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울산바위’와 함께 속초의 사계를 ‘의궤’로 남기는 신민걸 시인
2016년 시전문 계간지 『문학청춘』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신민걸 시인이 데뷔 8년 만에 첫 시집 『울산바위의궤』를 현대시세계 시인선 163번으로 출간했다.
신민걸의 첫 시집을 관통하는 테마는 ‘울산바위의궤’다. 시인은 ‘행사나 의식의 흐름을 낱낱이 옮긴 꼼꼼한 기록을 의궤’라고 그 뜻을 밝히고 있다. 울산바위가 스스로를 기록하는 ‘자연의궤’를 마주하며, 신민걸 또한 ‘산 아래 의궤’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에 보고 아침 먹고 보고 혹시나 반차도를 찾아보는데” 자연계의 문무백관들이 제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시집은 울산바위의 사계절을 계절 순으로 써나가며 “사무치게 그리운 너”를 찾아가고 있다.
신민걸의 첫 시집을 관통하는 테마는 ‘울산바위의궤’다. 시인은 ‘행사나 의식의 흐름을 낱낱이 옮긴 꼼꼼한 기록을 의궤’라고 그 뜻을 밝히고 있다. 울산바위가 스스로를 기록하는 ‘자연의궤’를 마주하며, 신민걸 또한 ‘산 아래 의궤’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에 보고 아침 먹고 보고 혹시나 반차도를 찾아보는데” 자연계의 문무백관들이 제 소임을 다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시집은 울산바위의 사계절을 계절 순으로 써나가며 “사무치게 그리운 너”를 찾아가고 있다.
울산바위의궤 - 현대시세계 시인선 16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