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꿈 세트 (전 5권)

책꿈 세트 (전 5권)

$76.40
Description
〈널 잊지 않을게〉
디셈버의 절친인 해피니스가 사고로 떠났다. 친구를 데려오기 위해 죽은 자들이 머무는 회색 세계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서 변함없는 우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의 시각에 맞춰 다루며, 자기 존중과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다.

〈열한 번째 거래〉
이 책은 삶에는 어려움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야한다고 말한다. 낯선 이국땅에서 할아버지가 소중한 악기를 도난당하게 되면서 사미는 자신이 가진 유일한 물건인 열쇠고리로 이를 되찾고자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가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준다.

〈고양이 의사 로베르트〉
한밤중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마다 한달음에 달려와 주는 고양이 의사 선생님 로베르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괴물을 사랑한 아이 윌로딘〉
이 책은 생존과 공존, 희망의 이야기이다. 사랑스럽지 않은 것들을 더 사랑하는 윌로딘의 모습을 통해 자연 세계에서 약자로 보이는 '스크리처'
저자

캐서린애플게이트외3명

미국의어린이책작가이다.고릴라아이반의실화를바탕으로쓴『세상에단하나뿐인아이반』으로미국의아동문학상인뉴베리상을수상했으며,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에선정되기도했다.『소원나무』,『용감한자들의고향』,『말썽꾸러기로스코라일리』,『엔들링』시리즈를썼다.현재가족과함께미국캘리포니아에살고있다.

목차

1.〈널잊지않을게〉
-목차없음

2.〈열한번째거래〉
1.도둑맞은레밥
2.사라진노래,사라진희망
3.계획의시작
4.실마리
5.첫번째거래
6.고장난아이팟
7.희망
8.침묵
9.두번째거래
10.코브웹골동품점
11.세번째거래
12.네번째거래
13.거짓말
14.다섯번째거래
15.털어놓을수없는이야기
16.보물찾기
17.덮어두고싶은기억
18.인터뷰
19.여섯번째거래
20.일곱번째거래
21.여덟번째거래
22.아홉번째와열번째거래
23.마지막기회
24.어긋난계획
25.불꽃놀이.
26.결혼식
27.친구는희망을주는존재
28.열한번째거래
29.말리하씨
30.선물
31.신은인자하시다
용어정리
작가의말


3.〈고양이의사로베르트〉
-목차없음

4.〈괴물을사랑한아이윌로딘〉
-목차없음

5.〈장난꾸러기해달오더〉
하나.놀기대장
둘.아기해달로살아가는법
셋.209번해달
못다한이야기.여섯달뒤

낱말풀이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1.〈널잊지않을게〉
발행일2020년05월20일/쪽수264p/값14,000원

*책소개
『상상친구』작가A.F.해럴드의
세상에서가장특별한우정이야기!

어느날갑자기단짝친구가세상을떠난다면,
열살소녀는어떻게해야할까?

디셈버와해피니스는둘도없는절친이다.
지금도그렇고,앞으로도영원히그러할것이다.
그런데해피니스가사고로죽었다,작별인사도없이갑자기.
해피니스가사라지자디셈버는머릿속이텅비어버렸다.
‘어떻게이런일이일어날수있지?’
죽은자들이잠시머무는회색세계로가는길을우연히찾아낸디셈버는
그곳에서해피니스를다시데려오기로마음먹는다.
디셈버는실패해도몇번이고회색세계로간다.
‘진짜친구라면죽은친구를살리는게당연하잖아?’
디셈버는절대포기하지않는다.둘은서로를돕고,서로를구한다.
디셈버와해피니스,둘의우정은변함없다.

*출판사리뷰
죽음과슬픔,절망그리고
그끝에피어난희망에대한솔직하고용감한이야기!

어느날갑자기찾아온단짝친구해피니스의죽음.예고없는죽음에마음의준비도,작별인사도하지못한열살소녀디셈버의세상은그대로무너져내린다.해피니스가죽었다는걸믿지못하고사실은죽은게아닐거라고부정하던디셈버는우연히죽은자들이세상을떠나잠시머무는또다른세상이있다는걸알게된다.그곳에서다시만난친구는살아있을때와는전혀다른무기력하고빛이바랜모습이지만,디셈버는친구가현실세계로다시돌아올수만있다면원래의모습을되찾을거라믿는다.포기하지않는세번의시도,그리고실패.디셈버의우정이해피니스를다시살려낼수있을까?
우리는살면서종종죽음을경험한다.처음에는충격과슬픔이마음을온통지배하지만,시간이흐르면서상처에딱지가생기듯마음이단단해지고그리움과희망이그자리를채우게된다.하지만정서적으로덜성숙한어린아이에게죽음이란,게다가사랑하는친구의죽음이란결코쉽게치유될수없는충격일것이다.
죽음을인정하기,그것이시작점이다.친구가죽었다는것을인정하지못했던디셈버는친구를위해울수도,제대로슬퍼할수도없었다.친구가떠났다는걸인정한순간,자신이살아있다는것,자신에게는가족이있고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걸어갈앞날이있다는걸깨닫는다.그러고나서야비로소해피니스를위해큰소리로흐느껴울수있게된다.‘해피니스’를가슴에묻고,‘행복’을위해앞으로걸어간다.

