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의 변명 (김명주 칼럼집)

꼰대의 변명 (김명주 칼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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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꼰대성을 경계하는 꼰대되기
이 책에는 내가 40대 초반부터 최근 60세까지 약 20년 동안 신문과 교차로에 썼던 글들과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서평을 모았다. 요즘의 글이든 과거의 글이든 편집 차 쭉 다시 읽으니 역시나 꼰대스러운 글 투성이다. 그래서 책 제목을 “꼰대의 변명”으로 붙였다. 영문학자로서 이따금 전공 분야에서 벗어난 소견을 감히 웅얼거리니 각 방면의 전문가들에겐 선무당 사람 잡는 잡소리처럼 들릴 지도 모르고, 웬만한 충고는 모두 구차한 군소리로 들릴 젊은 세대에겐 더욱 꼰대스러우리라는 우려와 자의식이 발동한 까닭이다. 하지만 이 짤막한 글들에는 그때그때 삶의 단면을 담아 내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내 삶의 궤적이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면 나의 꼰대스러움에 변명의 여지가 생길 것도 같다.
저자

김명주

현재충남대학교영어영문학과교수이며여성젠더학과협력교수.1992년미국뉴멕시코대학에서영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이후저서로는『여성의性이聖스러웠을때』(2018)가있으며,역서로는『페미니즘이론과비평-이론을통해현대여성소설비평하기』(2020),『다시태어나는여신』(2020)(공역)외다수,논문은「동물되기,풍경되기:마가렛앳우드의『서피싱』」(2016)「뱀,그혐오와매혹:존스타인벡의단편「뱀」다시읽기」(2017)외다수가있음.

목차

제1장소견
‘꼰대’의변명/16
나는‘할머니’다/20
뚜벅이의하루/24
발가락의백래쉬/28
희망할수있는용기/32
깨어날악몽이아니라면/36
기독교가민폐종교에서벗어나는길/40
위기의수사학/44
마스크와젠더/48
문제는탐욕이야/52
세습의탐욕/56
‘일류’의품격/60
생물학적성별은여/남두개가아니다/64
여성의지위가그사회의수준이다/68
‘떠남’만이능사는아니다/72
백래쉬는발전의반증/76
여성들이여,‘오만’하자/80
지식인의몰카사건,무엇이문제인가/84
충남대여성젠더학과설립의의의/88
‘주변’과‘중심’의변증법/92
‘신비스러운현상’에대한단상/96
‘사이’에서사유하기/100
꽃의매혹/104
북클럽의쓸모/108
‘범생이’라고요?/112
웁살라의한여인/116
“좋은게좋다”의딜레마/120
하나를보면열을안다고?/124
규범의우연성-샌들과슬리퍼/128

제2장소회
고향/134
안부묻기/137
거리두기와뒤집기/140
마음키우기/143
좋은엄마되는일/146
지식이란본디행하기위함인데/149
우렁이속세상/152
사람을대할땐정성껏!/155
사랑은기대하는것/158
시제(時祭)/161
아버지의바다/164
맑은물이좋아/167
삶의파도타기/170
신뢰받는아이들/173
향기잃은일상/176
가을의좌절/179
단양팔경여행기/182
우리안의인종차별/185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188
쇼핑을싫어하는이유/191
수혜자가아닌피해자로/194
영어에대한환상깨기/197
응징은인간의몫이아니다/200
석혼에거는소망/203
지금은창생할때/206
큰딸의비밀일기/209
성공의다른의미/212
글쓰는마음/215
내면의질서/218
노안/221
정성의힘/224
다시시작할수있을까/227
딸넷엄마의변(辨)/230
보다적절한호칭이없을까/233
고구마순/236
안과밖의상관관계/240
어떤사람이되고싶으세요?/243
여교수의보직과저녁회식/246
유쾌한아침/250
의미있는우연/253
토익·토플공화국의비애/256
서열파괴의빛과그늘/259
하나이며동시에둘인것/262

제3장감평
심미적영성의향연:김사라의『제3의이브』/266
아웃사이더의미학:유지현시집평론/277
종교학자정진홍교수의고전읽기/283
짧고덤덤한서사…여운은깊고촉촉:‘2013노벨문학상’앨리스먼로의작품세계/289
현대적감성의신학:샐리맥페이그의『은유신학』/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