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사랑이다 (박순오 시집)

그게 사랑이다 (박순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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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첫 시집 『사랑은 그리움으로 남을 때가 가장 아름답다』를 발간하여 사랑시의 새 지평을 열었던 박순오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그게 사랑이다』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오늘의문학 시인선 561호’로 발간된 이 시집은 ‘서문’ ‘1부 내가 사는 세상’ ‘2부 그 섬에 가고 싶다’ ‘3부 바탕골로 가는 길’ ‘4부 가을이 오는 길목’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해설’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

박순오

ㆍ대전광역시출생
ㆍ《문학사랑》신인작품상당선
ㆍ문학사랑협의회운영이사

ㆍ1시집『사랑은그리움으로남을때가가장아름답다』
ㆍ2시집『그게사랑이다』발간

목차

서문ㆍ04


1부내가사는세상

공허⦁13
세상사는이야기⦁14
그대1⦁16
내가사는세상⦁18
물⦁19
초롱꽃⦁20
너에게⦁21
님은먼곳에⦁22
어떻게살아야잘살았다말할수있을는지⦁24
마음⦁26
금강3⦁27
빈자리⦁28
잃어버린유산⦁30
천국⦁32
삶⦁33
중독⦁34
꽃길⦁36
눈내린오후⦁38
끝사랑⦁39
그게사랑이다⦁40



2부그섬에가고싶다

자화상⦁43
당신은무엇으로내게오려합니까⦁44
나무⦁46
상고대⦁47
사랑참아프다⦁48
고백⦁49
그섬에가고싶다⦁50
처음⦁52
사랑은⦁53
노을앞에서⦁54
코스모스⦁55
사랑의방정식⦁56
사랑이오려나봐요⦁58
울음소리⦁60
꽃잎지던날⦁61
봄은너에게오지않았다⦁62
잊힌다는건모르는것보다못하다⦁64
민들레⦁66
갈대⦁68
생각의차이⦁69


3부바탕골로가는길

못잊어1⦁73
못잊어2⦁74
꽃⦁75
아버지의나라⦁76
겨울나무⦁78
떠나지않는가을⦁80
단풍⦁81
국화⦁82
가버린사람⦁83
길⦁84
바탕골로가는길⦁86
이별1⦁88
당신만은⦁90
촛불켜는밤⦁92
어머니의눈물⦁93
별1⦁94
별2⦁95
부엉이⦁96
벚나무아래서⦁97
봄맞이⦁98



4부가을이오는길목

그대사랑하는마음⦁101
그리움⦁102
그대2⦁103
빗물⦁104
울엄마⦁105
봄1⦁106
봄2⦁108
잡초⦁109
가을이오는길목⦁110
마음⦁112
세월의흔적⦁113
마지막잎새⦁114
기다리는마음⦁116
달⦁117
벚꽃⦁118
이별3⦁119
내게엄마는늘보름이었네⦁120
오일장⦁122
진달래꽃⦁124
식장산의야경⦁126


작품해설_문학평론가리헌석⦁127

출판사 서평

-리헌석문학평론가의해설에서발췌.

#1
-〈아픈사랑도/사랑〉이라며,〈누군가에게/내가그리움이될수있다면/나는사랑하기에/아직늦지않았음을〉확인하며70여년의세월을보낸분이박순오시인입니다.그는그리움과사랑의대상을모색하면서〈꽃은아니더라도/잎이라도피울수있는나무를/심어보리라〉소망합니다.그리움하나하나를‘끝사랑’으로인식하며,그사랑에최선을다하고자합니다.그런내면이그의시집『그게사랑이다』에충만합니다.

#2
-박순오시인의‘사랑’은대부분‘삶’과닿아있습니다.남녀사이의사랑뿐만아니라,가족과가족사이의사랑,자연에대한천석고황(泉石膏肓),이웃에대한연면한정(情)까지사랑의범주에들여놓습니다.따라서그가노래하는사랑은대부분‘에로스’를뛰어넘어‘아가페’를지향하고있습니다.
그는「돌아오지않는강」에서〈겨울바람같은세월을/비되어살다/눈물을흘리고나서야/그리움도사랑이었음을알게〉되었다고밝힙니다.〈매일을뜨거운가슴으로/잠들수있는밤이눈물이날만큼보고싶어/잠들수없는밤이/사랑으로다시내게올수있을까?〉그리움으로전전반측(輾轉反側)하는것도사랑의표징(表徵)으로인식합니다.그러기에충청지역의젖줄로인식되고있는‘금강’에대한그의사랑은남다른깊이를형성합니다.


#3
-박순오시인은1시집『사랑은그리움으로남을때가가장아름답다』의서문‘시인의말’에서〈잠들수없을만큼가슴아파눈물로보냈던그때〉가시의바탕이었음을밝힌바있습니다.〈대부분방황하며가슴으로쓴푸념같은글〉이라는자의식으로인해〈독자들로하여금어떻게비춰질까〉스스로걱정하고고민한바있습니다.그러나1시집에서밝힌그의내면은2시집에서도동질적정서를생성하고있습니다.

비오는날에/당신은어디로가려합니까?
지팡이없이는걸을수도없는
능선닮은허리를하고
우산도없이/당신은어디로가려합니까?
돋보기없이는볼수없는
초저녁같은그런눈으로
바람부는날에/당신은어디로가려합니까?
그곳은길마저험하고/날조차어두워
불없이는갈수없는어둠깊은곳이거늘
혼자서/당신은가려합니까?
보내고나면/그리움으로밖에
남을수없음을알기에
나는/당신의손을놓지못하고있습니다.
비오는날에….
-1시집「임종」전문

시인은바람이불고비가내리는날의밤에어머니의임종을지키고있습니다.어머니의숨이멎으려는마지막순간에,어머니의손을잡고눈물로가슴아파하고있습니다.가시는길을막을수는없지만,조금이라도더사시기를소망하는사모곡(思母曲)을오롯하게그려내고있습니다.


#4
-박순오시인은’사랑‘에대하여숙고하는경향입니다.’방정식‘을창안할정도로깊이사색합니다.1차적으로〈사랑은말로하는것이아니라마음으로하는거〉라고주장합니다.마음이먼저있어야울지않을수있다고덧붙입니다.2차로〈사랑은행동으로하는것이아니라감정으로하는거〉라고주장합니다.감정이먼저있어야아프지않을수있다고덧붙입니다.3차적으로그는변함없이그리워하는것은그대상을마음에두고있기때문이라고정리합니다.

#5
-박순오시인은앞으로도,사랑에대한노래를통하여세상과소통하며,사랑에대한그만의정의(定義)를궁리하면서,자신만의정체성을살리는시창작에정진하리라믿습니다.이런믿음으로그의다음시집발간을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