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던진 질문 - 내가 노래하는 풍경 1

길 위에서 던진 질문 - 내가 노래하는 풍경 1

$17.00
Description
그분과 함께 걸어가는
대단하지 않지만 빛나는 일상

믿음의 길 위에서
주님께 물으며 발견한 삶의 가치와 해답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의 ‘내가 노래하는 풍경’ 사진 묵상집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생의 아름다움과 숨은 가치를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요셉의 사진 묵상집. 2016년, 삶을 기록하라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고 SNS에 꾸준히 연재해 온 ‘내가 노래하는 풍경’은 어느덧 1,600편을 돌파했다. 그중 80편과 전 세계를 누비며 찍은 땅과 하늘의 풍경 41컷을 책으로 엮었다.
그의 글과 사진은, 먹구름 낀 듯한 일상이 머금고 있는 찬란한 빛을, 고독할 것만 같은 믿음의 길 위에 변함없이 함께하는 전능자의 시선과 숨결을 노래한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마음에 가닿기 위해 투명하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과 그 가운데서 발견한 주님의 더 크신 사랑과 삶의 해답을 따뜻하고 정직한 언어로 담아낸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갈 바를 몰라 무력할 때, 닳아서 해어진 마음을 추스르고 싶을 때, 잠시 숨을 고르고 이 책을 펼쳐보길 권한다.

저자

이요셉

저자:이요셉
다큐멘터리작가로사진과영상,저술,강연등다양한분야에서20여년간활동하고있다.그의글은어렵지않지만풍성하고깊은묵상이담겨있으며,사진은그가마음에그리는하늘풍경을담담히보여준다.현재그는여러NGO와협업하며텍스트와이미지,IT기술을활용한스토리텔링레토릭작업을통해평범한일상의숨은가치와아름다움을탐구하고있다.
이책은그가2016년부터SNS등에연재해온‘내가노래하는풍경’중에서80편의글과41컷의사진을모은사진집형식의신앙에세이다.
백석대학교겸임교수,코스타(KOSTA)강사,꿈꾸는장학재단연구위원으로활동중이다.한국나눔봉사대상금상,국민추천포상국무총리표창,문서선교의날올해의저자상등을수상했다.저서로는《오늘,믿음으로산다는것》(규장),《결혼을배우다》,《하나님의시간을걷다》(토기장이)등이있다.
인스타그램lovenphoto

목차


인트로

1부우리의질문

쓸모/존재를사랑한다는것/답/반항/월동/누추함/위로/아픔/오해/주님의별/옷걸이/전지적주님시점

PHOTO내가만난모든것이아름답다

혼란/그때는모르는것들/위태로운삶/사단의관심사/주적/첫사랑/바닥/믿음이생기는순간/과몰입/순종/현실과상상/성공/질문의방향/주님이답하시는기도/한걸음/무리를떠나/작전타임

2부땅의풍경

PHOTO인생에꼭필요한시간

주인공/갈증/풍요의이면/오물/어리석은반응/힘기르기/마음의화답/빈자리/고통의이유/전부/친구가되어주는일/사랑고백/무익한종/진짜를알아보는눈/무기/끝까지사랑하기/기도의씨앗

PHOTO불을비추어야보이는것어둠이짙어야보이는것

3부하늘의마음

함께/광야/존귀한자/참빛/용서/영적상상력/내게물으렴/비전과욕심/모든것넘어/내가거하겠다/옳은결정/그리스도의마음/두려움의대상/한사람/이유있는시간

PHOTO사랑을말하지않고는고통을이해할수없습니다

알아주겠니?/하나님의그림/나를살게하는것/배움/사랑의확증/더디흐르는시간/내가안다/작은순종/고맙다/미련한자/평강/본질/나를경험하라/미신/말보다삶/내게있는것/용서받을자격/사소하지않은일상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이런나를사용할수있겠습니까?”

나는무엇을해야할지
모르는사람이었습니다.
날마다이렇게기도했습니다.

“이런나를사용할수있겠습니까?
사용할수있다면,사용해보세요.”

이기도를생각하면생각할수록
마음이뜨거워집니다.

내가한계앞에서있을때,
기다림의시간앞에아파할때도
주님은여전히당신의뜻을가지고
쉬지않고일하셨음을
이제알기때문입니다.
본문중에서

내일기장에는여러제목이붙어있습니다.
그중하나가‘내가노래하는풍경’입니다.
인생이라는길위에서
‘나는이렇게걸어야겠다’라고
문득내마음에적어놓은말입니다.5쪽

믿음으로산다는게무엇일까?
아무것도없는데다가보이는것너머의누추함,
이누추함을가지고주님앞에나아가는것.
너덜너덜해진영혼을주님앞에누이는것.
아프고상한마음을주님께내보이는것.
내가가진것을증명하는대신
내안에계신주님을바라보는것.20쪽

나는여전히아픔의시간이
우리인생에얼마나유효한지,
주님과함께걷기위해
이시간이왜필요한지
정확히알지못합니다.
다만한가지확신하는것은
이시간에도여전히
주님이함께하신다는사실입니다.23-24쪽

누구보다주님과친밀했던다윗이지만
순간순간그는위태한삶을살았습니다.
주님께매달리지않으면안될만큼
그의하루는안타까우리만치위급했습니다.
그런데주님께매달리지않으면안되는
이위태로운삶이
나의구원을견인하고있는것은아닐까요.52-53쪽

내가혈과육을가졌기에
예수님도혈과육을가지셨습니다.
건져내야할이들이혈과육을가졌기에
그분은인간의자리로내려오셨습니다.
이곳에서더러움을품으셨고,
더러움에게고난당하셨습니다.
평생노예로살아야할나를위해서
쓰레기더미를사랑으로품으셨습니다.
그리고이제당신의영광의자리로
함께들어가자고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초청은끝이없습니다.103-104쪽

보이는것이면에
보이지않는보석들이있습니다.
믿음의사람에게는그이면의것들이가득합니다.
보이지않는이면을볼수있는눈,
보이지않는믿음으로
보이는세상을살아갈수있는믿음.146쪽

우리는바울이아니며
베드로나바나바,야고보도아닙니다.
역사의한점,그것도보이지않는
희미한점에지나지않을수있습니다.
하지만주님이그분의약속을성취하기위해
쓰시는한사람,약속에반응하는
이름모를한사람이길기도합니다.174쪽

하나님의마음은
힘든중에,아픈중에,고난중에더욱알게됩니다.
그래서하나님의사람들이
모두광야를거쳐갔나봅니다.
사람눈에전혀쓸모없고버려진듯한이곳이
바로하나님의사람으로빚어지는
제련소일줄누가알았을까요.196쪽

누군가의눈물을닦아주고
아이들을사랑으로품어주고
마음에가둔이를용서하고
한영혼을위해기도하는것.
크고대단해보이는사역뿐아니라
아무도알지못하는작디작은일상에
주님이임재하십니다.205쪽

오늘네가수고하는일상이
아무리사소해도,
그하루하루가모여
나의뜻을이루게될거야.
그러니나의사랑에기대어
오늘을또살아주길바란다.2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