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에 피는 꽃

마음밭에 피는 꽃

$10.73
Description
《시사문단》의 신인상을 수상하여 시인으로 등단한 후, 1시집 『시의 나무』를 발간한 변선심 시인이 2시집 『마음밭에 피는 꽃』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오늘의문학 시인선 614’호로 발간된 이 시집은 〈시인의 말〉 〈1부 깨달은 침묵의 성자〉 〈2부 고독이 웃는다〉 〈3부 자연이 빚어낸 보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선심 시인은 《문학사랑》 신인작품상 수필 부문에서 당선하여 수필가로도 등단하였고, 1수필집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소리』 ‘문학사랑 수필선 209’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 수필집에는 불심과 문학혼이 조화를 이루어 독자들과 허정지심(虛靜之心)을 공유하여,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의 2시집에 수록된 작품에서도 불심의 색채가 짙습니다.
저자

변선심

ㆍ2020년《시사문단》시등단
ㆍ2020년《문학사랑》수필등단
ㆍ2021년시집『시의나무』출간
ㆍ2021년올해의예술가상수상(시부문)
ㆍ2021년빈여백동인문학상수상
ㆍ2023년수필집
『세상에서제일듣기좋은소리』출간
ㆍ2025년시집
『마음밭에피는꽃』출간
ㆍ봄의손짓15·16회공저
ㆍ한국문인협회회원
ㆍ한국예술인작가회원
ㆍ《문학사랑》회원,《수통골문학》회원

목차

시인의말ㆍ4



제1부깨달은침묵의성자

깨달은침묵의성자 13
낮에뜬반달 14
마음밭에피는시의꽃 15
나는누구인가? 16
깨달음 18
희망의씨앗 19
인연因緣 20
한생각 22
저절로돌아간다 23
갈증 24
어리석음 25
대자유 26
거울의마음 27
본래면목 28
당신은누구십니까? 29
어느날문득 30
내버려둬 31
마음의창 32
알수없어라 34
시절인연時節因緣 36
내면의소리 37
영원한동반자 38
임의소식 40
독백 42
자존감 43
방랑자 44
신통방통 46
無我와無相 47
법아님이없다 48
상쾌통쾌명쾌 49
하늘이준보물 50
왜그럴까? 52
생각의함정 53
꽃이말한다 54
삶이란 55
그때그자리 56




제2부고독이웃는다

고독이웃는다 59
숲속호수 60
자유인의미소 62
허공 64
청설모의교훈 66
천차만별의얼굴 67
홀로가는길 68
행운의클로버 69
하얀날개 70
청정심 71
푸른도토리 72
해와달 73
저절로끌리는발길 74
찰나의연속 75
천사의걸음걸이 76
집착 77
천千강의달은하나 78
첫눈 79
한마음의조화 80
만불산아미타불 81
좁은돌문 82
나날이좋은날 83
섞여야아름답다 84
오아시스는어디에 85
아름다운부부 86
손톱의말 87
세월의강 88
生死가없는자리 89
번갯불 90
삼복(三伏)더위 92
가을엽서 93
길위에서 94
강물은말하지않는다 95
어울림한마당 96




제3부자연이빚어낸보물

자연이빚어낸보물 99
마지막안녕 100
개들의풍경 101
꽃아님이있으랴 102
눈송이로만들어진하트 103
허공에울려퍼진한恨 104
낙엽의자유 105
단비 106
동아사길목에서 108
행복이풍덩 109
바람이웃는다 110
후회없는길 111
흐르는시간 112
오세암의설화 113
만물의영장 114
마음의파도 115
디딤돌과걸림돌 116
마곡사의징검다리 117
가장무서운바이러스 118
산이울고있다 120
들꽃처럼 122
뒷산산책로 123
그렁그렁한눈망울 124
능소화의사랑 126
이러쿵저러쿵 128
꿈속에꿈 129
깜짝선물 130
행복이머무는곳 132
하늘처럼높은우정 133
숨어버린산 134
솔방울집 135
사랑바구니 136
극과극 137
제일듣기좋은소리 138
황금인생 139

출판사 서평

-리헌석문학평론가의서평일부

#-시「마음밭에피는시의꽃」
변선심시인은이시집에수록한「낮에뜬반달」에서〈일어났다사라지는모든것은/뜬구름같고,그림자와같으니/분별심내려놓고마음안에서찾으라한다./생각나기이전자리로돌아가라한다.〉면서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수용합니다.이작품은시집제목으로선정된표제시(表題詩)「마음밭에피는꽃」과동일시를이룹니다.

마음밭에일어나는한생각을
잘다스리면웃을수있지만
잘못다스리면울어야하니
마음밭을잘가꾸는것이
아름다운꽃을피울수있음이라
-「마음밭에피는꽃」일부

시인은흔들리는마음결에일어나는집착과추구심,망상의잡초를뽑아내어야함을강조합니다.우리의마음이고정되어있지않으며만법을들이기도하고,낼수도있으니오히려넉넉하다고적시합니다.마음밭에피어오르는잡초를뽑아내어텅빈마음으로걸림없이살아간다면〈아름답고향기로운꽃이저절로피어나리라〉라며,망상의근원인분별심을놓고,마음본성을잃지않는본래심에이르러야함을형상화하고있습니다.


#-시「천사의걸음걸이」
변선십시인은깨달음의시「천강의달은하나」에서천개의강에각각달이존재하는것이아니라,하나의달이만가지사물을비추는것이라인식합니다.우리의생활도본래성품하나에의지하여만가지생각을들이고내며살아가기위하여본래심을추구하는데,바로동심(童心)의순수와닿아있습니다.

어린천사가아장아장걸어온다
뒤뚱뒤뚱넘어질듯말듯걸어오지만
걱정근심은찾아볼수없다
오직지금,이자리가즐거울뿐이다
-「천사의걸음걸이」일부

어린이의초롱초롱한눈동자와해맑은표정에서순수의본질을추구합니다.그리하여〈그속에내마음퐁당넣어/어릴적동심으로돌아가고싶다〉고고백합니다.또한생각이사라진자리,분별심이사라진자리,그래서아기의표정을천사라하며,아가의표정에서본래심을찾아냅니다.그순수의식속에서부처의모습을만나며,분별심이사라진자리에대자유가존재함을공유합니다.


#-시「無我와無相」
변선심시인은시「집착」에서〈그리움일랑/바람의날개위에놓아버리고/못다한사랑일랑/허공에날려버려라〉라고권유합니다.이러한권유는타인에대한것일수도있지만,시인자신을향한자성(自省)의깨달음이기도합니다.이러한깨달음이다음의시와닿아있습니다.

무아와무상을깨닫고나니
대자유가여기있었네.
-「無我와無相」일부

그는스스로무아임을깨닫고나니있는그자체가자유롭다고간증합니다.추구심과분별심이사라져어디에도걸림없이자유롭다고강조합니다.또한‘모든집착을떠나초연한지경’의‘무상’을깨닫고세상만사하나로귀납하여대자유(大子由)에이릅니다.이러한상태혹은경지에이르고자불심의바다를유영(遊泳)하는변선심시인의2시집을감상하며마음을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