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작은 새로 살고 싶은 적은 있었다 (김영아 시집)

다만 작은 새로 살고 싶은 적은 있었다 (김영아 시집)

$10.70
Description
삶의 여러 단면을 섬세하게 써 내려간 김영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 갈등, 이별, 실패, 절망, 죽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씨앗을 모으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전달한다. 어른이지만 아직 진짜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시인의 감성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으로 위안을 준다.
저자

김영아

전주 출생
신문기자, 논술 강사, 아동폭력예방 강사, 파티플래너, 전북관광문화체험 가이드로 활동했다. 시집 『사랑, 그 기다림의 끝에서』, 『이유를 묻지 않는 관대함으로』 동화 『축구장에 간 민들레』를 냈다.

목차

1부 내가 나와 마주쳤을 때

섬이 된 사람
108초
우박 같은 너
웃는 얼굴
오늘도 나는
새가 되어
원이 되지 못하고
적당함을 거부한다
사거리에서
너는 너답게
내가 나를
어른이 되는 꿈
상처가 덧나다
어린나무
길에서 나를 마주하다
반가운 손님

2부 단정한 이별

초대
혼자가 익숙해질 때
무궁화
소나기
조만간
선택
연애 불발
헤픈 사랑
경고음
4월 16일
평범한 하루
옷장을 정리하다가
콩나물
선을 넘는 일
마지막 한 단어

3부 가을 지다

해바라기
청춘의 그물
가을의 향연
은밀한 거래
편의점에서
시간의 속도
병원 가는 날
10월의 빛
간절한 만남
기억을 지우는 일
바람의 언어
나이 먹은 우정
치매
흙탕물

4부 씨앗을 모으는 아이

그 계절의 장미
바람의 당부
암시랑토 안허게
나도 너도
사랑꾼
낭만을 즐기다
봄비
예쁘다
딱! 반절
삼례시장
혼자 놀던 아이
부족하다는 건
배롱나무
금산사에 가거든
봄맞이

시인의 말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들키지않게감추어둔내바람은
눈내리는고요한새벽
뜬금없이튀어나와
겨드랑이를간지럽히며나를깨우곤한다
-‘새가되어’중에서

소통의시작은호감이지만
관계의지속은친절이라는걸
그때는몰랐다
-‘선을넘는일’중에서

부족하다는건살아있다는거예요
아직길이끝나지않았다는것이고
아직피어야할꽃잎이더있는것이고
아직오지않은사람이있다는거예요
-‘부족하다는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