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늦은 나이에 제주로 이주해서 만난 위로와 행복을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들
2022년 『현대수필』 신인상을 받았던 조현순 수필가가 데뷔 2년 만에 첫 수필집 『제주,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선보였다. 조현순 수필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세종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정년 퇴임 후 제주의 자연 속에 살며 글쓰기에 마음을 쏟고 있다.
『제주,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인생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낸 조현순 수필가가 대학교수 정년을 마치고 늦은 나이에 제주로 이주하게 되었다면서 “거의 평생을 꾸려온 서울 생활과 제주는 달라도 아주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면 파란 하늘과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햇살이 바다에 쏟아지면 바다는 온통 물비늘을 만들며 빛나고 비바람 치는 날에는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일렁인다. 그러다가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해가 비치며 윤슬로 반짝인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며 책의 서두를 꺼냈다.
조현순의 수필집에는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 반짝이는 파도와 빛나는 태양 등 제주살이의 정겨움이 담겨 있다. 남프랑스, 짙푸른 지중해보다 아기자기한 제주 바다를 더욱 사랑한다고 한다. 조현순의 수필집에는 제주에서의 다양한 삶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읽다보면 작가의 소박한 인생철학에 공감하기도 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맛보기도 한다. 저자는 이 수필집을 통하여 무엇보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주고받기가 공평한 세상, 주는 사람으로서의 숭고한 삶을 꿈꾸기도 한다.
제1장 ‘새로운 삶의 초대장’에는 신혼여행 갔던 제주에 정년 퇴임한 남편과 함께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지어 제주로 내려온 여러 사건과 사연, 「사랑의 서곡」, 「새로운 삶의 초대장」, 「부부」 등이 실려 있다.
제2장 ‘명품의 완성’에서는 제주의 기생 화산인 「거슨세미오름」, 돌무더기 벌판을 아름다운 이시돌목장으로 만든 「아름다운 청년, 임피제」, 10미터 이상 바닷속에서 2분 이상 잠수를 하는 ‘상군’ 해녀의 이야기 「인어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해녀 삼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제3장 ‘사계의 그 집’에서는 추사 김정희와 제주 서귀포 산방산 근처의 유배지에 관한 「시련이 빚은 향기, 추사 김정희」, 따뜻한 제주에서 눈 구경은 쉽게 못 하리라는 생각과 달리 풍성한 눈 속의 풍경을 그린 「눈 오는 날의 수채화」, 봄이면 온 섬을 장식하는 노란 유채꽃을 보며 자신의 호를 ‘유채’로 지은 「나의 아호, 유채」 등을 만날 수 있다.
제4장 ‘위대한 동행’에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친구처럼 변하는 딸들과의 이야기 「세 딸」, 시댁과 따스한 관계를 이어가는 딸과 시부모의 이야기 「노년, 그 유쾌함에 대하여」, 원하던 대학 입학 결과에 실망한 손자가 스스로 일어서기를 응원하는 「내 손자 문영」 등에서는 화목한 가족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다.
제5장 ‘내 인생의 화양연화’에서는 해질녘 풍경을 보거나 운전 중이거나 거실에서 즐겨 듣는 클래식 음악들에 대한 「멜로디, 나에게 말을 걸다」와 즐겨 듣는 클래식 애청곡에 담긴 사연을 쓴 「나의 연인들」, 8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신앙에 대한 진솔한 고백인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을 읽을 수 있다.
이진성 전 한양여자대학교 총장은 “조현순 수필가에게 맑은 영혼을 지닌 매력의 섬 제주는 ‘가나안’이었나보다. 수필집의 무대는 제주지만, 한국, 중국, 영국 등의 인물도 흥미 있다. 수사와 비유를 걷어낸 담백하고 정갈한 표현들, 쉽고 정직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작가와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낀다”고 했으며, 정대영 철학박사는 “우리 인생의 화양연화는 아련한 과거일 수도, 지금 일상의 슬픔과 기쁨 속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주 자연과 함께 작가가 화양연화라고 말한 삶의 궤적을 솔직하고 잔잔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 같다”는 추천사를 남겼다.
