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둘 곳은

내 마음 둘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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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라대학교 사무처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수필가로 등단하고 수필 창작에 전념하고 있는 이준희 수필가의 3수필집 『내 마음 둘 곳은』이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이 수필집은 ‘작가의 말’ ‘1부 내 마음 둘 곳은’에 수필 13편, ‘2부 서사를 잃어버린 시대’에 수필 13편, ‘3부 아침 편지’에 수필 12편, ‘4부 홍시가 알알이 달려있다’에 수필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매년 수필집을 발간하고 있는 이준희 작가는 경북 안동에서 출생하였고, 대학에서 정년퇴임할 때까지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입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통골문학회 회원, 문학사랑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필창작에 전념하여, 수필문학 발전을 위해 진력하는 분입니다. 한국인터넷문학상, 한국예술뉴스 공로상을 수상한 수필가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저자

이준희

│경력│
ㆍ경북안동출생
ㆍ월간시사문단수필로등단
ㆍ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인
ㆍ한국문인협회회원
ㆍ수통골문학회회원
ㆍ문학사랑회원
ㆍ2018년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
ㆍ봄의손짓(제14,15호)공저
ㆍ국무총리상수상
ㆍ신라대학교(구:부산여자대학교)사무처장으로정년퇴직



ㆍ수필집『6월의푸른빛』2021.『아내의정원』2023.『내마음둘곳은』2025.
ㆍ한국인터넷문학상수상2023.
ㆍ한국예술뉴스공로상수상2024.

목차

작가의말ㆍ5



Ⅰ…내마음둘곳은

가을빛ㆍ12
가을나들이ㆍ15
가을은오고있는가?ㆍ19
가을을그린다ㆍ23
강경소금문학관을찾아서ㆍ27
고향에서온카톡ㆍ31
아날로그문화와디지털문화ㆍ35
9월이가고있다ㆍ40
꿩대신닭이다ㆍ44
나는찍는다ㆍ48
내마음둘곳은ㆍ54
노인과디지털ㆍ59
동짓날ㆍ64




Ⅱ…서사를잃어버린시대

또한해가저문다ㆍ70
라디오를샀다ㆍ75
맨발로걸어보자ㆍ80
명예로운제복ㆍ84
모잠비크에서온편지ㆍ88
미학(美學)은따로없다ㆍ92
사랑의김치ㆍ96
새해아침ㆍ101
서사(敍事)를잃어버린시대ㆍ105
“서소문밖네거리”시대의기억을탐방하다ㆍ110
서울나들이ㆍ115
석파정(石坡亭)을찾아서ㆍ120
설날을맞으며ㆍ126




Ⅲ…아침편지

소한(小寒)날의이야기ㆍ132
어떤날의일기ㆍ137
수련꽃이입술을열었다ㆍ141
시간저편의안동별궁터를만났다ㆍ145
아침편지ㆍ149
얼굴은내마음의거울ㆍ153
오늘은무얼할것인가ㆍ158
5월의색ㆍ162
6월이오면ㆍ166
을사년(乙巳年)을맞이하며ㆍ171
이브(Eve)날아침편지ㆍ176
일상속의이야기ㆍ181




Ⅳ…홍시가알알이달려있다

잃어버린목욕수건ㆍ186
입춘(立春)ㆍ190
장독대익어가는서운암을찾다ㆍ194
진실과양심ㆍ199
처서(處暑)가지났다ㆍ203
추분(秋分)이왔다ㆍ207
7월이가고있다ㆍ211
탈북엄마의눈물.비욘드유토피아ㆍ215
태극기사랑ㆍ219
팔월의둥근달ㆍ223
하얀눈(雪)이내렸다ㆍ227
홍시가알알이달려있다ㆍ231

출판사 서평

(리헌석문학평론가의서평중에서)
#1-이준희수필가는그리움과진실을수필에담기위해노력하는작가입니다.‘권두언’에서선생은〈어느시인은그리움이없는사람은가난한사람이라했다.옳은말이다.그리움이없다는것은감성이없는사람이다.아무생각없이살아가는게요새같은세상에서는좋을수있다.다양한사고로고민하는사회속에서어떤게진실이고어떤게양심인지구분할수없는오늘의현실앞에현기증을느낀다.〉〈마음둘곳없는이땅에서오늘을살고있는우리에비하면그리움이없는사람이더좋을것같다.하지만,밤이깊을수록새벽이더욱찬란히빛난다.〉고설파하고있습니다.

#2-이준희수필가는자신에대한자책의언어,사회에대한비판의언어에진중한힘을발휘하고있습니다.‘내마음둘곳은’에서선생은〈어느덧2024년의한해가기울여가는시간이다.한해의삶을어떻게보내었는지곰곰이생각해보고있다.분수에맞게잘살았는지못살았는지를내게묻고있다.〉〈가만히생각해볼문제다.손가락한번잘못눌러준게우리들이다.사람됨을보지않고정당과지역출신만보고오류를범한책임은우리가아니냐는생각이다.추하고추한오늘의현실을만들어놓았다.뼈저리게느껴오는뒤늦은후회다.오늘도광화문과여의도에는수많은군중이모여외치고있다.무엇을위한몸부림인가.묻지않을수없다.마음둘곳없는세상이다.〉〈누워있는환자는나의이름을물어본다.죽는날까지나를위해기도하겠다고한다.순간가슴이멍해졌다.진정한사랑이무엇인지를곰곰이생각하며산길을내려오며나의속을들여다보았다.내가참사랑을실천하고있는지를되새겨보는하루였다.〉는표현에서작가의진심을확인할수있습니다.

#3-이준희작가는문인으로서의자세를가다듬고있으며,훌륭한작품창작에매진하려는내면을수필에담고있습니다.‘서사를잃어버린산문’에서직설적으로내면을밝히고있습니다.〈요새는책대신휴대폰에내장된갖가지정보를살펴보기에바쁘다.공원이나열차내에서도책을펼치는사람은없고대부분휴대폰에눈이꽂혀있다.〉〈갑자기찾아온기쁜소식에온국민들도모처럼환한웃음을머금었다.스웨덴한림원에서벼락처럼전해진“한강”작가의노벨문학상소식때문이었다.“한강”의기적이일어났다고언론매체에서대서특필하고있다.기적이아니란생각이다.〉〈서사(敍事)를잃어버린시대에각고의노력끝에당연히찾아온노력의결과이기때문이다.시끄럽고마음둘곳없는오늘의사회속에서가뭄에단비오는소식에모두가마음이들떠있는날이다.오늘의결실이결코행운처럼찾아오지않았음을잘아는문학계의기쁨은크지않을수없다.〉등에서선생의내면을답사할수있습니다.

#4이준희수필가는삶에대한근원적탐구정신을수필에담고있습니다.새로운해,‘을사년을맞이하며’에잘나타나있습니다.〈세상이왜이리시끄러운지,정의와진실,양심이사라지고사악한땅덩이에몸을부대끼고살고있다.자유민주주의는늘시끄러운사회인지알수가없다.〉〈자연과동식물은창조주의섭리에따라불평불만없이질서있게살아가고있고인류에게좋은일들을제공하고있는가하면,하필이면인간을문제아이처럼만들었는가싶어창조주께따져보아야겠다는엉뚱한생각을해볼때가있다.〉〈서로를이해하고단합하는대한민국이되었으면한다.작금의사태를보고걱정이앞서는것은나만이아니라는것은말할필요가없다.오늘의사태가슬기롭게해결되기를바라는마음이다.〉등에서작가의지향을오롯이느껴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