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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대한문학세계시·소설부문신인문학상수상(2017년9월시,2020년1월소설)등단,(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회원대한문인협회인천지회정회원,기획국장,인천광역시객원기자,인천재능대학교특임교수,일학습병행사외위원역임,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사〈수상〉 대한문학세계시,소설부문수상,대한문인협회짧은글짓기,순우리말짓기,향토문학상수상,인천지하철1호선시당선등다수〈저서〉 시선따라떠나는사계(에세이)1권〈시와깨달음〉,2권〈겨울로가는숲〉,한비문학에세이연재,이치저널연재〈공저〉동인지〈글꽃바람제1집2집〉(2019)및어울림외
한물ㅣ사람ㅣ오월의여인_018오래묶은아날로그음악실_020오늘,역사의하루를살아가는일_022아침아일어나고싶지않았다_024아직도모르는사랑_026아리리아리랑퓨전음악회_028신분증으로사는세상_030시인이여이름을부르지마라_032생명창조의에너지_034사소함의증언_036사람이숲으로간사연_038사람아나무야_040빈의자_042북항사거리가는길_043봄의아리아2막4장_045배부른돼지가부러운소크라테스_047반액세일_049바라는것으로부터자유_051무명씨산으로가다_053매듭을풀어야하는데_055들꽃되어가신임그리워_057도시를채굴하는광부_058너만의첫사랑이야_060나도명품하나가지고싶다_062나는오늘도책갈피를만든다_064글한줄쓰지못하는날_066그남자의그여자기억나지않아서_068구시화문(口是禍門),꽃의언어로말하기_070고통의원죄를찾아서_072고독한영혼의순례자_075거꾸로매달린시를쓰는나_077감동의본질앞에서_079갈색황금의유혹_081갈곳이없다는것의슬픔_0831004번지골목에는뿌리가없다_085흔들리는청춘의밤_087홀로걷는발길도외롭지않다_089혈류의반항혈압156_091허명에살지말고실명을살아라_093하루의시간에출구를찾아서_095지식과지혜의삶_097종착역에고인그리움_099존재하는것으로부터자유_101인생의정오에도시간은간다_104이별모르게사랑하기_106울화(鬱火)의진원지_108옥탑동1004번지_110두물ㅣ풍경ㅣ청춘연가_114정물같은도시의밤_115저무는겨울산을걸으며_117안개의독백_119아버지의이발소풍경_121시인의강이흐르는곳_123시간끝에매달린계절의노래_125슬픔도꽃이된다_127소금창고_129세월의풍경을그리는사람_131새가날아오르는이유_133산채비빔밥_135산이내려다보이는풍경_137산과강물의노래_139빗속에비가하얗게내리는밤_141비의야상곡_143비의세레나데_145비에젖은달빛음악회_147비가오는날에는_149불멍을때리며_151바람이다_153바람도저마다사연이있어분다_155바람개비돌아야사는너는_158바닷가그곳에서_160바다의소리에눕는다_162매화꽃이피고지네_164들꽃피는안개강_166두꺼비밤길을가는이유_168도시의겨울풍경_170달빛에울음우는강_172달빛에길을묻는다_174뉘라서날씨를탓할까_176낭만에대한보고서_178낙타의꿈_180꿈꾸는강_182길은아직도끝나지않았다_184길에서생각찾기_186글꽃바람,글속에글을찾아서_188그냥창을보고있었어_190그바다그섬의회고록_192간이역을지나며_194호수를그리는밤풍경_196한사람이사는풍경_198하나의이별과저별_200풍경을그리는포구_202풍경은예술이되고사진은추억으로_204풍경소리,시로열고바람으로쓰다_206카페흐르는물에서_208축제라는이름으로_210초로(草露)의새벽이흐르는강_212세물ㅣ계절ㅣ팔월의법정퇴거를선고하며_216청춘은범람하고출렁이는