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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저자:심훈 소설가·시인. 주로사랑과결혼,이별과상실속에서흔들리는인간의감정을서정적으로그려냈다. 1931년장편소설「상록수」로문단과대중의큰주목을받았다. 대표작으로는「원앙의꿈」,「인형의결혼」,「약혼」등이있다.
서문|1장|원앙의꿈|2장|약혼|3장|인형의결혼|4장|봄은왔건만|5장|조그만생명
심훈은일제강점기한국현대문학을대표하는작가로소설과시,영화각본을넘나들며대중성과문학성을함께추구한인물이다.그의작품은농촌계몽과민족의식뿐아니라사랑과결혼,개인의상처같은인간적인감정을섬세하게포착하는데강점이있다.감상적인서정성과현실인식이공존하는문체로당대독자들에게폭넓은공감을얻었다.오늘날에도그의단편소설은인간의관계와감정의균열을보여주는작품으로꾸준히읽히고있다.1.원앙의꿈이상적인사랑을꿈꾸는인물들이현실의벽앞에서좌절하는과정을그린작품이다.사랑이운명처럼여겨지던순간들이점차오해와체념으로바뀌며감정의균열이드러난다.부부관계속에서개인의욕망과사회적조건이충돌하는장면이인상적이다.심훈단편가운데사랑의상징성과비극성이가장또렷하게드러난다.2.약혼미래를약속한관계속에숨은불안과망설임을다룬작품이다.사랑과현실적조건사이에서흔들리는인물의내면이섬세하게펼쳐진다.약혼이라는제도가주는기대와부담이동시에드러난다.감정의미묘한변화가중심을이루는서정적인단편이다.3.인형의결혼여성의삶이타인의결정에의해좌우되는현실을상징적으로그린작품이다.주인공은감정이배제된결혼속에서점점자신을잃어간다.인간이아닌인형처럼취급되는존재의비극이선명하다.사회적억압과개인의상처가함께드러난다.4.봄은왔건만계절의변화와달리변하지않는삶의고통을대비적으로보여준다.희망을상징하는봄이찾아왔지만인물의현실은여전히어둡다.시대적억압속개인의좌절이잔잔하게묘사된다.제목만으로도강한여운을남기는작품이다.5.조그만생명작고연약한존재를바라보는인간의연민과책임감을다룬단편이다.생명을마주한순간드러나는인간의본성이섬세하게그려진다.소소한사건속에서깊은윤리적질문을던진다.따뜻하면서도숙연한정서를지닌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