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 서울 이야기(큰글자도서)

옛적 서울 이야기(큰글자도서)

$45.00
Description
조선시대 한양도 부동산 불패?
핫 플레이스 이태원은 원래 공동묘지 였다?
조선에서 가장 천한 무당이 국정농단?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진짜’ 옛적 서울 이야기!
오늘날의 서울은 오랜 시간 동안 조선 사람들의 삶이 축적되어 형성된 도시다. 그 시절, 조선의 수도 한양은 지금의 서울과 같은 정치의 무대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얽힌 거대한 생활공간 이었다. 소고기가 없으면 잔치가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소고기 열풍이었던 숙종호시절부터, 지금의 서울처럼 한양도 인구 과밀화로 부동산 불패가 된 이야기, 한양 신분제 구조 속 내시와 무당, 노비, 후궁 등 다양한 인물들의 삶 등- 《옛적 서울 이야기》는 조선시대 서울, 즉 한양을 다룬 역사서와 달리 궁궐이나 전쟁, 정치가 중심이 아닌, 공간과 그곳에 얽힌 사람들에 주목하며 당시 사람들의 삶과 도시를 따라 한양의 실체를 탐색한다.
매일경제에서 문화재 및 한국사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자 배한철은 실록, 문집, 풍속화, 지리지 등 다양한 기록을 토대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취재하여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조선 사람들의 삶을 세심하게 복원하고, 오백 년 도시에 새겨진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서울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축적되고 변화해왔는지를 역사적 시선으로 조망한다.
저자

배한철

매일경제신문현직기자이자경영학박사이지만문화재와한국사전문가로널리알려졌다.
국보에깃든아름다움과국보가간직한이야기에매료되어고문헌과역사서를깊숙이탐독하고전국유적지를구석구석답사해왔다.동시에옛적장소와스토리에흠뻑빠져서울전역을도보로활보하며웅장한지금의모습속에감춰진도시의역사를유물을발굴하듯찾아내고있다.
《한국사스크랩》(2015년세종도서선정),《얼굴,사람과역사를기록하다》(2016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달의책선정,2017년세종도서선정),《역사,선비의서재에들다》,《국보,역사의명장면을담다》(2021년국립중앙도서관추천도서선정),《무관의국보》등다수의베스트셀러역사교양서를펴냈다.
2021년~2023년문화재청문화재전문위원으로활동했으며2024년부터는성남학연구소연구위원을겸직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조선의서울,한양
1장낯선조선,뜻밖의서울
소고기맛에흠뻑취하다
술을숭배하다
조선시대한양도부동산불패
떠들썩했던한양의설날

2장지옥보다못한최악의헬조선
숙종호시절을휩쓴대기근
서소문밖에내걸린범죄자머리
한양은호랑이소굴

3장혼돈과격동의역사
왜군이점령했던1592년
반란군온데도임금은유흥에빠지다
한국판메이지유신의3일천하
정치변화따라바뀌는정자주인

4장발길닿는곳마다명승지
조선팔도과거응시자들의성지,한양도성
불우한양반거주지에서외세각축장,명동
승과시험보려는스님벌판,강남삼성동
원래는강북뚝섬의일부,잠실


2부한양의사람,삶의이야기
5장조선의주인,경화사족
조선의지배자,동방갑족문벌가
천하호령하던벌열가문
한양인구절반이노비였다?
조선시대최고재상은척추장애인

6장같은듯서로다른인생
조선에서가장천한무당이국정농단
머리깎은후궁들비구니되다
거세당한내시들이1등신랑감이었다?
군인인구만5만명,군인도시한양
7장삶과죽음이공존하는공간
도시의하수구,청계천
서울공식공동묘지,마포·이태원
배추와미나리로명성,왕십리·서대문
산적이우글대던고개,종로·중구

8장오백년사직지킨이데올로기
음악관장하는예조관리들의놀이터,육조거리
70ㆍ80대학생들의공부성지,성균관
궁궐ㆍ도성석재의주요석산,삼청동·창신동

출판사 서평

리더스원의큰글자도서는글자가작아독서에어려움을겪는모든분들에게편안한독서환경을제공하기위해‘글자크기’와‘줄간격’을일반단행본보다‘120%~150%’확대한책입니다.
시력이좋지않거나글자가작아답답함을느끼는분들에게책읽기의즐거움을되찾아드리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