‘가까운사람의죽음’이라는주제를아이들의시각에맞춰무겁지않게다루는한편,자기자신에대한존중과소중한삶의의미를깨닫게해준다.
〈널잊지않을게〉에서A.F.해럴드는받아들이기힘든죽음이라도억지로잊으려해서는안된다고말하며,삶이든죽음이든있는그대로받아들여야한다고이야기한다.죽은이들을위해큰소리로울어주고,충분히슬퍼하고,충분히그리워하고,앞으로살아갈날들을위해앞으로걸어가야한다는메시지를던진다.죽음은누구나피할수없는삶의과정이며,막연히두려워하거나피하려하기보다는솔직하고담담하게받아들일용기가필요하다는것을.다소무거울수있는‘가까운사람의죽음’이라는주제를아이들의시각에맞춰무겁지않게다루는한편,자기자신에대한존중과소중한삶의의미를깨닫게해준다.

〈널잊지않을게〉는현실과판타지가독특하면서도경계가모호하게얽혀있다.사후세계라는판타지적요소를자연스러운이야기전개로위화감없이,때로는긴장감넘치는추격전으로역동감있게이야기속에녹여내고있다.에밀리그래빗의독특하고아름다운삽화는처음부터끝까지책에서눈을뗄수없게만든다.

2.〈열한번째거래〉
발행일2021년03월20일/쪽수336p/값14,000원

*책소개
절망을희망으로맞바꾼아프가니스탄난민소년의
특별한도전과우정이야기!

아프가니스탄에서사미의할아버지는유명한음악가였다.그런할아버지에게생명과도같은소중한악기,레밥을도난당했다!레밥을손에넣은악기점주인은700달러를요구한다.하지만사미가가진건맨체스터유나이티드열쇠고리뿐.열쇠고리를더가치있는물건으로바꾼다면,700달러를모을때까지계속거래할수있지않을까?첫번째거래로아이팟획득에성공!꼬리를무는열한번의거래로레밥을되찾을수있을까?

*출판사리뷰
목숨을걸고국경을넘는난민들,
지구촌현안을다룬흥미진진한모험담

사람들은모두다른이들과영향을주고받으면서살아간다.선한방향일때도있지만,그렇지못할때도있다.이책〈열한번째거래〉의주인공인사미는미국에살고있는아프가니스탄난민소년이다.할아버지는사미에게하나뿐인가족이다.고향과이웃들과헤어진채낯선이들사이에서살아가는법을배우던사미는그만유일한연결고리인할아버지의레밥(아프가니스탄전통악기)을도둑맞게된다.사미는열한번의물물교환을통해그레밥을되찾으려하고,독자들은이책을통해사미의여정을함께하게된다.

1818년이래아프가니스탄이평화로웠던최장기간은1933년에서1973년까지단40년이었다.아프가니스탄영토에서끝도없이벌어진전쟁은지울수없는상처를남겼다.세대간,남녀간의교육격차가크게벌어졌고,극심한빈곤에시달리게되었고,모스크에는총탄구멍이남았으며,생존자는평생흉터를안고살아가야했다.아프가니스탄을탈출한난민은전세계의난민중두번째로많다고알려져있다.그수는전체난민의13퍼센트인260만명에달한다.2001년미국에의해탈레반정권이무너지고나토군에의해임시정부가출범했지만,탈레반이여전히반정부세력으로남아있을정도로불안한상황은계속되고있다.
아프가니스탄남부를통해이란으로탈출하는경로는가장위험한방법으로손꼽힌다.난민들은브로커를통하더라도죽음으로내몰리거나열악한환경에서몇년동안구금되는사례가허다했다.항구에서아기가태어나는일도많았다.아프가니스탄난민을코앞에두고국경을닫아버렸기때문에모든일이극단으로치달았다.

사미와할아버지는목숨을걸고아프가니스탄을빠져나와여러곳을거쳐마침내미국에도착하지만,그곳에서이들을맞아준것은‘그후로오랫동안행복하게살았습니다’와같은동화속엔딩이아닌,서로가서로를속이고물건을빼앗아가고치열하게일해야만살수있는회색의현실이었다.고향에서청중의귀를사로잡고마음을치유하는뛰어난연주자였던할아버지는접시닦이로일하느라손이온통갈라진다.사미는동급생에게‘폭탄애호가’,‘테러리스트’라는모욕을받으면서도,문제를일으키면고향으로다시송환될까두려워속으로꾹참아낸다.또한사미는부모님과다른가족을모두잃게만든악몽같은기억을가슴깊이꼭꼭숨겨둔채살고있다.“삶을지속하는건고문이란다,사미.”라는할아버지의말에사미는“그러면왜계속살아야하는데요?”하고묻는다.그러자할아버지는이렇게대답한다.
“왜냐하면우리가살아남았기때문이란다.나는너를위해살고,너는나를위해살아야해.우리는서로를위해서,그리고상처받은다른이들을위해서살아야한단다.그러면서우리도치유될거야.”
삶은그저살아지는것이아니며,계속되는어려움에도불구하고우리는열심히살아가야만한다고이책은말하고있다.또한단절된과거,고립된삶이공동체를통해새로운노래와새로운희망으로바뀔수있다고말해준다.낯선이국땅에서철저하게혼자였던사미와할아버지가레밥을도난당한사건을통해낯선사람들과얼굴만알던사람들을만나고그들과친구가되는과정은가진돈이한푼도없는상태에서레밥을되찾으려는사미의고군분투만큼이나묵직한감동을안겨준다.
빨간클립한개로시작한물물교환을통해마침내가족이살수있는집을얻게된유명한이야기처럼,사미의열쇠고리에서시작한인연이할아버지의레밥까지이어져닿을수있을까?


