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마음으로

새로워진 마음으로

$10.66
Description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할 때 [오늘의문학] 16집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이근풍 시인이 23시집 『새로워진 마음으로』를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이근풍 시인은 2002년에 제호를 변경한 [문학사랑]에서도 작품 창작에 열중하여, 38년간 23권을 발간하였으니, 1년~2년 사이에 새로운 시집을 발간한 분입니다.

시집 표지 상단에 시인은 〈어느덧 구순(九旬), 파도처럼 살아온 졸수(卒壽)〉라고 공표하고 있으며, 100편의 시를 다음과 같이 구성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말’ ㅈ‘제1부 새로워진 마음으로’ ‘제2부 사랑의 꽃씨’ ‘제3부 사랑 담은 꽃 편지’ ‘제4부 햇님이나 달님 보며’ ‘제5부 세월이 흐를수록’ 등으로 구분하여 ‘100세를 앞둔 정서’를 작품화하고 있습니다.
저자

이근풍

이근풍시인은전라북도임실에서태어나,전북대학교상과대학을졸업하고,경찰공무원으로정년퇴임했다.
계간《오늘의문학》16집에「할미꽃」등4편의시를발표하면서문단에나왔으며,현재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전북시인협회·전북경찰문학회·전북임실문학회·문학사랑협의회회원이다.
시집에는『나에게쓴편지』『못다한말』『둘이서엮는사연』『아름다운연꽃하나』『성수산까치』『가을나무로서서』『가슴에고인사랑』『기다림끝에빚은사랑』『아직도교향에는』『삶이아름다운건』『누군가의가슴에』『가슴에묻어두고』『아침에창을열면』『내가슴의꽃으로』『가슴에뜨는별』『부르고싶은이름』『향기남기는꽃처럼』『내가슴에뜨는별』『사랑담은꽃편지』『행복을꿈꾸며』『밤하늘의별빛처럼』『새로워진마음으로』
시조집에는『세월의물줄기따라』가있다.

목차

시인의말ㆍ5

제1부새로워진마음으로
세월앞에ㆍ15
한송이꽃도ㆍ16
새로워진마음으로ㆍ17
인생살이하는동안ㆍ18
마음하나로ㆍ19
남아있는여행길도ㆍ20
인생길을가는동안ㆍ21
어려움이뒤따라도ㆍ22
자기앞에있는데도ㆍ23
떠오르지않는시상ㆍ24
계획세워실천해도ㆍ25
때늦은감있다해도ㆍ26
행복의길찾는다면ㆍ27
일상은고달파도ㆍ28
완벽하게했다해도ㆍ29
텅빈가슴으로ㆍ30
그대는내가슴에ㆍ31
인생길의길동무로ㆍ32
가을잎새ㆍ33
지난날을생각하며ㆍ34



제2부사랑의꽃씨
사랑비ㆍ37
가을어느날ㆍ38
보고싶은친구모습ㆍ39
낙엽ㆍ40
살다보면빠른것이ㆍ41
박꽃ㆍ42
첫눈내리는날ㆍ43
자신의행복ㆍ44
길동무되어주는별ㆍ45
시류(時流)ㆍ46
열매로맺힌행복ㆍ47
남자의속울음ㆍ48
가을비ㆍ49
미련ㆍ50
시간을자유롭게ㆍ51
사랑의꽃씨ㆍ52
할미꽃ㆍ53
사랑의향기ㆍ54
건조해진마음밭에ㆍ55
단풍꽃ㆍ56



제3부사랑담은꽃편지
꿈을갖고가다보면ㆍ59
최고의행복ㆍ60
가슴에묻어두고ㆍ61
꽃은ㆍ62
사랑담은꽃편지ㆍ63
끊임없이노력해도ㆍ64
어느사이세월흘러ㆍ1ㆍ65
젊어서는몰랐던일ㆍ66
어느때나찾아가도ㆍ67
눈꽃ㆍ68
시는나에게ㆍ69
복사꽃ㆍ70
새생명의숨결소리ㆍ71
고향떠난친구ㆍ72
꿈을갖고살아가며ㆍ73
시를만나면ㆍ74
지난세월돌아보니ㆍ75
나의시쓰기ㆍ76
희망봉을바라보며ㆍ77
어느사이세월흘러ㆍ2ㆍ78



제4부햇님이나달님보며
독백ㆍ81
노력없이되는일은ㆍ82
성공의길열린다면ㆍ83
이른봄날에ㆍ84
햇님이나달님보며ㆍ85
끊임없는노력으로ㆍ86
한송이꽃이되어ㆍ87
언제까지나ㆍ88
봄이오는길목ㆍ89
백목련ㆍ90
고향에가면ㆍ91
사랑에대한독백ㆍ92
꽃은ㆍ93
편지ㆍ94
고향은ㆍ95
낙엽을통해ㆍ96
걸어온인생길ㆍ97
시사랑마음ㆍ98
사랑담긴말한마디ㆍ99
나눔ㆍ100



