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데로 가라 : 낮은 자에게 가는 하향성의 삶

낮은 데로 가라 : 낮은 자에게 가는 하향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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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주님이 부르신 곳은 낮은 곳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한 사람을 존중하는 자리로 부르셨다
가장 작고 연약한 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부르심
낮은담교회 김관성 목사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메시지

저자

김관성

저자:김관성
그의마음은그냥둬도잘사는편이아니라그냥두면못사는사람들에가닿아있다.가난해도약해도무능해도교회안에서만큼은인간의존엄이무너지지않고지켜지기를바라는동정(同情)의마음이면면히흐른다.
그는아버지의술과노름,폭력,지독한가난이남긴상처투성이누더기같은인생이교회를다닌다고,기도한다고해서나아지지않았다고고백한다.아무도알아주지않을때교회에서한결같이자신을믿어주고조건없이사랑으로섬겨주신선생님을만나그리스도의사랑을영혼에새겼다.
그후목회자의길로들어섰지만가난하고삶이어려운분들곁에서시작한부교역자의삶역시고통스러운몸부림과마음부림의연속이었다.장마가시작되면깊은지하사택은어김없이홍수가났고,집안에화장실이없어가족이요강을썼다.가장으로서아버지로서경제적인존립의어려움으로진지하게사역을그만둘위기를맞기도했지만,교회개척과목회의여정을눈물과탄식으로통과하며자신의‘형통하지않은인생’을그대로꿋꿋이하나님의손에올려드렸다.
이책은아모스서를강해하면서전한저자의‘따듯한공의’가담겼다.‘하나님의공의’를가두는댐이나둑을무너트리지는못해도,돌멩이라도하나치워서흐르는물길을막지않도록,‘하나님의공의’가강처럼흘러어딘가에고이지않고고르게전해질수있도록낮은형제에게작은친절과배려,사랑과관심을쏟자고호소한다.
침례신학대학교를졸업하고영국의트윅런던칼리지(TWICLondonCollege)에서성경주해과정을수학했다.2015년행신침례교회를개척하여7년간목회했다.교회개척이거의불가능하다고하는코로나시기에담임자가새로이개척하는사례로2022년8월울산에낮은담침례교회를개척하여목회하고있다.저서로《본질이이긴다》(더드림),《목회멘토링》,《직설》(두란노),《살아봐야알게되는것》(넥서스CROSS)이있다.
낮은담교회lowwall.org
facebook.com/oyaventure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장착각에빠진나라
2장인간성상실
3장하나님의심방
4장영혼을파괴하는예배와기도
5장미쉬파트와짜데카
6장내가만든신
7장허무한것을자랑하는것들
8장밥벌이의노예
9장어른들과젊은이들
10장다윗의장막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하나님의사랑을흘려보내는
진짜복음의삶을살아야합니다!

제가왜아직도하나님의말씀을선포하는목사로살고있는지아십니까?하나님께서제인생가운데베풀어주신은혜때문입니다.고향교회를통해서저는아무조건없이품어주시는사랑을받았고,가난하고소외된사람도아무이유없이동등한대우를받아야하고,사람이라면당연히존중받아야한다고배웠습니다.

교회어른들의모습을보면서저역시남을위해살아야겠다는마음을먹었습니다.절대로세상의가치와기준대로사람을대하지않겠다고마음먹었고,하나님을아버지로모신자들의아름다움과멋짐을세상에분명하게선보이는목사가되겠다고결심했습니다.어쩌면저의목회나교회의방향은그어린시절에이미제마음에만들어졌는지모릅니다.결국복음은삶을통해드러나고전파되는것입니다.
---「본문」중에서

경건이무엇입니까?기도입니까?제자훈련입니까?성경공부입니까?예배입니까?헌금많이하는겁니까?아닙니다.환난가운데있는고아와과부를돌보는것이경건의핵심입니다.그런데우리가이것을내팽개치고다른것을잘하다가망합니다.
---p.40

아모스는지금이스라엘에서벌어지고있는이일을사회적인불의와부정의차원에서고발하는것이아닙니다.풍요롭고부유하고부족함이없던여로보암2세시대,하나님의땅안에서는아이러니하게도하나님의형상대로지음받은인간의가치가완전히땅에떨어지는일이발생했습니다.이것을회복하지않고서다른어떤방법으로하나님을사랑하고섬길수있겠습니까?
---p.47

우리가주님을섬기듯이,주님이우리같이죄많고,악하고,죄짓고또죄짓는우리를끊임없이용서해주시고,안아주시고,품어주시는것처럼우리도이공동체안에서말도안되는짓들을계속하는가련하고불쌍하고한심하고힘없고가난한사람들을우리의삶과인생으로,신앙으로껴안읍시다.그것이아모스선지자가우리를향해던지는하나님의음성이라는것을잊지마시기바랍니다.
---p.73

신약백성들인우리에게도똑같습니다.우리가우리의못남과죄악을고백하고회개하는그현장에예수그리스도의속죄의피가덮이는것이바로하나님의임재입니다.예수님의보혈이우리의모든죄와실패를덮어주십니다.그러니인위적이고화려한종교행사,특정한건물이나세련된연출가운데하나님께서임재하신다는착각에서빠져나오시기를바랍니다.
---p.88

스스로자신을지켜낼수없는이웃을돌보는일없이,벧엘로와서눈물과정성과헌금과헌신을약속하는것은예배가아니라자기의욕망과뜻대로하나님을조종해서움직여보려고하는가증한죄에불과하다는것,이것이아모스선지자가우리에게던지는경고의메시지입니다.
---p.116

우리가하나님앞에평생드린예배를통하여우리의삶에나타나는실질적인열매가무엇입니까?나보다비천하고,나보다가난하고,나보다고통스럽고,나보다눈물이많고,탄식도많은그누군가를,가능한모든수단을써서그를안아주고섬기는열매가나타납니까?만약그렇지않다면우리는평생자신의이기적인욕망을채우기위한수단으로예배를이용하고있는자들입니다.캄캄한우리영혼의눈이떠지기를원합니다.
---p.119

“너희는나를찾으라.”그러나제사드리는것으로는나를찾을수없다고말씀합니다.그장소,그제사들,그예배,그종교행위를통해서는결단코나를만날수없다고선언하십니다.이것은매우의미심장한발언입니다.예배그자체는하나님이아닙니다.오히려우리의중심을장악하고있는열렬한종교성이우리가하나님을찾고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나는것을방해할수있다는말씀입니다.
---p.128

하나님이내리는심판의준엄함의정점은바로그들을영적인기갈상태에그냥내버려두는것입니다.죄악에빠져국가적재난을당한백성들이하나님의말씀으로회개의길을찾고돌이키기위해이바다에서저바다까지,북쪽에서동쪽까지비틀거리며하나님의말씀을구하려고다녀도결코찾지못하게됩니다.이것이하나님께서이스라엘백성들을향해내리시는가장무서운심판입니다.
---p.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