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인생의 황혼 길에 이런 책을 내는 것이 과연 염치없는 것은 아닌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토록 사랑해온 자연과 자유, 그 개념에 생각이 머물게 되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아침마다 오르는 동산, 그 곳에서 바라보는 동틀 무렵의 구름은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그 구름의 모습은 오늘 따라 또 다른 모습이고, 내일 역시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 자연의 변화를 볼 수 있음은 축복이며, 영혼의 자유입니다. 내가 그런 구름의 한 순간을 보았듯이 구름처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축복이 아닐까요.
나라가 네 것이냐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