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의 마음 - 책고래마을 48 (양장)

벽의 마음 - 책고래마을 48 (양장)

$14.12
저자

유하정

저자:유하정

2013년〈어린이와문학〉으로등단하여글을쓰기시작했고,느리지만꾸준히걷는중입니다.대학에서현대문학을전공하여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현재충남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으며콘텐츠창작과정을연구하는중입니다.제1회혜암아동문학상동화부문을수상했으며지은책으로는《열두살의데이터(공저)》,《슬이는돌아올거래(공저)》,《여우별이뜨던날》,《꽃비내리던날》,동시집《얼룩말마법사》,《구름배꼽》,시그림책《또또나무》등이있습니다.



그림:안효림

유하정작가와글을같이배우며습작시절을빛나게보냈습니다.함께하는두번째책으로새로운발자국을또하나찍습니다.지은책으로는《너는누굴까》,《파도가온다》,《감나무가부르면》,《개구리우산이물었어》,《인연》,《바람이따듯해》,《말도안되는이야기》가있습니다.《또또나무》,《마음정원》,《멋진깃털을갖고싶어》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마음을다한다는것은어떤걸까요?

‘마음을다한다’는건어떤걸까요?누군가를위해희생하고무언가를위해행동해야만마음을다하는걸까요?《벽의마음》에서주인공벽은결코움직일수없는존재입니다.하지만동물들이쓰러져자신에게기대는순간,마음을다하고싶다는생각을하게됩니다.안타깝게도그저단단히서있을수밖에없는‘벽’이라서동물들을위해차를막아설수도,다친곳을치료해줄수도없습니다.그런벽에게마음을다하는일이란곁에서지켜봐주고조금이라도바람을막아주는일일것입니다.《벽의마음》을본후,아마도여러분은벽에게이렇게말하고싶을거예요.“그래,넌마음을다했어.”라고요.

책속에서

이곳을지나가는차들은너무빨라
그래서잘못보나봐
하지만나는잘보여
새끼고라니한마리
새끼멧돼지한마리
새끼고양이한마리
도롯가에쓰러진한마리들
고라니는어제까지피어있던개망초를찾다가
새끼멧돼지는엄마따라집에가다가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