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날도 있어! - 책고래아이들 45

괜찮은 날도 있어! - 책고래아이들 45

$15.00
Description
힘들어도 슬퍼도,
‘괜찮은 날’은 있어!
책고래 마흔다섯 번째 『괜찮은 날도 있어!』는 그야말로 꽤 ‘괜찮은 아이들’이 나오는 동시로 가득합니다. 외로워도 섭섭함보다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이 먼저인 아이도 있고, 엄마에게 야단맞아 울고 있는 친구가 창피할까 봐 먼저 숨어주는 아이도 있고, 문방구 앞에서 싼 물건을 찾으며 아쉬운 내 마음을 만져 주려는 아이도 있거든요. 괜찮은 아이들의 괜찮은 날로 가득한 동시집입니다.
저자

이수경

저자:이수경
경남산청에서태어나한국외환은행에서오랫동안일했습니다.2002년서울시주최‘서울이야기수필공모’에내국인부문최우수상을비롯,각종공모전에서100회가넘는수상을하였으며,2009년조선일보신춘문예에동시<기분좋은날>로,2022년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동화<집>으로등단했습니다.황금펜아동문학상,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한국안데르센상,한국불교아동문학상,최계락문학상을받았으며서울문화재단,대산문화재단,한국출판문화진흥원,경기문화재단,용인문화재단등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에수회(數回)선정되었습니다.이탈리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참관작가,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초청작가입니다.저서로동시집《우리사이는》,《억울하겠다,멍순이》,《갑자기철든날》,《눈치없는방귀》,《그래서식구》,《나도어른이될까?》,《소원을말해봐!》,《괜찮아,너는너야》,《너답게너처럼》,《비교하지않기로해!》,《지켜진아이들-입양》과산문집《어른이읽는동화》,《꽃기린편지》,창작동화집《203호아이》등이있습니다.

그림:김미영
그림과아이들을좋아해서아이들에게그림으로꿈꾸는법을가르치고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

1부아버지기다리던날
아버지기다리던날
보름달
얻어온강아지
궁금증
바람에게바람
그리움
고마운수다
나비친구
제집처럼
상옥이형
보래구름
달이따라와
숨바꼭질
학교가기싫은날

2부엄마닮은꽃
엄마닮은꽃
변비
장유유서
산비둘기
친구
푸른하늘체육복
코끼리도나처럼
나를숨긴날
마니또
알수없는마음
학교앞문방구
골대가붙인광고
하고싶은말
오디
아버지와자전거

3부그저그런아이
그저그런아이
THENEGOTIATION
주인은
겨우1초
멋진사나이!
싸움
똥의진실
신나는시간
장마
진창길
부채하나로
할머니자랑
할배삼총사
얼라다,얼라!
샘많은할매

4부호박하나달리면
호박하나달리면
날씨
거미줄
대문간변소
논운동장,벼이삭아이들
막냇삼촌
낙엽
통했겠다
쉬었다가게
강아지풀
억울하겠다,멍순이
첫비행
어림없어
아버지마음
나뭇가지에쌓인눈
새싹

출판사 서평

멋진사나이!


아이코!

공맞았다.
꼬맹이가찬공에
뒷머리를맞았다.

아진짜아파서
눈물이팽도는데

“아괜찮아!
안아파!”
괜찮은척하였다.

우리반슬기가
지나가고있었거든

-<멋진사나이!>전문

공에맞았지만괜찮은척하는이유가재미있습니다.같은반친구,슬기에게멋져보이고싶거든요.슬기는분명멋지게봤겠지요?그러고보니,공에맞은날도꽤괜찮은날인것같습니다.

진창길

진창먼저건너간
우리아버지

징검돌
가져와
놓아주었어.

“여기디뎌!”
“요기디뎌!”
돌놓던발은

진창속에
질퍽질퍽
다빠진채로

-<진창길>전문

비가많이왔습니다.땅이매우질퍽해졌어요.하지만아빠가놓은징검돌위로올라서니문제없습니다.하지만아빠의발은진창속에빠져있습니다.아이는얼마나속상할까요.그러나벌써그런아이의마음을아는듯“괜찮다”하는아버지의목소리가들리는것같습니다.서로에게괜찮냐고,괜찮다고말하는마음의소리가부자의모습에서따뜻하게느껴집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