3.〈고양이의사로베르트〉
발행일2022년06월30일/쪽수80p/값15,000원

*책소개
한밤중에아픈아이가있으면달려가는고양이의사선생님!
오늘은누구의집에가게될까요?

한밤중에갑자기아픈아이가있으면달려가는의사선생님이있습니다.
바로로베르트선생님입니다.
작은헬멧과고글을쓰고,작은오토바이에올라
하얀가운을멋지게펄럭이며달려가는고양이의사선생님.
오늘은누구의집에가게될까요?

*출판사리뷰
독자들의마음을울리는동화작가기지가에코와
『리틀포레스트』작가이가라시다이스케가전하는
따뜻하고환상적인이야기!

한밤중에갑자기아이가아파발을동동구르고있을때,한달음에집으로달려와주는믿을만한의사선생님이있다면어떨까요?
한밤중에갑자기배가아파변기에앉아끙끙대며울고있을때,하얀의사가운을입은고양이가나타나입술을만져열을재고엉덩이를닦아준다면어떨까요?
부모와아이모두에게안심이되는응급전문의사,그런데그의사가바로고양이입니다.
유나는동생유노가토하는소리에한밤중에잠에서깹니다.아파하는유노때문에온가족이새벽에일어나허둥지둥하고,아빠는전화번호부에서찾아낸응급전문의사에게전화를겁니다.의사선생님은조금은우스꽝스러운말투로이것저것묻더니집으로와주기로하지요.그런데놀랍게도오토바이에서내린건하얀털과검은털이섞인커다란얼룩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사로베르트선생님은유노를진찰하고적절한처방을내려줍니다.유나는선생님이가는걸끝까지보지못하고잠이들고맙니다.
하지만다음날아침이되자로베르트선생님은어른들의기억에서사라집니다.이게어떻게된일일까요?
어리둥절해하던유나는며칠뒤고양이의사선생님의진짜정체를알게됩니다.
작은헬멧과고글을쓰고,작은오토바이에올라하얀가운을멋지게펄럭이며아픈아이에게달려가는실력있는고양이의사,로베르트선생님.
오늘밤여러분의집을찾아가더라도너무놀라지말기를바랍니다.


4.〈괴물을사랑한아이윌로딘〉
발행일2023년07월31일/쪽수272p/값16,500원

*책소개
뉴베리상수상자캐서린애플게이트가그려낸판타지세상!
“지구는나이가많지만우리는그렇지않아.그것만기억하면돼.”

나는지구에존재하는모든생물을사랑했다.
하지만그중에서도사랑스럽지않은것들이더좋았다.
무섭고,냄새나고,못생길수록마음이갔다.
고약한냄새를풍기고시끄럽게울부짖는괴물,
스크리처를사람들이마구죽이자,
마을의자랑거리인벌새곰도사라졌다.
그리고화재와산사태,가뭄이온마을을덮쳤다.
지구가우리에게화가단단히난것같았다.
난사랑하는동물들을위해목소리를내기로했고,
그순간놀라운마법이펼쳐졌다.

*출판사리뷰
『세상에단하나뿐인아이반』의작가캐서린애플게이트의
생존과공존,희망의이야기!

열한살소녀윌로딘은비극적인화재로가족을모두잃고,두명의아주머니와함께살고있습니다.아주머니들이자신을얼마나사랑하는지알지만윌로딘은아주머니들에게도,그리고자신이머무는집에도선뜻마음을열지못합니다.학교에다니는것도거부하며친구도사귀지않는윌로딘은대신자연을관찰하고조사하면서학교에서배우지못하는많은것들을알게됩니다.살아있는모든것을사랑하는윌로딘은그중에서도‘스크리처’라고불리는혐오스러운짐승에푹빠져있습니다.마을사람들은괴물이라고부르며잡아들이지만,윌로딘은스크리처가복잡한자연생태계에서중요한역할을한다고믿습니다.
마을사람들이관심을갖는건해마다마을을찾아오는‘벌새곰’입니다.나무에빛나는거품둥지를만들어겨울을나는벌새곰은마을의자랑이자관광객을끌어들이는주요수입원입니다.그런데벌새곰의수가점점줄어들다가올해는한마리도보이지않게되고,관광객을맞을준비를하던마을사람들은깊은시름에잠깁니다.
윌로딘은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