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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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19년부터 초등학교 6학년 음악교과서에 동시 「하늘과 바다」가 수록되어 있는 박종국 아동문학가의 10번째 동시집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가 2024년 3월에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문학사랑》의 신인작품에 동시가 당선되어 등단한 분입니다. 한국문인협회 문단 정화위원이며, 문학사랑협의회 회장과 한밭수필가협회 회장을 맡아 문학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분입니다.

박종국 아동문학가는 동시집 10권, 『바람은 싸움쟁이』 『세모랑 네모랑』 『물에 빠진 하늘』 『가을 색종이』 『엄마엄마 울 엄마』 『엄마는 안다』 『어른들은 이상해요』 『알면서 모르는 척한다』 『머리는 생각하는 보물창고』 『하늘엔 발자국이 없다』 등을 발간한 분입니다.
저자

박종국

아동문학가,시인,수필가

*충남아산시송악면외암리출생

*‘문학사랑’동시등단,‘오늘의문학’수필등단
‘문예사조’시등단,한국문인협회문단정화위원
대전문인협회감사(역임),한국수필가협회회원
문학사랑협의회회장,한밭수필가협회회장
대전펜문학감사(역임),한밭아동문학가협회부회장

*세무사시험(제18회)합격

*동시집:『하늘엔발자국이없다』등10권
『하늘과바다』
초등학교6학년음악교과서에실림
*수필집:『어느날아하』등18권
*시집:『섬은섬을말하지않는다』등19권

목차

시인의말02


1부마스크를쓴떡잎

엄마는마법의손 12
민달팽이 13
우리집창문 14
마스크를쓴떡잎 15
엄마생각 16
부끄럼타는나무 17
아기는꽃 18
오월시화전 19
마음에쓰는편지 20
감나무 21
계란프라이 22
눈감으면보인다 23



2부공짜택배민들레

아픈것이잘못인가 26
공짜택배민들레 28
세월의열차 30
잔꾀 31
괜찮다 32
엄마의장바구니 33
나는외국인 34
바뀌는햇볕 35
춤추는버드나무 36
엇갈리는행동 38
너에게서꽃을본다 39
그땐왜그랬는지 40


3부하늘엔발자국이없다

하나며둘둘이며하나 44
자연아미안하다 45
하늘엔발자국이없다 46
엄마의김치 48
콩나물국밥 49
엄마의미소는엄마꽃 50
눈치빠끔한동생 51
노래이면서울음 52
꽃봉오리 53
푸르른하늘 54
꽃은자랑하지않는다 55
쉬운마음어려운마음 56



4부버섯빼닮은우산

개미는쉬지않는다 60
버섯빼닮은우산 61
개똥벌레 62
일그러진얼굴 63
잘못한일에 64
오고가는미소 65
조약돌 66
너는내동생 68
가수와새 69
잠깐한번 70
처마밑에고드름 71
느리고도빠른세월 72



5부마음의회초리

나는행복한아이 74
아직은갸웃갸웃 75
손등과손바닥 76
엄마의일기예보 77
어김없는계절 78
거미줄 79
그게아닌데 80
자꾸만어깃장 81
마음의회초리 82
자연의소리 84
자랑스러운친구 85
왜헛것이보였지 86



6부새봄새학년

봄이오는데 88
창문을열어라 90
새 91
만나면하나 92
새봄새학년 93
봄은좋겠다 94
경쟁 95
새싹 96
꿀향기친구 97
봄바람 98
백목련 99
교실밖나무 100
흰물줄기 101
퍼주는사랑 102
전학간아이 104

부록_하늘과바다105
시인의약력 106

출판사 서평

#1
박종국아동문학가는어린이를사랑하는마음과어린이의생각을견주어서동시를창작합니다.초등학교6학년음악교과서에「하늘과바다」가수록되어어린이들의상상력을기르려는마음을만날수있습니다.이동시는3동시집『물에빠진하늘』에수록되어있는작품입니다.

#2
박종국아동문학가는깨끗한하늘처럼맑고순수한마음으로동시를빚는분입니다.〈하루에도수없이하늘을본다.실내에있으면답답하기짝이없어수시로바깥으로나돌며곧장하늘과마주한다.아니그하늘속에내가있다.하늘은무한한공간이다.세상의모든것을하늘이묵묵히받아들이며품고있지싶다.어느날은하늘이잔뜩찌푸리고한줌햇살도없어음산하다.안개가자욱한가하면중국에서날아오는미세먼지로하늘이뿌옇다.마스크없이돌아다니다보면목이칼칼할정도로공기가탁하다.그러나머잖아다시푸른하늘이드러나고햇살이쏟아지면언제그랬나싶게말짱하다.그많은오염물질은어디로갔는지흔적조차없다.아주깨끗하게청소된것같다.〉는시인의말첫번째단락에서알수있습니다.

#3
박종국아동문학가는하늘을바라보며,발자국은물론,어떠한흔적이남아있지않음을생각하여동시작품을창작한분입니다.〈한곳에쓸어모아놓은것도아니고,모조리불태운것도아니고,물에닦고씻어낸것도아니다.그런데해말간하늘은다른세상처럼기분이산뜻하기만하다.하늘이라는큼직한화판에수시로그림을그리며수없이오고갔던희한한모습의크고작은구름은누가깔끔하게지워버렸을까.가끔은공연히궁금해도시원한대답을들을수없다.수많은날짐승이나벌나비같은곤충이휘젓고다니고비행기까지오갔어도하늘엔그어디에도그런발자국이나흔적이없다.지상의모래밭이나진흙밭같으면이런저런발자국이찍히고뭔가나다닌흔적이어딘가남아있을텐데하늘엔아무것도없다.〉는시인의말둘째단락에서확인할수있습니다.

#4
박종국아동문학가는10번째동시집을발간하면서하늘같이넉넉한마음이기를소망하는분입니다.〈올해는갑진년으로청룡의해라고한다.용은12간지동물(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띠중에서유일하게상상의동물이다.예로부터청룡은신화속에서동쪽을지키는수호신이며신성한동물로창조와생명을의미한다고전해온다.새봄새학년이다.새로운마음에다소들떠있다.해보고싶은것도많고신기한것도많고기대되는것도많다.새잎돋고우아한꽃이피듯마음에도생각이새싹처럼하루다르게돋아날것이다.새로운친구를사귀며즐거워할것이다.“하늘엔발자국이없다”를10번째동시집으로내어놓는다.하늘같이마음이넉넉했으면한다.〉는시인의말세번째단락에서찾아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