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교수 출신 선교사 서정시인이 들풀에 보내는 따스한 눈길의 시집
펜을 들거나 노트북을 연다고 시가 써지는 게 아니다. 길 걷다가, 지하철에서 눈 감고 있다가, 산책하다가 문득 시상(詩想)이 떠오르면 그 자리에서 수첩이나 휴대폰을 꺼낸다. 눈길 하나 주지 않는 들풀을 보고 방글라데시 항구도시 치타공 선박 해체소에서 일하는 열 살짜리 그 소년을 소환해낸다.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시(詩)로 다가가고 싶어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쓰려고 애썼다. 이번 시집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1년 만에 세상으로 나왔다. 〈마라나타〉는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는 뜻으로 기독교인의 소망이다.
마라나타 (윤기관 시집 | 양장본 Hardcover)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