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 꽃그늘 (반양장)

시간이라는 꽃그늘 (반양장)

$15.00
Description
2025년 한국문학예술진흥원
창작기금 지원 우수도서 선정
정영란 시집
저자

정영란

경남마산출생(1947),명예문학박사,부산일보주최입선,한비문학시등단,한비문학회원,시인과사색동인,한국문인협회회원,영남여성문학회회원,문예춘추회원
[수상]_이육사시맥문학상,대한민국현대서정시선문학상,문예춘추백주년기념문학상,대한민국시인대전대상,코로나극복문학상
[저서]_시집_어머니용서하세요,마음너울별빛되어,포토의세계포토클렉션
[공저]_2014년좋은시선정명시인전,15년좋은시명시인전,2022년대한민국시인대전수상작품그외다수

목차

1부/
천사닮은아기에게

아름다운신부_12
청로로_13
걸음_14
태종대_15
유모차_16
열매_17
못잊은노래_18
붕어빵_19
오뚝이_20
세월을앓은나무_21
낮으로가는사람들_22
무더운여름날친구_23
추억의편지_24
신뢰_26
섭리_27
생의덧_28
나의세월_29
수명_30
불러서반가우이_31


2부
앳된초록빛으로오시오

그림장_34
마음이어지러운날에_35
웃는다_36
비어있는컴_37
누룽지_38
김치국밥_39
엄마의기억_40
어머니_41
언제나듣고싶은목소리_42
고향_43
다가가고싶은사람_44
언니의이별_45
춤사위_47
선반_48
계절의답변서_49
치자씨앗_50
고통의언어_51


3부/
깨끗한세상이저기에있네

하얀안개꽃_54
연꽃_55
해바라기꽃_56
장꽃_57
할미꽃_58
고목의고독_59
천연색낙엽_60
홍씨_61
하늘_62
이세상모든만물에_63
홍옥_64
빗물_65
가을그림_66
행복합니다_67
허드레로선사람아_68
아름다운우리인연_69
사랑눈고양이_70
들국화_71
내가사랑하는꽃_72
그런대로_73
맨드라미_74
시간이란꽃그늘_75
신은있는듯없는듯_76


4부/
해마다그를떠나보내며

몽돌_78
구름_79
밭둑길_80
비둘기_81
자리터_82
백야_83
면도_84
갈목비빗자루_86
편지한장_87
벼_88
코로나의봄_89
장마에새는지저귀고_91
이월윤달_92
코스모스_93
겨울비_94
웅덩이_95
연못_96
단풍의이름으로_97
소녀_98
우리의희망_99
먼지되어_100
벚꽃가로수_101


5부/
저가슴지는꽃사랑은

고뇌_104
하루_105
꽃의언약_106
뜬눈으로갚은밤을_107
버려진꽃의배려_108
6.25_109
산개울낭만_110
가시_111
우리들의여자어머니_112
강형보오1_114
강형보오2_115
강형보오3_116
천사닮은아기에게_117
산고개넘어가는바람_118
그대가까이있습니다_119
와인의아침_120
나의나라대한민국_121
넋잃은사람_122
새싹의염원_123
무거운마음버려라_124
되돌아간다면_125
*해설:김영태_126

출판사 서평

정영란시인의시는일상과자연의가장미세한순간들을포착하여그속에숨어있는삶의보편적진리를드러낸다.작은장면을통해존재의의미,시간의흐름,생명의순환을묻는그의시선은날카롭고도따뜻하다.
정영란시인의시는단순히아름다운풍경을노래하는데그치지않고,그이면에숨어있는고통과희망,시작과끝,그리고섭리를함께담아내며삶의양면성을포용한다.무엇보다그는가장연약한것에서가장강한생명력을발견하는통찰을보여주며,독자에게도삶을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제안한다.
《시간이란꽃그늘》을삶에지치거나방향을잃었다고느낄때,혹은작은순간속에서큰의미를찾고자할때읽으면,자연과시간,그리고존재의근원적가치를다시금일깨워주어,지금이순간을소중히살아가야한다는잔잔하면서도깊은울림을받을것이라독자에게일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