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낙서

내 인생의 낙서

$10.00
Description
영동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한 조재준 시인이 1시집 『내 인생의 낙서』 (오늘의문학사, 값 10,000원)를 발간하였습니다. 이 시집은 ‘작가의 말’ ‘1부 18편’ ‘2부 21편’ ‘3부 20편’ ‘4부 21편’ ‘작품해설 - 리헌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재준 시인은 김천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대전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습니다. 영동군 불교 신도연합회 회장, 바르게 살기운동 영동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충북 영동군의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분입니다.
저자

조재준

ㆍ호:은당(恩黨),시인,시낭송가

ㆍ1973.2.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졸업
ㆍ1977.8.대전대학교경영행정대학원수료

ㆍ2013.8.제1회감고을시낭송대회장려상
ㆍ2014.6.문학사랑회원
ㆍ2014.6.14.문학사랑신인상시부문등단
목탁소리외4편
ㆍ2015.12.문학사랑인터넷문학상
ㆍ2016.3.한국문인협회회원
ㆍ2016.8.27.한국문인협회충북지회장공로패
ㆍ2021.12.제1회영동군디카시공모전금상
ㆍ2023.1.이수문학회회장
ㆍ2023.1.한국문인협회영동지부감사

ㆍ2000.7.영동로타리클럽회장
ㆍ2003.7.3740지구총재보좌역
ㆍ2004.3.한국담배판매인회영동조합조합장
ㆍ2004.10.3740지구총재특별대표
ㆍ2005.4.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회장

ㆍKBS청주방송총국보도국뉴스VJ
ㆍ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고문
ㆍ영동군지역경제발전협의회회장
ㆍ영동군숲해설가협회회장
ㆍ은당농원대표

ㆍ시집『내인생의낙서』(2024)

목차

작가의말ㆍ05


1부

감고을향수ㆍ13
낙서1ㆍ14
독도의봄ㆍ15
영국사은행나무ㆍ16
그리움1ㆍ17
시골역ㆍ18
충북종단기차여행ㆍ19
조각배ㆍ20
빨간우체통ㆍ21
바람꽃1ㆍ22
홍시ㆍ23
가을이야기ㆍ24
월악산ㆍ26
복수초ㆍ27
눈물ㆍ28
오른짝왼짝ㆍ30
목탁소리ㆍ31
금강을흐르는가을밤ㆍ32



2부

꽃눈ㆍ35
그대의미소ㆍ36
노자산의봄향기ㆍ38
매화ㆍ39
백목련ㆍ40
봄비ㆍ41
불국사의아침ㆍ42
새벽안개ㆍ43
여명ㆍ44
월류봉ㆍ45
정월대보름이야기ㆍ46
첫눈편지ㆍ47
첫사랑ㆍ48
추풍령역의달빛ㆍ49
행복ㆍ50
가을서정ㆍ51
꿈꾸는목마ㆍ52
구릿빛사랑ㆍ53
두여인ㆍ54
머물지못하고떠나는불나비ㆍ55
보석같은사랑ㆍ56



3부

황산골텃밭ㆍ59
할머니손길ㆍ60
파도ㆍ61
친구ㆍ62
촛불잔치ㆍ64
차향을찾아서ㆍ65
인생은흐르는구름처럼ㆍ66
자화상ㆍ67
우두산ㆍ68
엽서ㆍ69
쑥국새울던밤ㆍ70
시와음악이흐르는영동역ㆍ71
세월호ㆍ72
수선화2ㆍ74
삼도봉억새물결ㆍ75
그리운이름ㆍ76
모래탑ㆍ77
등대ㆍ78
간이역ㆍ79
거울에비친내모습ㆍ80



4부

가을연가ㆍ83
그리운사람ㆍ84
꽃잎인생ㆍ85
낙서2ㆍ86
동지팥죽ㆍ87
마음의고향ㆍ88
바람꽃2ㆍ89
백화산반야사ㆍ90
별빛보다더고운선물ㆍ92
새싹들의노랫소리ㆍ94
숲속오솔길ㆍ95
쉼없이달려온내인생ㆍ96
청산도슬로길ㆍ97
추억의엽서ㆍ98
편지ㆍ99
혼술인생ㆍ100
눈내리는호수ㆍ102
환상적인빛그반딧불이좋다ㆍ104
만남에서동행으로ㆍ105
눈꽃머무는월류봉ㆍ106
그리움2ㆍ108


작품해설-문학평론가리헌석ㆍ109

출판사 서평

(리헌석문학평론가의서평중일부를발췌하였습니다.)
#1
조재준시인은등단을거친후꾸준히창작한시를모아2024년에첫시집을발간하기에이릅니다.자작시100여편중에서80여편을선정하여시집『내인생의낙서』를발간합니다.

#2
조재준시인은살고있는지역에대한애정이지극합니다.사람과의관계도그러하고,특산물에대한관심도그러하고,자연에대한완상역시그러합니다.이러한내면이작품에그대로투영되어나타납니다.충청북도영동군의대표적사찰인영국사에는천년(?)묵은은행나무가있습니다.그곳을찾아갔을때의내면을〈오너라/무거운등짐진중생들이여/탑처럼쌓인탐욕의마음을털어내고//속속들이사랑으로채워넘친/은행알의자비를담아/한움큼,그대소원을담아가거라〉라고당부합니다.이는타인들에게던지는화두(話頭)처럼보일수있겠지만,그바탕에는시인자신에대한자성(自省)이들어있기에큰울림으로작동합니다.

#3
70대조재준시인의추억에는가난했던시골이서정의텃밭이었을터입니다.대문이아닌사립문을밀고마당으로들어서면초가지붕위로연기가피어오릅니다.이연기를시인은부엌에서팥죽을쑤기위해불을때는현상이어서‘가족의온기’라표현합니다.부엌이나마루,혹은방안에서는도란도란재미있는이야기를나누며찹쌀가루로‘새알심’을만들었을터입니다.팥죽을끓이던솥에새알심을넣습니다.
추억의‘스토리텔링’은여기까지입니다.4연은오랜세월이흘렀음을밝힙니다.〈세월의강물은출렁이며/흘러갈마음이없어도〉흘러가서아득한추억으로남아있습니다.동지팥죽을먹던그날은어머니의정성으로행복하였을터입니다.사랑을나누어주던어머니가할머니로치환(置換)된작품이「할머니손길」입니다.

#4
조재준시인은〈오뉴월쑥국새울던밤/달무리속에언뜻보이고〉〈해거름에/은하(銀河)물결꽃잎같이날린다〉〈꽃비날리는날/창밖에쌓이는아련한추억들/당신을기다린다〉등에서보여주는표현은그만의독창적형상화이며,이러한‘달란트’를통하여시인으로서의자존(自尊)을지키고있으리라믿어집니다.이런믿음으로앞으로그가빚어낼작품을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