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을 켜라 - 책고래아이들 40

핫스팟을 켜라 - 책고래아이들 40

$14.00
Description
핫스팟을 켜면 연결되는 인터넷처럼 친구와 이웃에게 관심을 켜면 보이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
책고래아이들 마흔 번째 이야기 《핫스팟을 켜라!》는 동서문학상 수상작 〈엄마는 1학년〉, 울산문학상 수상작 〈핫스팟을 켜라!〉 등 김영인 작가가 오랫동안 공들여 쓴 6편의 동화가 담긴 단편동화집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선뜻 어깨를 내어주는 다정한 친구, 다정한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지요. 때로는 의견이 달라 싸우기도 하고, 때로는 별것 아닌 일로 오해가 생겨 미워하기도 하면서 우리 모두는 매일 조금씩 성장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세상을 보는 마음이 넓어지니까요. 그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예요. 어른이라고 세상 모든 일에 능숙하거나 이치를 다 알 수는 없으니까요. 《핫스팟을 켜라!》 6편의 동화는 아이들 세상을 통해 이웃의 삶과 사람을 돌아보게 합니다.

〈누구냐, 누구〉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작은 머릿니 때문에 서로 의심하고 오해하면서 갈등이 생기지만 아이들 특유의 유쾌함으로 마음의 빗장을 푸는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언론에서도 떠들썩했던 사건을 이에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핫스팟을 켜라!〉는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지만 어느 순간 어색하고 서먹해진 윤수와 풍호가 관계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실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는 일도, 화해하는 일도 아주 작은 행동 마음에서 비롯되지요.

〈자바시, 같이 가자!〉는 생김새, 언어, 문화가 달라도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두 친구 이야기예요. 김영인 작가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남양주 마석동을 오가며 여전히 차별받고 있는 수많은 우리들의 친구, 자바시 마음에 희망을 주는 작가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백솔이네 토마토밭〉은 --
-친구들도 종종 보게 되죠. 딱 잘라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이기심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보거나 힘들어지는 상황을 만들면 안 되겠지요.

〈엄마는 1학년〉 엄마 푸엉도 〈자바시, 같이 가자!〉의 자바시처럼 외국인이에요.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배우는 이유는 서로 함께 어울려 진정한 이웃으로 살기 위해서예요. 가족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상대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참 모습을 알게 되면 누구라도 진정한 친구, 진정한 이웃이 되지 않을까요?

〈카스텔라〉는 병실에서 만난 할아버지와 투닥투닥 하는 사이 서로를 이해하고 달콤한 카스텔라 하나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나이 차가 아무리 많이 나도, 세대가 달라도 서로 통하는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 찌르르 전해오는 마음의 전류가 있지요.
이렇듯 달콤 쌉싸름한 6편의 이야기를 더욱 맛나게 읽을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준 김상균 작가는 각각의 이야기에 어울리도록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저자

김영인

저자:김영인

오랫동안어린이들을가르치다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재미있고모두에게위로가되는이야기를쓰고싶어요.《핫스팟을켜라!》로울산문학상,《엄마는1학년》으로동서문학상을받았어요.어른들을위한글로마로니에문학상,영남일보수필상을받았어요.쓴그림책으로《베니스의상인》이있어요.



그림:김상균

대학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습니다.졸업후출판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으며,옛이야기와자연현상에관심이많아그림책과아티스트북을통해이야기전달하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오두방정귀신퇴치법》,《울다웃으면똥구멍에털난다고?》있으며그린책《이야기가맨처음생겨난이야기》,《토끼앞니》,《푸다닭》등이있습니다.

목차

1.누구야,누구
2.핫스팟을켜라
3.백솔이네토마토밭
4.엄마는1학년
5.자바시,같이가자
6.카스텔라

출판사 서평

<누구냐,누구>는어느날갑자기나타난작은머릿니때문에서로의심하고오해하면서갈등이생기지만아이들특유의유쾌함으로마음의빗장을푸는이야기입니다.언젠가언론에서도떠들썩했던사건을이에요.이런일이실제로일어나면나는어떻게행동할까요?
<핫스팟을켜라!>는어릴때부터함께자란친구지만어느순간어색하고서먹해진윤수와풍호가관계를회복해가는과정을보여줍니다.사실친구와사이가멀어지는일도,화해하는일도아주작은행동마음에서비롯되지요.
<자바시,같이가자!>는생김새,언어,문화가달라도진정한우정을나누는두친구이야기예요.김영인작가는이작품을쓰기위해남양주마석동을오가며여전히차별받고있는수많은우리들의친구,자바시마음에희망을주는작가가되어야겠다고다짐했다고합니다.

<백솔이네토마토밭>은-
-친구들도종종보게되죠.딱잘라결론내릴수는없지만누군가의이기심때문에여러사람이피해를보거나힘들어지는상황을만들면안되겠지요.
<엄마는1학년>엄마푸엉도<자바시,같이가자!>의자바시처럼외국인이에요.다른나라언어를배우고문화를배우는이유는서로함께어울려진정한이웃으로살기위해서예요.가족이라면더더욱그렇겠지요.상대의마음을깊이이해하기위해노력하는참모습을알게되면누구라도진정한친구,진정한이웃이되지않을까요?
<카스텔라>는병실에서만난할아버지와투닥투닥하는사이서로를이해하고달콤한카스텔라하나로마음을나누는이야기입니다.나이차가아무리많이나도,세대가달라도서로통하는무언가를발견했을때찌르르전해오는마음의전류가있지요.
이렇듯달콤쌉싸름한6편의이야기를더욱맛나게읽을수있도록그림을그려준김상균작가는각각의이야기에어울리도록개성넘치는캐릭터를세련된감각으로표현해주었습니다.

하루가다르게급변하는디지털환경에종이책의위기를실감하는요즘이지만,이야기의힘을믿고,책의본질을믿습니다.재미있고감동적인이야기는분명세상을살아가는데필요한단단한마음의근육을키워줍니다.
《핫스팟을켜라!》속6편의이야기처럼우리모두는누군가의다정한이웃,다정한친구입니다.그리고또매일매일새로운이야기를만들며살아갈것입니다.누군가와반짝이는우정을나누고,누군가와찌르르마음을전류를통하면서말이지요.가끔혼자라고느껴질때도있지만,주위를둘러보면우리는늘누군가와함께있다는걸잊지않았으면합니다.그리고,김영인작가의바람처럼조금달라도,조금느려도기꺼이손내밀어“자바시,같이가자!”로말해줄수있는친구들이많은세상이되길소망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