물결_218찔레꽃연정_220장마라고했다_221장마풍경_223자정에걸린비의소야곡_224유월에는사랑을하자_226유월에메꽃이피었어요_228열대야_230여름에쓰는가을동화_232아직도봄은멀었건만_234싱그러운계절아_236수채화같은봄날_238삼월비_240비와겨울남자_242봄이깨어나는아침_244봄을위한빗속의발라드_246봄은기어코오고야만다_248봄아,봄날에부치는편지_250봄날의이별은아프다_252봄날에오신다더니_254봄날에사진을찍는일은_256바람을탓하지않는나무_258문뜩바라보던봄날이벌써_260동면에서깨어나는새날에는_262달팽이의동면_264눈내리는겨울편지_266그해여름풍경의단상_268그해겨울의폭설_270그래도가을은온다_272그날도눈이내렸다_273겨울아그춥던겨울아_274겨울비가아니다_276가을을기다리며_278희망의새날에는_279회색도시에보랏빛나팔꽃을심자!_281혼자놀기_283혼자걷는길_285향수,꽃으로빚어낸마법_287한겨울에드리는기도_289풀잎도별을품는다_291풀꽃이피고지고_293폭우_295폭설이내리던날_297네물ㅣ삶ㅣ위로가필요해서_300용도전환이필요한나이_301오늘아침도그렇게시작했다_303아직도물음표를세고있다_305실종선고된시간앞에서_308시험보는날_310삶은유한의감옥에서선고한종신형_312사랑이라는이름의착각_314사각지대사람들_316빈방의나목이되어_318빈방_320부딪치는것이시작이다_322밤이면무슨말을그리하고싶을까_324물속에물을채우는것_326멈춰서야하는그들의시간이간다_328마음속번뇌의진실_330똥파리의죽음_332아버지는광부였다_334담장에관한담론(談論)의비밀_336내짐은어찌그리많은가_338내마음같지않은것들을위한사랑_340나이를덧칠하는겨울풍경_342나이들어간다는것은_344길을걸었어_346긴세월*에움길걸어서_348기다림은슬픈것이아니지_350그밤의식의끝을말하며_352군중속으로유배되었다_354고해의날을위한기도_357고목에도꽃은핀다_359계절은갈길을잃지않는다_361경계의간극_364거울의세계_366cctv공사현장_368후회와즐거움_370항구의파시_372촛불같은숭고함으로_374종착역에고인그리움_376존재(存在)하는것은부재(不在)하다_378자화상을그리며_380잃어버린제국의시간_382이카로스꿈을향한비행_384이제부터시작이다_386이제내려놓아도괜찮아_388이십시삼십분을지나는버스_390이방인의성을위하여_392
글과현그것을조율하는인간의감성을통해손끝에서발현하는또다른창조물은소리로음이되고문장의예술로승화된다.무릇사람도다르지않다.많은사람의생김새가서로같지않듯이서로다른목소리는합창이라는서로의긴장감과견제를통해서나아갈때소리의완성에이르고높이고낮출때를알아서로를조율하며끌어안는순간천상의아름다운화음을연출한다.세상은소리로만말하지않고세상은아름다움으로만말하지않는다.서로다른음색을가진사람들의집합체그들은서로어울려어떤소리를낼까?서로의질서와약속은사회적합일을통해서조화를이루고소통하며기쁨의하모니를이루어낸다.문학의장르에서나의글은어떤소리를낼수있을지,이책에서말하고싶은『흐르는물』은순리이며삶의여정이다.문학이라는장르를통해서일상의것들을비켜읽고다르게보면서하고싶은이야기들을나름부족한식견이나마글속에시적요소를가져와산문으로써내려갔다.누군가의발칙한반란이예술이되고특별함이될지는모르지만,합창을할때면불협화음이될수도있다.부족한글이독자에게불협화음이아니라조화로운화음이되길기대해본다.우리라는이름의합장은서로의규약이고사회적약속이다.성실한그들이모여합창을할때가장아름다운소리의향연을즐길수있다.팽팽한현의긴장감처럼시험을치르거나면접을볼때느끼는감정이긴장의끝을잡아당기며『흐르는물』”시로열고산문으로쓰다.”를출간하며오늘도팽팽한활시위를당겨긴장의순간을즐기며과녁을향해화살을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