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울타리 (작은 손길들이 함께 세워온 하나님의 울타리)

선한울타리 (작은 손길들이 함께 세워온 하나님의 울타리)

$17.00
Description
아프고 지치던 젊은 날이
외로운 청년들을 향한 긍휼이 되었습니다!!

손을 맞잡고 함께 울타리가 되어줄 선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10년의 헌신, 그 시작과 기적의 이야기
자립준비청년을 도우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선한울타리의 섬김
고난으로 준비된 위로자가 성도들과 함께 세워가는 따스하고 든든한 울타리

최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그런 명칭조차 없던 10년 전, ‘만 18세 보육원 퇴소생’ 기사에 마음 아파하며 작으나마 기도와 행동을 시작한 이가 있다. 혼자라면 얼마 가지 못했을 그 일은 사람들과 합력하며 교회의 사역이 되고 다른 교회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어른이 되어주며 제도 마련과 개선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선한울타리와 그 설립자 겸 자비량 사역자인 최상규 대표의 이야기다.
저자의 유년부터 청년 시절은 가정폭력과 가난, 불의의 사고 등 버겁고 눈물겨운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 모든 것은 그와 비슷한 아픔을 지닌 자립준비청년들을 깊이 이해하며 돕는 사명자로 그를 부르고 준비시키는 풀무불과도 같았다. 이 책에는 이렇듯 상처가 사명이 된 저자의 스토리를 비롯해, 긍휼을 품은 성도들과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겨온 과정과 그 가운데 맛본 기쁨과 어려움이 담겼다.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며 하나님나라의 울타리를 함께 세워가고 싶은 분,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던 분,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모든 분에게 간곡히 추천한다.
저자

최상규

그에게원가정은마음을붙일수도떠날수도없는애증의자리였다.상처뿐인가족관계와삶을조여오는가난속에서도열심히살아냈지만,갑작스러운화상사고로모든것이멈추고말았다.오랜치료끝에조지뮬러처럼부모없는아이들을돕겠다는기도에이른그는지금그기도대로쓰임받고있다.
우리나라에‘자립준비청년’이라는용어조차생기기전인2014년,저자는작은신문기사하나로날아든하나님의부르심에응답했다.겨자씨같이작은순종은수많은교회와성도의동역속에가정밖청년들을지키는강인하고선한울타리로자랐고,청년들을지원하는제도마련과개선에선도적역할을해왔다.돌아보면지금도눈물이고이는기억이지만,젊은시절의고난들은그를가정밖청소년의처지를깊이이해하며이사역을하기에최적임자로빚어냈다.그래서인생의연단과선한울타리사역의10년여정을담은이책은그저한개인의회고록이아니다.외로운아이들의통곡을듣고한인생을준비시키신하나님의열심,그리고긍휼을품은성도와교회들이그분안에서연합하여일하는하나님나라의이야기이자함께울타리가되어줄이들을향한주님의초대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중어중문학을전공하고,동대학원에서중국문학으로석사학위를받았다.샘물교회(담임목사채경락)에서시무장로로섬기고있으며,무역회사세일아이앤씨대표와사단법인선한울타리의상임이사및대표를맡고있다.그가가장연약하던시절에평생의반려가되어준아내곽형선집사와의사이에출산및입양을통해중원,중민,중경,중혁4남매를두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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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1고난속에빚어진삶의토대
chapter1가난한희망,어른이없는세상
chapter2화염속절망이감사로피어나다
chapter3새로운가족,확장된사랑

PART2마음들이모여세운큰울타리
chapter4미련한기도가기적의씨앗으로
chapter5함께할때비로소가능해지는일들
chapter6말보다더깊은마음읽기
chapter7이끄심을따라더넓은지경으로

에필로그
선한울타리사역및후원안내

출판사 서평

‘하나님,이아이들을위해뭐라도할수있으면좋겠습니다.’
겨자씨같이작은기도에서선한울타리가자라났습니다

2014년1월,조간신문의사회면기사하나가눈에들어왔다.보육원에서생활하는아이들이고등학교를졸업하는만18세가되면의무적으로시설에서나와야한다는,‘보육원퇴소생’에관한기사였다.
자립준비가충분하지않은아이들은정규직일자리를찾기어려워서비정규직서비스업종에서주로일하며,안정성이떨어지는숙소에서함께살기도한다는내용이었다.아이들이보호종료후어떤삶을살아야하는지전혀알지못했던나의무지에큰충격을받았다.
‘만약내자녀들이고등학교를졸업할때나는부모로서할일을다했다고선언하고이젠집을나가서네힘으로살라고한다면,이아이들이스스로의힘으로자립할수있을까?’
여기까지생각이미치자보호종료제도가얼마나말이안되고잔인한지마음이너무아팠다.
‘하나님.저는능력도없고,부자도아니지만,제가이아이들을위해서뭐라도할수있으면좋겠습니다.’
하나님은그날,거실에서마음속으로드린짧은기도를그냥흘려듣지않고기억하셨다.그리고신실하게응답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