서, 현재 전원주택에서 살게 된 계기와 집 짓는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들려준다.
책에는 에세이와 함께 전원주택 공정과정과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Q&A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저자가 에세이 공모전 대상 작가 출신으로 저자의 깔끔한 필체도 이 책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 속에서 집 짓고 살아가는 낙낙한 일상 속 소확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기 바란다.
저자

김진경

어릴때는단독주택에살았고,서울에온뒤로는기숙사부터고시원,빌라,아파트까지다양한곳에서살았다.아파트전세재계약을앞두고건축가남편의오랜꿈이었던내집짓기에동참하게됐다.양평문호리에마당있는집을지어남편,아이와함께즐거운전원생활을이어가는중이다.출판편집자를거쳐현재는채널예스의에세이공모전대상을수상한에세이스트로꾸준히글을쓰고있다.

목차

1부나를만든공간들

사실은단독주택이싫었다
딸부잣집막내딸,자기방이생기다
내공간을찾아서
첫직장과청소요정
편집자와건축가가만나면
우리가지나온집들
슈퍼마켓사장님이묻지않은일
아파트에살아보니

2부우리가집에담고싶었던건

다시,양평
땅의첫인상
잔금과된장수제비
고장난믹서기를고치며
경계를찾아서
끝날때까지끝나지않은설계
혼자노닥거릴공간,서재
외국도집지으면10년늙는구나!
뒤늦게건축필증을받다
집짓기는선택의연속
주택의자랑,주차장
이삿날을정하다

3부우리가만든공간에서

택배문앞에보관합니다
만남과이별의현관
부부의서재활용법
아이들의대결
날카로운첫텃밭의기억
들기름국수는죄가없다
후진은처음이라서요
‘텅’빈배달의민족
이웃과적절한거리유지하기
남편이살이안찌는이유
놀이터를찾아서
여행하는기분
집의사계절,나의사계절
노출콘크리트와악플
걱정많은사람이집을지으면벌어지는일

에필로그평온한일상이담긴집
부록1집짓는과정과공정별사진
부록2전원주택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