제5부세월이흐를수록
시의꽃ㆍ103
잘못한일모두잊고ㆍ104
천당길은멀고먼데ㆍ105
바른마음정신으로ㆍ106
한결같은마음으로ㆍ107
고향은푸른꿈ㆍ108
인생고개ㆍ109
고향의은혜ㆍ110
마음문ㆍ111
세월이흐를수록ㆍ112
꿈은ㆍ113
희망봉ㆍ114
고향마을저수지ㆍ115
어느때찾아가도ㆍ116
바닷가에서ㆍ117
욕망의바다에ㆍ118
인정ㆍ119
불꺼진밤에ㆍ120
행복의꽃ㆍ121
한편의시의꽃ㆍ122

출판사 서평

(-리헌석문학평론가)
#1-이근풍시인의23시집『새로워진마음으로』앞표지상단에시인의지향과정서가오롯하게제시되어있습니다.제목‘새로워진마음으로’에는〈일신(日新)우일신(又日新)하고자하는시인의지향이담겨져있고,‘어느덧구순(九旬),파도처럼살아온졸수(卒壽)’를맞으면서도시창작에대한뜨거운정서가오롯하게담겨있습니다.

#2-졸수(卒壽)를넘긴이근풍시인은서문‘시인의말’에시창작의의지를구체적으로밝히고있습니다.
〈해설핏한서산마루에고목한그루세찬바람에흔들리고있다.파도처럼살아온인생길어느덧구순(九旬),꽃잎떨어진뒤에야봄이었음을알았고,단풍잎진뒤에야가을이었음을알았다.〉
〈부질없이걸어온인생길,참머~언길걸어왔다.걸어오면서등에진짐내려놓으며조금은비우는법도알았다.나는지금버릇처럼매일같이동네뒤건지산을산책하면서휘청거리는몸과영혼의불꽃을살리고있다.〉
〈고목나무가더좋은열매를맺을수있고,하루의햇빛중에서도제일아름다운빛이저녁노을인것을,나또한,진정으로결고운시상에젖어희망,사랑,행복을노래하고싶었다.〉

#3-이근풍시인은10여년전부터‘암투병’중에도시를창작에열중하고있습니다.병중에도7~8권의시집을발간하여노익장을과시하고있습니다.또한코로나시대를맞아,일상생활조차도엄중한2021년5월에시집『내가슴에뜨는별』을발간한후,창작에열중하여같은해12월에20번째시집『사랑담은꽃편지』를발간한일은그야말로축복입니다.
암과투병(鬪病)하면서거둔수확이어서이는가슴먹먹한기적입니다.신체적건강과함께정신적창작의욕이빚어낸위대한업적이라할터입니다.투병의길은멀고도험할터입니다.문학창작의길역시멀고길터입니다.그러나지금까지잘극복한것처럼,언제그랬느냐는듯이훌훌털고일어나시기바랍니다.짧고도쉬우며,쉽고도감동적인작품창작을축원합니다.손을모아이근풍시인의건필건승을기원한바있습니다.

#4-이근풍시인의시집23권에는시조집1권이들어있습니다.100편의시조중에종장3-5-4-3음수율을지킨‘종장시조’가15편입니다.많은이야기를담는것보다핵심만간략하게담아내는것이더효과적이라고본듯합니다.이러한시형태를‘잠언시’라고하는데,주로명상적이고자기성찰적인어조를띠어서독자들과공감대를형성합니다.때로는자신의지향이나가치있는내용을가르치거나실천을권장하는시형태를띱니다.

아직도
갈길은먼데
노을빛에
해지네.
-「인생길」전문

시인이바라본삶의도정(道程)입니다.하고싶은일도많고,아직도해내야할일들이쌓여있는데,시인의인생여정에노을빛이붉게타고있고,이러한상황은시인을절망하게합니다.그러나이러한인식은시인으로하여금,꼿꼿한시심으로절망적상황을극복하게합니다.가족과지인들에게‘하나되는길’을제시합니다.〈화합은/나눔이란다./희망사랑/행복도.(「하나되는길」전문)에서,희망과사랑,그리고행복을서로나누면화합하게된다고역설합니다.특히어떠한상황에서도절망하지말것을주문합니다.〈가꾸며/북돋우면서/사랑꽃을/피우네.(「희망」전문)라는자각을통하여,서로북돋우며살것을권유합니다.이처럼철학적명제를단형의시조양식에담아내고,아련한사랑의정서도담아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