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중 온 날 (양장본 Hardcover)

비 마중 온 날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혼자 비를 맞으며 집에 가는 아이,
자연이 건네는 파란 하늘 같은 위로
책고래마을 신간 《비 마중 온 날》은 아무도 마중 오지 않는 비 오는 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한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공개수업이 끝난 뒤 친구들은 부모님 손을 잡고 하나둘 학교를 떠나지만, 아이는 홀로 남습니다. 친구들에게 비를 맞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 있던 아이는 결국 우산도 없이 집으로 향하지요. 잔뜩 움츠러든 발걸음으로 빗길을 걷고, 그 길에서 아이는 숲을 만납니다. 물웅덩이에서 튀어 오른 물방울이 내는 기분 좋은 소리, 시원하고 깨끗한 흙냄새, 빗방울을 머금은 꽃…. 비가 갠 하늘처럼 아이의 마음도 조금씩 환해집니다.
《비 마중 온 날》은 슬픔을 억지로 떨쳐 내는 대신 자연 속에서 천천히 감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정갈한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쓸쓸하고 외로운 순간을 따뜻하게 품어 주는 그림책이지요.
저자

이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