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유니쿠스: AI가 닿을 수 없는 인간의 빛나는 자격 (온리 원에서 유니크원으로 | 양장본 Hardcover)

호모 유니쿠스: AI가 닿을 수 없는 인간의 빛나는 자격 (온리 원에서 유니크원으로 | 양장본 Hardcover)

$19.14
Description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인간의 조건을
탐구하는 신간 "호모 유니쿠스" 출간!
이제, 호모 유니쿠스의 시대
- 인공지능시대,
인간의 자격을 묻다.

베스트셀러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와 『스티브를 버리세요』로 시대를 꿰뚫는 통찰을 보여줬던 계명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임헌우교수의 신작 에세이! 이번에는 ‘인공지능’이다.
저자

임헌우

저자임헌우는교수라는직과디자이너라는업을사랑하는사람이다.Reddot디자인어워드를비롯해iF디자인어워드,GDUSA등에서본상을수상했다.계명대학교최고의명강의에선정되기도하였고,‘우수교육상’을받기도하였다.하지만학생들로부터장난삼아받은‘선생니므상’을가장자랑스러워한다.

저서로는스테디셀러를기록했던《상상력에엔진을달아라》와《스티브를버리세요》,《인문학콘서트2》(공저),《새로운편집디자인》(공저)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는《예술불변의법칙100》,《불변의디자인방법론100》,《멋지게실수하라》등이있다.

삼성전자,삼성생명,신세계,롯데홈쇼핑,롯데건설,GS건설,포스텍,교육부중앙교육연수원,행안부지방자치인재개발원등많은기업과단체에서상상력과창의성을주제로600여회의특강을진행하였으며,최근에는인문학강의로그지평을넓혀가고있다.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디자인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현재계명대학교시각디자인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계명대학교아르텍컬리지학장과디자인센터장을역임했으며,(사)대구시각디자이너협회의회장을맡기도했다.

파버카스텔250주년기념초대전을비롯하여20여회의개인전을개최하였고,프랑크푸르트북페어를비롯한다양한국내외단체전에참여하였다.

하지만임헌우교수는세상의모든이력이나가치보다토요일한낮의‘텅빈시간’과‘책읽는시간’을사랑한다.책등을보며읽고싶은책을고를때,그순간의공기와떨림을사랑한다.

목차

여는글
-시대의변화와두려움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08

1.변화의파도앞에서

-불안의기원/30
-다시,유목민의삶으로/46
-가소성이우리에게말해주는것/60

2.호모유니쿠스의조건

-질문하는인간,호모퀘스처니스(HomoQuestionis)/80
-공감하는인간,호모엠파티쿠스(HomoEmpathicus)/94
-문제해결인간,호모솔벤스(HomoSolvens)/108
-의미를찾는인간,호모시그니피칸스(HomoSignificans)/124
-파도타는인간,호모서판스(HomoSurfans)/138
-찌르는인간,호모푼크탄스(HomoPunctans)/154
-시도하는인간,호모코나투스(HomoConatus)/170
+1놀이하는인간,호모루덴스(HomoLudens)/186

닫는글

-사랑하세요.전부를걸고/204
-우린모두호모유니쿠스/214
-낙타에서어린아이로,의무에서심미로/246
-에필로그/251

출판사 서평

온리원(OnlyOne)을넘어유니크원(UniqueOne)으로~
오늘날인공지능(AI)의급격한발전은우리의일상과직업,사회적관계에깊은영향을미치고있다.로보칼립스(Robocalypes)적불안과로보토피아(Robotopia)적환상이경쟁하는시대에,임헌우교수는신간『호모유니쿠스』를통해인간이가진고유한능력과특성에주목한다.‘남들에게있는평균적’가치가아닌‘자신안에있는독특함’을발견할때진정한유니크원의삶을살아낼것이라그는말한다.이책에서임교수는시대의불안을자신의빛나는가치로바꿀수있는매력적인방법을제시하고있다.

기술의파도속에서도빛나는인간의자격
책의서문에서임헌우교수는“우리는역사를통틀어유례없는속도로발전하는기술의시대를살아가고있다”고강조하며,변화를이해하는가장좋은방법은‘그변화속으로기꺼이다이빙해들어가는것이다’라고말한다.이러한변화의파도속에서저자는인공지능이쉽게도달할수없는인간의본질적특성에천착해들어간다.기술의시대에는오히려기술(인공지능)이아닌인간에게서답을찾아야한다고그는강조한다.이러한통찰은결국‘어떻게나로써도충분한삶을구축할것인가?’라는철학적문제로향한다.

