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양장)

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양장)

$16.50
저자

도미야스요코

글:도미야스요코
1959년일본도쿄에서태어났다.현재아동문학작가로활발히활동하고있으며,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특임교수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상수리나무숲의와글와글별장』으로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과쇼각칸문학상을수상하며작가적재능을인벙받았다.또〈조그만순무아가씨〉시리즈로니이미난키치아동문학상을,『하늘로이어진신화』로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받았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긴꼬리호랑이』가있으며,주요작품으로는『너구리탐정단』『달밤의전투』『싸우는도깨비』『누에고치와도깨비』등이있다.현재오사카에서살고있다.

그림:야마무라고지
1964년아이치현에서태어나도쿄조형대학회화과를졸업했다.도쿄예술대학대학원영상연구과교수로지내면서애니메이션작가이자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고,단편애니메이션을다채로운기법으로제작하고있다.제75회아카데미단편애니메이션부분후보에오른<아타마야마>는‘금세기100년의100작품’에선정되었다.『작고큰나무』로쇼가쿠칸아동출판문화상을,『고개를위해서라면이영차』로일본그림책상을받았다.그밖에그림을그린그림책으로『과일이지』와『이런이런채소』등이있다.

역자:고향옥
동덕여자대학교일어일문과를졸업하고,같은대학원에서일본문학을전공하였다.일본나고야대학교에서일본어와일본문화를공부했다.‘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오랫동안두나라의어린이·청소년문학을비교·연구해왔다.『민담의심층』,『아포리아,내일의바람』,『있으려나서점』,『아빠가되었습니다만』,『나는입으로걷는다』,『컬러풀』,『일러스트창가의토토』,『핀란드교육현장보고서』,『카페레인보우』,『진짜가족』들을비롯해많은어린이책과청소년문학,문학책을우리말로옮겼다.『러브레터야,부탁해』로2016년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아너리스트번역부문에선정되었다.2019년에는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소식지『한국인원자폭탄피해자를아십니까?』를일본어로번역하였다.

목차

요괴아파트입주민소개
1실례지만누구신지요?
2수상한통나무
3소곤소곤숲의요괴는어디로?
4삐딱이와사자지팡이
5이웃은잡아먹지않는다
6메아리가아니고매아리
7분홍사자의입속에서
8수상하다,수상해!
9한밤의댄스파티
10도토리신사의가을

출판사 서평

〈수상한이웃집시노다〉시리즈의작가,도미야스요코가들려주는
화제의판타지동화시리즈!
요괴가족의좌충우돌아파트적응기!

〈수상한이웃집시노다〉시리즈로많은사랑을받은도미야스요코,그리고아카데미단편애니메이션부문에일본인최초로후보에오른단편애니메이션의거장야마무라고지가힘을합쳐탄생시킨화제의판타지동화시리즈〈요괴아파트〉가출간되었다!
〈요괴아파트〉는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고단샤그림책상,노마아동문예상등수많은상을수상한일본의인기작가도미야스요코의장편동화시리즈로,일본에서많은사랑을받으며현재까지계속출간되고있다.1권『지하12층의수상한가족』,2권『모냐모냐여름축제』에,3권『소곤소곤숲의요괴』가우리나라독자들을찾아왔다.

재개발로오랫동안살던정든들판을떠나대단지아파트에서인간들과섞여살게된요괴가족.이책에등장하는요괴들은흔히알려진무시무시한요괴들과는달리인간을해치지않고,함께어울려살아간다.거인할배와먹보할매,아빠머리커와엄마길쭉이,아이들인외눈이,삐딱이,마음이까지.인간들에게섞여몰래아파트단지생활을시작한요괴가족이지켜야할가장중요한규칙은바로‘이웃을잡아먹지않는것!’

어찌보면초능력자들의집합체같기도한요괴가족이인간들에게섞여낯선아파트생활을하게되면서우당탕탕소동이벌어지기도하고,때로는들킬것같아조마조마한모습을보여주기도한다.인간과요괴라는서로다른존재들이만났을때벌어지는아찔한사건들은독자들에게예상치못한재미와즐거움을선사한다.

〈요괴아파트〉에등장하는요괴들은인간을저주하거나잡아먹지않는다.‘먹보할매’는실은인간을잡아먹는‘야만바’라는요괴지만,이책에선사람이나고양이를보고입맛을다시는정도로익살스럽게그려진다.거인할배는할아버지요괴로,쳐다보고있으면몸집이점점커진다.요괴가족의아빠인머리커는요괴들의총대장으로순간이동능력이있고,엄마인길쭉이는목을길게늘일수있다.첫째아들외눈이는애꾸눈요괴로천리안을가졌고,둘째아들삐딱이는힘이장사이다.그리고막내딸마음이는다른사람의마음을꿰뚫어볼수있다.그밖에도갓파와까마귀요괴,늑대요괴가아파트단지곳곳에흩어져살고있다.

이렇듯개성넘치는요괴들이한가족이되어아파트에살게되는과정은낯설지않다.우리가사는아파트도수십년전에는울창한산이었고,논과밭이었고,누군가가살던집이고공장이었지만,많은사람들이편하게살기위해고층아파트를지으면서예전의땅은지우개로지운듯사라지고높은아파트들이들어섰으니까.그곳에살던동물들이삶의터전을잃고,수백년세월을말없이박혀있던돌덩이나묵묵히서있던나무가사라진것처럼,어쩌면우리눈에보이지않는존재들도같은처지가되지않았을까?이책에나오는요괴들처럼.지금도눈에보이지않는많은존재들이우리와함께살고있을지도모른다.그리고그들과함께살아가기위해우리마을에도‘지역공생과’가바지런히움직이고있을지도.

사람과사람,사람과동물,사람과자연,그리고요괴까지도함께어울려살아가는모습은어떨지,〈요괴아파트〉를읽으며즐거운상상속으로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