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중용(中庸)의 국역본은 영조(英祖) 때의 경진(庚辰)본(1748년)으로 대학(大學)과 같이 만들어진 것을 명문당(明文堂)에서 다시 인쇄 발행한 원본중용(原本中庸)이다. 이 원본중용은 원문(原文)과 장구(章句)와 혹문(或文)과 비지(備旨)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원문(原文)과 장구(章句)만 한글로 해석한 것은 여러 권 있으나 혹문(或文)과 비지(備旨)까지를 한글로 해석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 한문과 서예를 공부한 후에 교직에서 퇴임하고 나서 서예와 한문을 공부하는 약산서예학원(若山書藝學院)을 대구에서 개원하였다. 원생들과 같이 사서삼경(四書三經) 등을 연구하는 약산고전연구회(若山古典硏究會)를 만들어 20여 년간 공부하였다. 공부하면서 대학과 중용의 혹문과 비지의 한글 해석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여 부족하나 중용의 원문과 장구의 해석을 도울 혹문과 비지를 여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국역을 시작하여 6년 만에 본 도서를 완성하였다. 지도해 주신 분은 서예와 한문을 지도해 주신 소헌 김만호(素軒 金萬浩) 선생과 전 영남대 교수이신 소원 이수락(韶園 李壽洛) 선생 그리고 전 대구한의대 교수이신 청사 박선정(靑? 朴善楨) 박사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본서를 만들게 되었다. 국역은 송정 김혁제(松亭 金赫濟) 선생이 교열(校閱)한 원본비지현토주해중용(原本備旨懸吐註解中庸) 명문당편집부편찬(明文堂編輯部編纂)을 중심으로 부록의 [2. 참고 문헌]에 열거한 책들을 참고하여 국역하려고 노력하였다.
중용을 읽고 길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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