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제1부는 2000년 이후에 쓴 시 같은 것입니다. 특히 아내와 같이 홍차를 배우면서 알게 된 즐거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2부는 1970년대 대학 시절부터 2017년 프랑스 빠리에서 보낸 마지막 안식년까지 사이에 썼던 글들인데, 그야말로 민낯을 드러내는 내용이라 상당히 망설인 것도 사실입니다. 제3부는 교수로서 기고한 글 중에서 일부를 선별하였습니다. 결국 이 책의 글들은 모두 과거에 작성하였던 것이고, 다만 에필로그만 이번 기회에 첨부했을 뿐입니다. 이 책을 준비하면서 이 글 저 글 정리하다 보니 아련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올라왔습니다.
막상 책을 내겠다고 인쇄된 글을 보니 너무나 부족한 내용이라 부끄러움이 앞섭니다만, 소일거리 삼아 읽어보시고, 잠시나마 회상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겠습니다.
막상 책을 내겠다고 인쇄된 글을 보니 너무나 부족한 내용이라 부끄러움이 앞섭니다만, 소일거리 삼아 읽어보시고, 잠시나마 회상에 젖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겠습니다.
논문 쓰고 강의하고 설거지하고 피아노 치고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