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제 할머니는 내가 지킬게요
반려견 진돌이와 할머니의 따뜻한 유대와 사랑
반려견 진돌이와 할머니의 따뜻한 유대와 사랑
책고래마을 신간 《내가 지킬게요》는 반려견과 할머니의 따뜻한 유대와 사랑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내가 지킬게요》는 오랫동안 서로 곁을 지켜 온 할머니와 진돌이가 헤어지고, 기다리고, 다시 만나는 과정을 차분하고 섬세하게 보여 줍니다. 현대사회에서 다시금 생각해 보는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진돌이는 할머니와 사는 반려견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지요. 새끼때부터 함께 살았는지, 떠돌이였던 진돌이를 할아버지가 데려온 건지, 설명되어 있진 않지만 애틋하게 맺어진 관계로 보이죠. 그러던 어느 날 아픈 할머니가 서울로 떠나면서 진돌이는 홀로 집을 지키게 됩니다. 상순이 형님이 와서 먹을 것을 챙겨 주곤 했지만,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진돌이는 날마다 문 앞을 바라보며 할머니를 기다렸지요.
많은 날이 지나고, 마침내 할머니가 돌아왔습니다. 진돌이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어요. 할아버지 산소에 가자고 할머니를 보챘지요.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할머니가 진돌이를 묶어 두고 산소 주변을 돌아보는데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진돌이는 주저 없이 목줄을 풀고 멧돼지 앞을 막아섰지요. 산을 울릴 듯 짖는 소리에 멧돼지는 숲으로 사라집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할머니와 진돌이는 서로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긴 시간을 견뎌 냈지요. 또 진돌이는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사나운 멧돼지와 맞섰어요. 비록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할머니에게 진돌이는 둘도 없는 가족이었습니다. 오늘날 ‘가족’의 의미는 점점 달라지고 있어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나아가 나와 마음을 깊이 나누고 늘 곁을 지키는 사이로 의미가 넓어졌어요. 《내가 지킬게요》는 가족,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뭉클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진돌이는 할머니와 사는 반려견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지요. 새끼때부터 함께 살았는지, 떠돌이였던 진돌이를 할아버지가 데려온 건지, 설명되어 있진 않지만 애틋하게 맺어진 관계로 보이죠. 그러던 어느 날 아픈 할머니가 서울로 떠나면서 진돌이는 홀로 집을 지키게 됩니다. 상순이 형님이 와서 먹을 것을 챙겨 주곤 했지만,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진돌이는 날마다 문 앞을 바라보며 할머니를 기다렸지요.
많은 날이 지나고, 마침내 할머니가 돌아왔습니다. 진돌이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어요. 할아버지 산소에 가자고 할머니를 보챘지요.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할머니가 진돌이를 묶어 두고 산소 주변을 돌아보는데 멧돼지가 나타났습니다. 진돌이는 주저 없이 목줄을 풀고 멧돼지 앞을 막아섰지요. 산을 울릴 듯 짖는 소리에 멧돼지는 숲으로 사라집니다.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할머니와 진돌이는 서로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긴 시간을 견뎌 냈지요. 또 진돌이는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사나운 멧돼지와 맞섰어요. 비록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할머니에게 진돌이는 둘도 없는 가족이었습니다. 오늘날 ‘가족’의 의미는 점점 달라지고 있어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나아가 나와 마음을 깊이 나누고 늘 곁을 지키는 사이로 의미가 넓어졌어요. 《내가 지킬게요》는 가족,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삶을 뭉클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내가 지킬게요 (양장본 Hardcover)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