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향 연가 (장성희 수필집)

오가향 연가 (장성희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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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장성희 수필가는 공직에서 퇴임한 후 귀농하여,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전통 장(醬)을 담그고, 집안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가꾸며, ‘시니어 매일 신문’에 컬럼을 발표한 글들을 모아 2022년에 4수필집 『꽃을 품은 장아지매』를 발간한 분입니다.

그는 영농과 꽃가꾸기에 전념하면서 수필 창작에도 전념하여, 2026년에 ‘포토 에세이’ 제재로 5수필집 『오가향 연가』를 발간하였습니다.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한 이 책은 ‘작가의 말’ ‘1부 봄의 숨결’ ‘2부 햇살의 시간’ ‘3부 열매의 향기’ ‘4부 겨울의 고요’ ‘5부 꽃의 마음’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의 오가향은 경북 포항시 죽장면 상사리에 있습니다. 고개를 넘고 산을 넘어, 휴대폰도 드문드문 불통이 되는 곳, 겨울이 오면 세상과 조금 더 멀어지는 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꽃을 가꾸고, 사진과 수필로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사는 분입니다.
저자

장성희

경남 고성 출생
마산 성지여자고등학교 졸업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졸업
포항시청·매일신문·경북일보·경북매일신문 시민기자
시니어 매일 기자
열린 포항 작가
경상매일신문 칼럼니스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 수상
포항시장 표창

2002년 월간 《한맥문학》 수필 〈풍경〉으로 등단
2003년 계간 《문학사랑》 동화 〈친구〉 신인작품상 수상
수필집 《해바라기와 나팔꽃》(오늘의문학사, 2003년)
수필집 《행복한 동행》(오늘의문학사, 2005년)
수필집 《포항기행》(오늘의 문학사, 2008년)
수필집 《꽃을 품은 장아지매》(오늘의문학사, 2022년)
수필집 《오가향 연가》(오늘의문학사, 2026년)

목차

작가의 말 - 004



제1부 봄의 숨결

데크에 앉은 작은 복 012
콩을 고르며 보내는 겨울 014
엄마를 뵙고 오는 길 016
눈 내린 오가향에서 019
설날 021
황금회화나무 아래서 023
메주 발효의 계절 025
오가향의 장맛 027
카메라 앞에 선 장아지매 030
대추나무 가지를 옮기며 032
봄을 마시러 가는 길 034
봄날의 미나리 036
사과대추나무를 보내며 038
사과나무와 마주하다 040
희망 042




제2부 햇살의 시간

괴불나무꽃 앞에서 046
사곡저수지에서 048
벚꽃비를 맞으며 050
풀을 뽑으며 052
어느 화창한 4월에 054
오가향 간판을 세우며 057
수월과 은솔 060
용등밭, 다시 서다 062
보리밭 사잇길로 064
메주콩 심기 066
갈치 한 줄에 담긴 믿음 068
아홉 개의 작은 숨결 070
배반의 장미 072
기왓장 틈에서 피어난 삶 074
가시밭에서 익어가는 하루 076




제3부 열매의 향기

콩밭에서 배우는 마음 080
뒤늦은 감자 수확 082
실낙원의 자두나무 084
넘쳐서 나누는 기쁨 086
해바라기 사랑 088
반딧불이 여름밤 090
상사리 계곡물 092
새와의 전쟁 094
사슴벌레가 누워서 096
아로니아 이야기 098
비 오는 날의 메뚜기 100
새벽에 뜬 보름달 102
잘 익은 토마토 104
대추가 익어가는 계절에 106
머루 수확 108




제4부 겨울의 고요

도토리묵 112
송이 향에 취하다 114
시 낭송 116
명자 열매 118
세잎클로버 120
콩을 모으며 122
고욤나무 열매 124
뚱딴지를 캐며 126
까치집 129
흩날리는 마음 131
감홍시 따기 134
알토란 속 겨울 136
붓끝에 쌓인 시간 138
동지팥죽 140
둔와(鈍瓦), 묵묵한 시간 142




제5부 꽃의 마음

피나물, 봄을 물들이다 146
박태기꽃 아래에서 149
금낭화의 비밀 152
오동나무의 꿈 155
노란 금계국 세상 158
초롱꽃, 등불을 밝히다 161
오가향에 핀 무궁화 164
옥잠화 앞에서 167
하루의 꽃, 금화규 170
붉은 이별, 꽃무릇 173
국화의 계절 176
게발선인장 180
꽃이 말라갈 때 184
겨울에 피어난 꽃 187
겨울바람꽃 191
봄을 깨우는 산수유 195
적화(摘花), 비움으로 익어 가는 시간 199
아카시아 향기 따라 202
엉겅퀴의 자리 206
큰까치수염이 피는 계절 209
삼잎국화를 보며 213

출판사 서평

# 1 - 장성희 수필가는 삶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글로 담아냅니다. 그 자세가 올곧고 의지 또한 굳습니다. 〈사진 한 장에는 시간이 머물고, 글 한 편에는 마음이 머뭅니다. 저는 오가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왔습니다. 새벽 안개가 걷히는 들판을 바라보고, 흙을 일구며 씨앗을 심고, 꽃이 피고 열매가 익어가는 시간을 지켜보았습니다. 계절은 한 번도 서두르는 법이 없었고, 자연은 언제나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 2 - 장성희 수필가는 땀 흘려 일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익히는 분입니다. 〈그 곁에서 저 또한 조금씩 삶을 배웠습니다. 농사는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기다림을 배우는 일이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익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땀 흘려 일한 하루 끝에 바라본 노을, 비 온 뒤 더욱 짙어진 흙냄새, 바람에 흔들리는 꽃 한 송이까지도 제게는 소중한 삶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3 - 장성희 수필가와 권현구 수필가 부부는 연리지(連理枝)를 닮아 있습니다. 부부가 공직에서 퇴임한 후 산촌으로 귀향하여, 과수원을 일구고, 우리 전통 장류(醬類)를 담그고, 온갖 아름다운 꽃동산을 갖추어 다정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연리지처럼 정겹습니다. 두 분이 가꾸는 오가향의 아름다운 향기가 온 나라에 넘치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