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개론초판이나온지어언3년이되었다.그동안가까운지인들의의례적인인사말임을잘알고있지만,‘군더더기없이이해하기쉽게쓴개론서’라거나,‘사회복지학관련시험준비에도움이될기본서’라는등의초판에대한평을들었을때는그간애쓴노력을보상받는느낌이었다.하지만적지않은오탈자와어색한문장은차치하더라도몇몇내용상의오류를발견했을때는쥐구멍이라도찾고싶은심정이었다.솔직히하루라도빨리개정판을준비해야겠다는생각뿐이었다.하지만필자의우둔함과게으름으로이제야개정판을출간하게되었다.우선이자리를빌려부족한책을구독해주신교수님들과학생들및독자제현들께진심으로송구함과감사의마음을전한다.
본개정판은초판과구성면에서달라진것이없다.개정판의출간목적자체를초판의오류와부족한부분을수정·보완하는데두었기때문이다.본개정판에서는오탈자에대한교정과함께잘못기술된부분을충실히수정하고,내용과설명이부족한부분을대폭보강하는데주력했다.개론서에반드시담을필요가없다고판단되는내용은과감히삭제하였다.특히,초판이후사회복지학관련시험에출제된내용중초판에서충분히다루지못한내용에대해서는개정판에충실히반영하고자노력했다.초판에서제시했던자료는가능한최신자료로다시정리하였다.
하루가다르게급변하는환경에서사회복지현장역시많은변화를경험하고있다.특히,사회복지의실질적인구현을위한방법과내용에대해다양한논의가활발히진행되는상황에서시간과지면상의이유로본개정판이해당이슈와관심사를충분히담아내지못한점은아쉬움으로남는다.그럼에도불구하고본개정판이사회복지학도뿐만아니라시험을준비하는수험생과사회복지에관심을가진모든분들께조금이나마여러모로도움이되는사회복지학개론서가되기를바란다.
더나은개정판을위해따뜻한마음으로초판의문제점을지적해주고대안을함께고민해준동료학자분들께이자리를빌려한번더심심한감사의말씀을드린다.또한,초판부터이번개정판까지많은협조와지원을아끼지않으신박영사의안상준대표님과박영스토리의노현대표님,조성호이사님그리고조영은편집자님을비롯한모든직원분들께진심으로감사함을표한다.
존재만으로도큰힘이되어주는아내希,대견한아들塡과딸秀!모두에게깊은사랑과고마움을전하며...
2024년1월
저자권승