단하나‘변하지않는것’은‘모든것이변한다는사실’
그리스철학자헤라클레이토스가언급한이말은지금시대에도여전히유효하다.어느조사에의하면실제로인공지능의등장으로절반가량(49%)의직장인들이실직이우려된다고대답했다.인공지능을인간에게유용한기술로보기보다는,우리와일자리를놓고경쟁하는대상으로보는심리적방어기제가작동하는것이다.이쯤되면우리의마음한편에서는심리적러다이트운동이진행되고있을지모른다.이런상황에서미래를준비하는것은오히려불확실성만가중시킬수있다.방향을모른다면무작정노를젓는것을멈춰야한다.
인공지능시대에인간이갖춰야할조건은역설적이게도요즘세대들에게없는것들이다.그것은인문학적가치들이다.문해력,질문력,공감력,문제해결력등의부재가가리키는지점들이다.

심리학에서사회학,신경과학에서인공지능기술,문학에서인류학에이르기까지다양한학문의스펙트럼을관통하는지적모험과만나다.
문학과행동경제학을연결하여‘의미’를묻고,신경과학과철학에서인간의가능성을찾는지적여정이길지않는글곳곳에묻어난다.문학적사유과과학적논증을결합한저자의글쓰기는일종의산문시를읽는것같은경험을제시한다.논리적전개뒤에이어지는시적은유와상징을임헌우교수는매력적문장으로엮어내고있다.

다양한상징을담은그래픽과일러스트레이션으로읽는재미에보는재미를더하다!
이책은일반적인책과확연히다른스토리텔링으로이루어져있다.디자이너이자교수인저자의이력답게풍부한시각자료가보는재미를더한다.그래픽적도형은상상력을자극할수있도록은유와상징을담고있으며,중간중간삽입된일러스트레이션은책을읽는즐거움을더해준다.책에관심이없는사람들도충분히끌어들일수있는흡입력을가진구성은이책의큰장점중하나이며,저자는책속을바쁘게뛰어가지말고,천천히걸으며명상해볼것을권하고있다.휴대가용이하도록제작된포켓북크기와거부감이들지않고쉽게접근할수있는편집디자인에서저자가이책에쏟은애정을찾아볼수있다.

유니크원(UniqueOne)이되기위한7+1가지인간의조건
이책에서는이전시대와는구별되는새로운인간의필요성이라는차원에서라틴어학명을차용해인간을7가지유형으로분류했다.책의제목이기도한‘호모유니쿠스’는이7+1가지인간의특성을가진유니크원(uniqueone)의인간을지칭한다.

-질문하는인간(호모퀘스처니스,HomoQuestionis):
본질을탐구하고끊임없이배우는힘을가진사람.
-공감하는인간(호모엠파티쿠스,HomoEmpathicus):
타인의감정과생각을이해하고소통할수있는능력을가진사람.
-문제해결인간(호모솔벤스,HomoSolvens):
창의적으로문제를해결하는지혜를가진사람.
-의미를찾는인간(호모시그니피칸스,HomoSignificans):
자신의삶과일에서깊은의미를발견하는사람.
-파도타는인간(호모서판스,HomoSurfans):
변화속에서도유연하게적응하며더높은목표를추구하는사람.
-찌르는인간(호모푼크탄스,HomoPunctans):
타인의마음을움직이는깊은서사를가진사람.
-시도하는인간(호모코나투스,HomoConatus):
두려움에도불구하고새로운도전을향해나아가는용기를가진사람.

+1놀이하는인간(호모루덴스,HomoLudens)
일을놀이로,인생을축제로만드는사람

저자의인사이트와독특한접근방식
임헌우교수는인공지능의발전을단순히기술적관점에서바라보지않고,인문학적측면에서접근하고있다.기술이아닌인간에게서,인공지능이아닌인간지성에서답을찾고있다.그는"우리는불안이라는원인이아니라인간이라는본성에서여정을시작할것”이라고강조하며,인공지능시대에도인간다움의매력을잃지않는방법을제시한다.저자는인공지능이발전할수록인간의고유한능력과특성이더욱빛을발할것이라고말하며,평균이주는편안함대신에,기꺼이그평균을뛰쳐나온유니크원으로살아갈것을권하고있다.

평균이주는편안함대신,당신만의독특함을발휘하라!.
이책에서주장하고자하는바는,액체사회의불안정성속에서도우리가어떻게‘나로써도충분한’삶을구축할수있는지에관한것이다.우리의인간적인특성,즉질문하고소통하며,문제를해결하고의미를찾는능력은이러한변혁의시대에도더욱중요해질것이다.바람을읽고기꺼이파도속으로뛰어들며,누군가의마음을찌르고,운명을거슬러모험을떠나는여정속에서우리는인공지능이따라올수없는‘인간의자격’을완성할수있을것이리라.저자는진정한인생스펙은스스로를특별하게만드는힘에있다는것을잊지말라고당부하며책을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