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기도자리,침묵의광야에서들려온주님의음성
아가서4장의신부를노래하는구절한마디한마디를따라걸어온《동산의샘》,《생수의우물》에이은《레바논의시내》가출간되었다.저자는수십년사역한복판에서도채워지지않던영혼의갈망이결국‘하나님을믿는것’이아니라‘하나님을사랑하는것’을향한목마름이었음을정직하게고백한다.
이책에는예수님을진심으로사랑하는길이결코편안한길이아님을온몸으로통과한한신부의진솔한기록이담겨있다.영의세계를증언하고말씀을가르쳤다는이유로오해와핍박을받고,누리던모든것을잃어버린광야의시간.그러나저자는사람들의소리가멀어진바로그자리에서오히려더깊고진실하게주님을다시만났다고말한다.아무도보지않는눈물의기도자리,침묵의광야에서들려온신랑의음성,그리고영의세계에서보고들은것을누구나읽고이해하기쉽게풀어놓아,독자를그사랑의물가로함께이끈다.
책속에서
레바논의시내’는단순한자연의풍경이아닙니다.그것은하늘에서시작되는사랑의흐름입니다.높은산에서시작된물이골짜기를지나며숲을적시고꽃을피우듯하나님께서주시는사랑도인간영혼안으로흘러들어와새로운생명을일으킵니다.그러나하나님은그사랑이단지우리에게머물기를원치않으십니다.우리안에서다시흘러나오기를원하십니다.그리스도의신부의영혼안에서흘러나오는사랑,그것이바로레바논의시내입니다.p.11
세상의모든것은변하고,모든순간은결국지나간다.기쁨도슬픔도예외는없다.그것들은모래알처럼쥐려할수록손가락사이로빠져나가,결국다강물처럼흘러가버린다.그러므로‘오늘’이라는이순간을주님께감사와겸손으로살아내야한다.p.35
예수님은그분의계명을지키는자라야그분을사랑하는자라고선언하셨다.그분을사랑한다는것은입으로만하는것이아니라는말씀이다.즉,사랑은입술의고백이아니라,삶의순종으로증명된다.주님의계명을지키는길은언제나육신의희생과마음의피흘림을요구한다.그게쉬운일같으면왜주님께서좁은길은찾는자가적다고말씀하셨겠는가!p.44
내신부는내게모든것을물으며,그어떤사사로운일도오직나만을의지하라.
그리하면내가그대를인도할것이며,그대를구하리라.
인생의가시와엉겅퀴복병은삶의모퉁이마다감추어져있으나,내가내종에게덫과올무가있는곳을알려주리라.
환난은사라지지않을것이나,그것을이기는법을내가가르치리라.p.75
내가그대를변치않고사랑하는이유는그대는나의것이기때문이니라.나의소유는더럽혀져도그가치를잃지않는다.찢어져도그가치를잃지않는다.설령버려져도그가치를잃지않는다.나의영원한소유이기때문이다.p.106
구속의속옷을입은이후에는세상으로부터자신을지켜서스스로씻고성결의삶으로세마포를입어야만한다.또한반드시그위에나를향한사랑으로단장하는예복을갖춰입은자가되어야한다.p.119
성경에기록된모든사건은사실이며,나의주인되신예수그리스도는지금도살아계신분이시다.그리고나를더욱떨게한것은간음한그여인이타인이아니라,하나님을배반하고세상신과짝하여살아온바로나자신이라는깨달음이었다.그순간,나는더이상돌을든무리속에설수없었다.나또한심판대앞에설이름이이미기록된자였기때문이다.p.137
그일을통해나는다시금깨달았다.영의세계와육의세계는결코분리되어있지않다는것과보이지않는세계에서허락하여연문은반드시이땅에서도열리게된다는사실을말이다.그깨달음은오래도록내영에남았다.p.165
주님의광대한사랑이느껴지자,가슴이먹먹했다.그래…바로저분이나의주인님이시다.나를소유하신분이시다.보잘것없는이짧은인생,저분만을위해나의기름을태우리라.세상과그안에속한모든것은헛것이고하룻밤꿈이다.실존하는실체의세계가영의세계이다.믿음은바라는것들의존재하는실상이다.내가보지못하는것들의참다운증거이다.이런믿음이없이는결코주님을기쁘시게하지못한다.p.199-200
그대는독수리에게서배우고까마귀와싸우지말거라.계속드높은창공을가로질러내가있는곳으로올라오기만하면된다.까마귀는그대의등을타고올수는있지만,결국은폐활량이제분수밖이니떨어질것이다.그러니오직나를앙망하는자는독수리같이새힘을얻을것이다.달음박질하여도곤비하지아니하겠고,걸어가도피곤하지아니할것이다.p.232
너무많은일을하려고생각하지말라.지금그대가처해있는곳에서최선을다하면된다.최선이아닌반쪽짜리신앙은내게올리지말아다오.마음과뜻과성품을다하여나를사랑하라.그것이피조물의마땅한본분이니라.p.295
의인은내그루터기에서난종자씨다.겉으로는작고보잘것없어보이나,그안에는다시일어날생명의깊은약속이담겨있다.뿌리가이미내게닿아있기에,때가되면반드시드러날것이다.그러니두려워하지말라.가려진것같고잊힌것같아도,내빛은이미그들위에머물고있다.그리고그것은영원히사라지지않을것이다.p.299
인간의존귀와비천은종이한장차이다.내눈이머무르면존귀에처한자가되고,내눈이그를떠나면비천에처한자가된다.창조주의특권이니,그대는오직나의자비와은혜로말미암아살지니라.p.327
“주님,제둥지를마음껏흔드소서.사람의손을붙들지않게하시고,오직당신의바람에만몸을맡기게하소서.제가날지못하면떨어질것입니다.그러나떨어진다해도당신의손안일줄믿습니다.”p.411
믿음이라는것은나와동행하는것이다.수천길낭떠러지위에서내가함께외줄을타자고손을내밀면의심이나주저함없이기쁨으로그손을잡고줄위에함께오르는것이다.즉동행하는것은동참하는것이란다.그렇게하면나와함께복음으로인한고난에동참할수가있단다.p.463
비록무화과나무가무성하지못하며,포도나무에열매가없으며,감람나무에소출이없으며,밭에먹을것이없으며,우리에양이없으며,외양간에소가없을지라도,그대는나로말미암아즐거워하며그대의구원의신랑인나로말미암아기뻐하겠는가?p.473
진실로진실로내가이르노니내신부의수가차는날,반드시돌아올것이다.
내아버지의영광의빛을안고이땅으로돌아올것이다.
그날을사모하라,나의신부들이여.
귀하디귀한나의술람미신부여.p.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