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 빛 노을 (사공금숙 시집)

일흔 빛 노을 (사공금숙 시집)

$10.99
Description
사공금숙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시의 언어로
색다른 감각으로 들려준다
저자

사공금숙

해아래숲대표,한비문학시부문등단,시인과사색선정올해의시인,가오문학상시부문대상,2021.7.1대한민국한식대가선정,대구동신교회권사

목차

1부-나뭇가지걸린바람처럼

내이름으로살수있는날과
호흡하는오늘이감사해
일흔빛노을앞에담대히선다

일흔빛노을_12아버지사진_13둘이라서좋다_15창세기육장_17남은길좀더가볍게_19예순아홉고개내려오며_21부지런한사람_23스물두해의기적_24하준아_26꼬맹아!일어서자_28같은길다른생각_30남편이엄마같다_31


2부-그리움에시든복사꽃

안개구름안은달빛쏟아지면
복사꽃도한데얼려
망울터트리니

나의동생잘가시게_33오순이두번째출산_35알수없음님_37그저감사하다_39백화고_41이천이십이년봄_43내짐벗는날_45믿음의딸지희_47어느부부_49눈꽃사라지고_51흑암이너무깊어_52초겨울이오면_54측은이_55내그리움아_57삼순이_59이순이_61


3부-빛을향해손내밀어

약한자돌아보고
우는자위로하며
황혼길같이가지않을래

이순이왕국_64소중한만남_66어느여인의죽음뒤_68낯선세상_70쉬고싶은집_72오순아고마워_742020봄_76잠깨고나니_78오늘도감사_80코로나19_822019년애가_84유미가시집가네_86첫사랑이순이_88사순아내새끼야_90삼순아너도왔니_92사순이_94


4부-달이스쳐간솔냄새

따뜻한입맞춤한번나누지못하고
너는가는구나
눈을감는구나

어머니_97내가갖고싶은것_99예순여섯되니_101수요예배드리며_102석이편법_104그냥편한게좋아_105야옹아산에가자_107나의날이끝나면_109딸의아버지_111예순넷하와_113야옹아우리야옹아_115욥과지희_116루비,내강아지야_118해아래숲_119겨울밤뜰에서서_120


5부-낮과밤으로땅딛고지나가는숲

약속없는기다림인줄알아
그래도달이지기전
찾아올것같아
오늘은문열어두었어

사랑하는사람_123삼세대야옹이들_124너는내집의자랑_126어미물러나고_128이제문닫을래_130이천십칠년봄_132오바마_134큰언니보내며_135네곁에서_137돌아보니같은날_138안식의날_140기다림_141

*추천사(권성수)_134

출판사 서평

사공금숙시인의첫시집으로일상에서마주한일들과생활속에서일어나는일들을시인특유와시안과사유로삶에대한고마움과행복으로들려주고있다.시가난해하고어렵다는편견을깨고직관적으로들려주는이야기는우리가늘마주하는갓들속에삶에대한이유와기쁨이존해하고있다는것을깨닫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