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백적 글에 지적인 깊이 더한 김낙효 작가의 첫 수필집 『나야, 문 열어』
『문예사조』에 수필로, 『한국산문』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하고 중·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 공저자로 집필했으며,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 수필교실을 열고 있는 김낙효 수필가가 첫 수필집 『나야, 문 열어』를 출간했다.
수필은 다른 장르에 비해 그 형식이 다양한 문학이다. 지적인 냉철함, 유머와 위트로 적절하게 윤색한 문학이다. 무엇보다 다른 장르에 비해 개성미가 강하게 드러나는 장르라서 고백성이 많은 문학이다. 김낙효 작가의 글도 그와 다르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고백적인 글에 지적인 깊이를 더해가며 쓴 글이라서 독자들의 마음을 흡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공자와 장자의 철학을 바탕에 깔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작가 작품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표제작 「나야, 문 열어」는 지난 삶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고백서다. 막막한 가장의 처지, 화자도 남편을 실종신고까지 한 상황이니 그 고통이 만만치 않았음을 알게 한다. 그때 화자의 결단이 단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꾸준한 새벽기도, 황지우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읊조리며 살아갔던 화자였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후 “나야, 문 열어”라며 깡마르고 초췌한 남자가 집안으로 들어섰으니, 터널을 통과하다보면 햇살 또한 보게 마련이다. 작품을 볼 때 화자는 순수한 사람이다. 작품의 뒷부분에서 문맥이 코믹하면서도 애절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 화자의 남편도 가장으로서의 무게감을 직시하며 그 상황을 극복해냈으니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 글을 통해 인생은 만만치 않아 누구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 그 누구의 삶도 이해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한다.
임헌영 문학평론가는 「아포리즘 수필과 장자의 우언」이란 작품을 읽고 “장자가 세계 산문문학사의 최고봉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산문세계는 인간 세상에서 전개되는 모든 분야에 걸쳐서 다루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데다 그 기법 또한 기기묘묘하여 어느 시대에서도 가히 가장 전위적인 기법으로 항상 경이롭다. 그 중 우언(寓言)은 더더욱 문학성이 높기로 유명한데, 김낙효 작가는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장자의 위대성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이를 현대 한국 수필문학에 어떻게 대입시키느냐는 생각은 감히 하지 않았던 것이다. 장자의 우언 형식의 작품을 감히 현대 한국 수필에서 아포리즘과 대비시켜 다루려는 그 시도야말로 소중한 비평정신의 에스프리다. 앞으로도 이런 도전정신으로 수필문단의 고정관념을 분석해주기를 바란다”는 추천사로 첫 수필집 출간을 축하해주었다.
수필은 다른 장르에 비해 그 형식이 다양한 문학이다. 지적인 냉철함, 유머와 위트로 적절하게 윤색한 문학이다. 무엇보다 다른 장르에 비해 개성미가 강하게 드러나는 장르라서 고백성이 많은 문학이다. 김낙효 작가의 글도 그와 다르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고백적인 글에 지적인 깊이를 더해가며 쓴 글이라서 독자들의 마음을 흡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공자와 장자의 철학을 바탕에 깔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도 작가 작품의 특징으로 나타나고 있다.
표제작 「나야, 문 열어」는 지난 삶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고백서다. 막막한 가장의 처지, 화자도 남편을 실종신고까지 한 상황이니 그 고통이 만만치 않았음을 알게 한다. 그때 화자의 결단이 단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가 하면 꾸준한 새벽기도, 황지우의 시 「너를 기다리는 동안」을 읊조리며 살아갔던 화자였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후 “나야, 문 열어”라며 깡마르고 초췌한 남자가 집안으로 들어섰으니, 터널을 통과하다보면 햇살 또한 보게 마련이다. 작품을 볼 때 화자는 순수한 사람이다. 작품의 뒷부분에서 문맥이 코믹하면서도 애절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 화자의 남편도 가장으로서의 무게감을 직시하며 그 상황을 극복해냈으니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히려 이 글을 통해 인생은 만만치 않아 누구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사실, 그 누구의 삶도 이해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한다.
임헌영 문학평론가는 「아포리즘 수필과 장자의 우언」이란 작품을 읽고 “장자가 세계 산문문학사의 최고봉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산문세계는 인간 세상에서 전개되는 모든 분야에 걸쳐서 다루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데다 그 기법 또한 기기묘묘하여 어느 시대에서도 가히 가장 전위적인 기법으로 항상 경이롭다. 그 중 우언(寓言)은 더더욱 문학성이 높기로 유명한데, 김낙효 작가는 여기에 초점을 맞췄다. 장자의 위대성은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이를 현대 한국 수필문학에 어떻게 대입시키느냐는 생각은 감히 하지 않았던 것이다. 장자의 우언 형식의 작품을 감히 현대 한국 수필에서 아포리즘과 대비시켜 다루려는 그 시도야말로 소중한 비평정신의 에스프리다. 앞으로도 이런 도전정신으로 수필문단의 고정관념을 분석해주기를 바란다”는 추천사로 첫 수필집 출간을 축하해주었다.
나야, 문 열어 (김낙효 수필집)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