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을 나누며 (김길홍 시집)

차 한잔을 나누며 (김길홍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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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검찰청 공무원으로 평생을 봉직한 김길홍 시인이 1시집 『차 한 잔을 나누며』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시인의 시 100여 편, 시인이 그린 그림, 시인이 촬영한 사진, 시인의 서예작품 등이 결합하여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서시 마음’ ‘1부 창공에 백구를 날리고’ ‘2부 그대는 아시나요’ ‘3부 낮은 자리 신선처럼’ ‘4부 차 한 잔을 나누며’ ‘5부 아름다운 소풍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길홍 시인은 ‘한국문학탐구’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한국프로문학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 전재문학회, 천안문인협회, 충남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단학에 열중하여 10여 년간 지역의 대표 강사로 봉사한 바 있습니다.
저자

김길홍

충남남양초등학교졸업
대전한밭중학교졸업
대전보문고등학교졸업
단국대학교행정대학원수료
대검찰청1973.03.12입사
대전지검천안지청2000.10.30퇴직
국무총리표창
한국문학탐구신인상등단
한국프로문학우수상수상
한국전쟁문학前회원
한국천안문학前회원
한국충남문학협회前회원

시집:『차한잔을나누며』(2023)

목차

서시마음-005

1부창공에백구를날리고

야산정(夜山靜)-012
청보리-014
흙-016
석등-018
평화롭게함께사는길-020
우리들의과제-022
아름다운우리강산-024
오!자유(自由)여-026
봄비-028
호두나무골-030
청보리밭-031
충혼(忠魂)-032
자연(自然)속에서-033
석류(石榴)-034
이땅에다시봄은오는가-036
농심(農心)-038
하반의일출-040
연(蓮)꽃으로피어나리-041
창공에백구를날리고-042

2부그대는아시나요

빨래를하자-044
두런두런-046
석탑-047
우리이제는-048
입춘(立春)-050
연(蓮)-052
율곡당(栗谷堂)-053
귀농(歸農)1-054
귀농(歸農)2-055
심은대로거둔다-056
생명의숲-058
이시대우리의소중한것-060
애향심(愛鄕心)을애국심(愛國心)으로-062
젊은이여-064
등대-065
오월은푸르구나-066
겨울산-068
오랜만남의외출-069
황혼-070
외암리민속마을-072
별이빛나는밤에-074
그대는아시나요-075

3부낮은자리신선처럼

호두까기와깨달음-078
모래판위에영웅들-080
첨성대-082
정선아리랑의소리노래-084
간장과된장-086
입춘에연(鳶)을띄우고-088
보길도-090
붉은물결의함성-092
詩人은영혼의울림-094
수석-096
횃불-097
지구촌환경변화의자연재해-098
꽃찾아꿀따는나그네-100
화마(火魔)-101
상생으로살게하여주소서-102
대장장이-104
백련(白蓮)-105
진혼의꽃-106
사물(四物)놀이-108
낮은자리신선처럼-110
연화세계(蓮花世界)-111

4부차한잔을나누며

차한잔을나누며-114
평화와화합으로하나되는자리-116
바다와등대지기-118
낮은자리의행복과평화-120
식탁위파릇한봄을-122
순리와자연법-123
다정도보약-124
KTX고속철-126
불당동시대의웅지-128
태조산에꽃비내리던날-130
젊은그대독수리-132
생각의힘-134
오염된바다이야기-136
자성(自省)의소리-138
달맞이꽃-140
가을전어-142
하늘그린특산품-144
멍석위여름밤-145
천안삼거리흥타령춤축제-146
서해검은재앙쓰나미-148
우울증-150
쪽빛바다-152
통도사의봄-154
벤쿠버동계올림픽김연아-156
남도의맛흑산도홍어-158

제5부아름다운소풍길

수호천사안전지킴이-160
참조기에서굴비-162
동학사가을길-164
山寺의茶香-166
평창2018-168
독도아리랑-170
멍석위여름밤-172
아름다운소풍길-173
마중물과바닥짐-174
가을서정낙엽-176
황태-178
나로호우주로-179
자기관리-180
처음처럼-182

출판사 서평

김길홍시인의1시집『차한잔을나누며』의서시는「마음」입니다.단학과불교교리의영향을받아마음의흐름을형상화한작품입니다.매일새벽에일어나일상의찌꺼기들을털고쓸고닦는다고합니다.그러면흐트러진마음도맑게씻겨질것이매,〈시리도록스며드는법열〉에이를터입니다.

새벽을열고일어선다.

털고
쓸고
닦는다

오늘은무엇을어떻게할까.

흐트러진마음을모아
한움큼마시면

시리도록스며드는법열

오늘도마음밖에서안으로
안에서밖으로
넘나들며

털고
쓸고
닦는다.
-「마음」전문

이작품한편만으로도김길홍시집의내면을확인하게됩니다.마음의먼지를털어내고,마음을빗자루로쓸고,마음을닦는시심이정갈합니다.이러한시심은「차한잔을마시며」에서도잘드러나있습니다.〈지나가는시간을잡고〉〈세상사이야기를/풀었다쌓았다〉하는시인의마음다짐은오롯합니다.세상에서나누는이야기를〈발자욱만남겨두고/훌쩍가신/구름한조각〉으로인식하는허정(虛靜)이놀라운바있습니다.
-리헌석문학평론가의서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