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다양한 사회과학 고전을 바탕으로 맥락에 민감한 덕스러움과 현실적으로 타당한 선함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이다. 저자는 정치에서 시작해서 사회 개혁, 인간관계, 개인의 삶 순으로 범위를 좁혀 가면서 사악한 의도와 엉터리 주장에 설득당하지 않는 기술을 살핀다. 하학이상달(下學而上達)이라는 공자의 방법론을 철저히 따라 구체적이고 쉬운 예를 제시한 후 당하지 않기 위해 연마해야 할 개념, 생각, 실천을 소개한다.
이 책의 2장에서는 공부하고 익혀 틀리지 않으려는 심사숙고가 정치에서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길임을 이야기한다. 확률론, 인지과학이 밝히고 있는 인식의 편향을 자각하고 정치학과 경제학이 구축한 협동과 규범의 조정게임 등에 의지할 때, 보다 균형 잡힌 정치적 판단이 가능함을 살핀다. 프레임의 속임수에 당하는 이유를 따지고 정치적 극화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다룬다. 현실의 인간에서 나타나는 어중간한 정의감이 내로남불의 인지적 기저임을 밝힌다. 이렇게 수상해진 민주주의에서 나타나는 정치인의 죄와 벌 사이의 부당한 비대칭성을 분석한다.
3장에서는 진보적 세계관의 순진한 믿음과 달리 세상의 변화가 꽤 퇴행적임을 다룬다. 세계화와 AI가 만드는 심각한 불평등성과 정치적 파국의 비선형성을 논한 후 사회적 퇴행의 정치경제를 일상의 경험으로 설명한다. 교통사고와 층간소음을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을 탓하지만, 양궁과 축구 게임을 상세히 관찰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도 모색한다.
4장에서는 딱딱해 보이는 사회과학에서 인간관계의 조언을 찾는다. 우선 친구 만들기와 만남과 헤어짐의 연인관계를 행동과학으로 분석한다. 다음으로 인지 연구가 파헤친 비교하는 마음의 되치기로 심리적 헬조선에서 벗어나기, 손자병법과 전쟁론으로 알아보는 갈등의 회피 전략, 여론의 사회학으로 부당한 소문에 현명한 대처를 제안한다.
5장은 불확실성 연구로 인생을 재조명한다. 확률의 독립성에서 행복 총량 불변의 법칙을 끌어내고 비선형성의 원리로 인생의 새옹지마를 음미한다. 꽃길과 지름길이 인간적인 정답이 아님을 여행의 사회과학으로 풀고, 몰입으로 현재를 소진할 필요성과 진정한 소확행의 의미를 살핀다.
이상을 종합하여 6장은 현실적으로 타당한 10가지 실천 지침을 요약, 제안한다.
이 책의 2장에서는 공부하고 익혀 틀리지 않으려는 심사숙고가 정치에서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 길임을 이야기한다. 확률론, 인지과학이 밝히고 있는 인식의 편향을 자각하고 정치학과 경제학이 구축한 협동과 규범의 조정게임 등에 의지할 때, 보다 균형 잡힌 정치적 판단이 가능함을 살핀다. 프레임의 속임수에 당하는 이유를 따지고 정치적 극화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다룬다. 현실의 인간에서 나타나는 어중간한 정의감이 내로남불의 인지적 기저임을 밝힌다. 이렇게 수상해진 민주주의에서 나타나는 정치인의 죄와 벌 사이의 부당한 비대칭성을 분석한다.
3장에서는 진보적 세계관의 순진한 믿음과 달리 세상의 변화가 꽤 퇴행적임을 다룬다. 세계화와 AI가 만드는 심각한 불평등성과 정치적 파국의 비선형성을 논한 후 사회적 퇴행의 정치경제를 일상의 경험으로 설명한다. 교통사고와 층간소음을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을 탓하지만, 양궁과 축구 게임을 상세히 관찰하면서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도 모색한다.
4장에서는 딱딱해 보이는 사회과학에서 인간관계의 조언을 찾는다. 우선 친구 만들기와 만남과 헤어짐의 연인관계를 행동과학으로 분석한다. 다음으로 인지 연구가 파헤친 비교하는 마음의 되치기로 심리적 헬조선에서 벗어나기, 손자병법과 전쟁론으로 알아보는 갈등의 회피 전략, 여론의 사회학으로 부당한 소문에 현명한 대처를 제안한다.
5장은 불확실성 연구로 인생을 재조명한다. 확률의 독립성에서 행복 총량 불변의 법칙을 끌어내고 비선형성의 원리로 인생의 새옹지마를 음미한다. 꽃길과 지름길이 인간적인 정답이 아님을 여행의 사회과학으로 풀고, 몰입으로 현재를 소진할 필요성과 진정한 소확행의 의미를 살핀다.
이상을 종합하여 6장은 현실적으로 타당한 10가지 실천 지침을 요약, 제안한다.
시민병법: 행동과학으로 알아채는 현실주의적 올바름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