『제주, 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인생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낸 조현순 수필가가 대학교수 정년을 마치고 늦은 나이에 제주로 이주하게 되었다면서 “거의 평생을 꾸려온 서울 생활과 제주는 달라도 아주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면 파란 하늘과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햇살이 바다에 쏟아지면 바다는 온통 물비늘을 만들며 빛나고 비바람 치는 날에는 거친 파도를 일으키며 일렁인다. 그러다가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해가 비치며 윤슬로 반짝인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도무지 지루할 틈이 없다”며 책의 서두를 꺼냈다.
조현순의 수필집에는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 반짝이는 파도와 빛나는 태양 등 제주살이의 정겨움이 담겨 있다. 남프랑스, 짙푸른 지중해보다 아기자기한 제주 바다를 더욱 사랑한다고 한다. 조현순의 수필집에는 제주에서의 다양한 삶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읽다보면 작가의 소박한 인생철학에 공감하기도 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맛보기도 한다. 저자는 이 수필집을 통하여 무엇보다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주고받기가 공평한 세상, 주는 사람으로서의 숭고한 삶을 꿈꾸기도 한다.
제1장 ‘새로운 삶의 초대장’에는 신혼여행 갔던 제주에 정년 퇴임한 남편과 함께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지어 제주로 내려온 여러 사건과 사연, 「사랑의 서곡」, 「새로운 삶의 초대장」, 「부부」 등이 실려 있다.
제2장 ‘명품의 완성’에서는 제주의 기생 화산인 「거슨세미오름」, 돌무더기 벌판을 아름다운 이시돌목장으로 만든 「아름다운 청년, 임피제」, 10미터 이상 바닷속에서 2분 이상 잠수를 하는 ‘상군’ 해녀의 이야기 「인어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해녀 삼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제3장 ‘사계의 그 집’에서는 추사 김정희와 제주 서귀포 산방산 근처의 유배지에 관한 「시련이 빚은 향기, 추사 김정희」, 따뜻한 제주에서 눈 구경은 쉽게 못 하리라는 생각과 달리 풍성한 눈 속의 풍경을 그린 「눈 오는 날의 수채화」, 봄이면 온 섬을 장식하는 노란 유채꽃을 보며 자신의 호를 ‘유채’로 지은 「나의 아호, 유채」 등을 만날 수 있다.
제4장 ‘위대한 동행’에는 함께 나이 들어가며 친구처럼 변하는 딸들과의 이야기 「세 딸」, 시댁과 따스한 관계를 이어가는 딸과 시부모의 이야기 「노년, 그 유쾌함에 대하여」, 원하던 대학 입학 결과에 실망한 손자가 스스로 일어서기를 응원하는 「내 손자 문영」 등에서는 화목한 가족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다.
제5장 ‘내 인생의 화양연화’에서는 해질녘 풍경을 보거나 운전 중이거나 거실에서 즐겨 듣는 클래식 음악들에 대한 「멜로디, 나에게 말을 걸다」와 즐겨 듣는 클래식 애청곡에 담긴 사연을 쓴 「나의 연인들」, 8년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신앙에 대한 진솔한 고백인 「내 인생의 화양연화」 등을 읽을 수 있다.
이진성 전 한양여자대학교 총장은 “조현순 수필가에게 맑은 영혼을 지닌 매력의 섬 제주는 ‘가나안’이었나보다. 수필집의 무대는 제주지만, 한국, 중국, 영국 등의 인물도 흥미 있다. 수사와 비유를 걷어낸 담백하고 정갈한 표현들, 쉽고 정직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작가와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낀다”고 했으며, 정대영 철학박사는 “우리 인생의 화양연화는 아련한 과거일 수도, 지금 일상의 슬픔과 기쁨 속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제주 자연과 함께 작가가 화양연화라고 말한 삶의 궤적을 솔직하고 잔잔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 같다”는 추천사를 남겼다.
제주, 내 인생의 화양연화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